'신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28ㆍ멕시코)가 오는 12월, 12살 연상의 띠 동갑인 멕시코 항공사
에어로멕시코의 CEO 안드레스 코네사(40)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오초아의 예비 남편은 12살 연상이란다.
초혼인 오초아는 안드레스 코네사가 이혼한 전처 칼라 루일로바와 사이에 아이 셋을 둔 것으로 알려져
그녀의 결혼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허나 어쩌겠나, 멀리서나마 그녀의 결혼을 축하해 주는수 밖에...
지난 1월 11일, '구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39ㆍ스웨덴) 은 4살 연하인 마이크 맥기와
결혼했다고 한다.
소렌스탐은 2005년 첫 남편과 이혼한 뒤 초혼인 현 남편과 재혼한 케이스란다.
지난해 12월 12일, 우리의 땅콩 김미현(31)은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와
화촉을 밝혔다.
신랑 이원희는 신부 김미현 보다 네 살 연하란다.
박세리는 이 결혼을 보고, 자기는 절대 연하의 남자를 남편으로 맞지 안겠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김미현의 결혼에 대한 동갑내기 노처녀의 질투처럼 보이기도 했다.
김미현-이원희 커플을 지켜보면서, 한 시절 그녀의 열렬한 팬이었던 내 마음이 편할리(?) 없었지만,
올해 두 골프여제들의 결혼소식을 접하면서 웬지 김미현 프로가 두 여제보다 행복한 결혼을 한 게 아닌가
싶어진다,
이제야 그녀의 행복을 먼발치에서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빌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녀의 결혼식이 있은지 한달이 지나서, ㅋ ㅋ ㅋ....
2009.1.15
한용
아래 사진은 2005년 가을 솔모로 CC에서 개최된 메리츠 증권 클래식에서 김미현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