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일의 라페스타...
예전의 영화(?)를 잃어버린 느낌이 살짝 들지만 아직 이른 시간입니다.
경기가 살아야 먹고 마시는데 돈을 쓸텐데, 요즘 참...힘든 시기인 듯 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ㅠㅠ
2. 수족관에 바글거리는 우럭을 보니 우럭낚시를 언제 가고 안갔는지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아직까지 선상낚시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재미있는 장르인데, 어딜 가야 이만한 개체를 만날지....ㅋㅋ
3. 대박님을 만나려고 약속 장소를 정하다가 문득 조개구이 생각이 났습니다.
조개.... 또는 조개구이.... 이 얼마나 살 떨리는(?) 단어입니까? (아니면 말지 왜 승질들을 내세요?ㅋㅋ)
4. <퓨전조개구이>의 조개들은 일단 스케일이 큽니다.
바지락이나 백합조개 같은 쥐씨알만한 조개는 먹을 게 별로 없어서일까요?
키조개, 가리비, 제 철을 만난 굴 등.... 크고 굵직굵직한 조개들이 손님들의 입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네요.
5. 조개의 주산지에 비하면 가격이 그리 착해(?)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맛을 보고 나면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걸 금방 알게 됩니다.
6. 이 돌이 맥반석인지 뭔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뭐 얼추 맞을 것도 같습니다.
그냥 일반 짱돌에다 조개를 굽는다.... 좀 이상하잖아요?ㅋㅋ
7. 찬 바람이 돌면 유독 생각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붕어빵, 군고구마, 어묵, 그리고 홍합탕....
홍합만 넣어 시원하게 끓여 내고 파 송송 썰어 넣으면 그만인 홍합탕....
이 계절과 참 어울리는 메뉴 같습니다.
8. 쨔잔~~
아직 접시에 구워야 할 조개가 남아 있습니다만, 요 녀석들이 오늘 우리의 입맛을 행복하게 해 줄 조개구이(中)입니다.
매콤한 양념과 순한 맛 양념이 골고루 섞여 있는데, 양념의 배합이 기가 막힙니다.
9. 조개가.... 참......크죠?ㅋㅋ
이 조개는 매운 맛이 납니다. 제가 먹어 봤습니다.ㅎ
10. 그리고 이 녀석은 순한 맛.... 제가 먹어 봤다니까요?ㅋㅋ
11. 뭐니 뭐니 해도 조개구이의 백미는 뎁따 큰 조개인 키조개 입니다.
던언컨대....키 조개는 가장 완벽한 조개입니다. (에궁...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네요.ㅋㅋ)
12. 치즈와 조개살의 만남~
얼큰하게 젖어든 미각을 부드럽게 마무리 하는 걸로 오늘의 조개구이는 마무리.....
이 조개, 저 조개 맛있게 먹고 왔더니 알 수 없는 정복감(?)이 물 밀듯 밀려 듭니다.
저 왜 이렇죠?ㅋㅋ =3=3=3=3=3=3=3=3=3
첫댓글 그냥 조용히 ×~드시고 깨꼴랑 하시지.생각 나게스리! 묵고잡다 이 조개 저 조개.ㅋㅋ
요새 저쪽 동네에선 캡쳐가 유행인 것 같던데, 윗 댓글 캡쳐 해놨다요.
잘 저장해놨다가 수 틀릴 때 써먹어야쥐...ㅋㅋ =3=3=3=3=3=3=3
아~니 라페스타는 내 나와바리 인데 연락이나 하시지 그랬어용....
라페가 나와바리인 분이 우리 카페에 꽤 많으시네요.
잘하면 나와바리 쟁탈 유혈(?) 사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아제파, 대박파...등등...ㅋㅋ
흥!!!
라페를 탐내는 꺼파의 등장이네요.꺼꺼꺼.....ㅋㅋ
이 가게 제 단골입니다 ㅋ
사공파 수장(?)의 등장입니다. 나와바리 쟁탈전이 더 치열해졌네요.ㅋㅋ
내는 길하나 건너인데....우째 연락도 음씨??
브라질(따봉파의 본거지....ㅋㅋ)이 어떻게 길 하나 건너에요? 뱅기 타고 가야 해서리...ㅋㅋ =3=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