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골목대장예술제의 무대팀에 소속되어 행사진행을 보조한 자원봉사자입니다.
올해에는 예년과 다르게 골목대장과 예술제를 합쳐서 골목대장예술제로 큰 축제치뤘습니다.
그래서 예년보다 많은 인원과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운 행사가 되었습니다.
먼저 풍물패가 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며 공연을 시작하였고,
뒤를 이어 난타공연, 밸리댄스, 방학동 치타여사, 중학교 댄스동아리 등등 여러팀이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동네잔치에서 보기 힘든 퀄리티가 높은 공연을 하여 좀 놀랐습니다.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동네 주민분들도 일어나서
춤도 추시기도 하고 함께 어울리며 공연을 즐기셨습니다.
공연 중간중간에 맥주500cc빨리 먹기, 요구르트 빨리먹기와 같은 주민참여게임도 하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스텝이라 무대 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잠깐씩 무대 위의 공연자분들과 관람하시는 주민분들을 보니 모두 즐거운 얼굴을 하고
계셔서 뿌듯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예술제가 진행된다면 스텝이 아닌 주민으로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골목대장예술제의 피날레격인 100M김밥말기는 실제로 보니 정말 멋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수십명의 사람들이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100M되는 김밥을 동시에 말아서 완성하고 같이 나눠 먹으니 맛도 있고,
다같이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훈훈해지는 마무리었습니다. 봉사자로써 이것 저것 하느라 몸은 힘들긴 했지만 아무 사고 없이
즐겁게 예술제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보람있었습니다.
끝으로 준비하시며 고생하신 방아골복지관 직원분들 및 방학2동 주센터 직원분들 외 자원봉사자, 주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차에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복지관 주변 주민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06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