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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3첫토
주례: 이한택주교님 강의1.2, 미사강론
강의주제:“희생을 바쳐라, 희생의 기도를 바쳐라 ”
파티마 평화의 성당
♦성시간
♦묵주기도, 미사지향:
⚫세계평화, 죄인들의 회개,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종식을 위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이한택 주교님의 영육건강을 위하여
⚫마리아의 성화나 성상에 직접적으로 불경을 저지로는 이들에 의한 모독에 대한 배상으로 바칩니다.
♦쎌기도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남북 통일을 위한 기도(쎌기도서 43-44쪽)
♦묵상: ‘영광의 신비’<묵주기도 묵상자료집 ‘영광의 신비 1번’>
♦영광의 신비 묵상 전문 녹음
♦성체강복 동영상
♦오전 강의:
♦1강의:“희생의 기도를 바쳐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려움이 많은데도 파주까지 오셔서 오늘 하루 여기서 보내시기로 하신 거 성모님께서 기뻐하시겠지요?
얼마만큼 기뻐하실 것 같아요? 하늘 땅땅만큼이요. 요새가 무슨 철이에요. 피서 휴가철이죠? 어느 바닷가로 오셨어요?
성모님 바다로 오셨어요. 우리 성모님을 바다의 별이라고 하지요. 우리는 무슨 바다에서 헤매고 있지요. 인생 바다에서 헤매고
있으니까 우리는 바다의 별 성모님을 노래 부를 때 험한 인생길을 파도를 헤쳐가며 살고 그 가운데서 성모님께서 교회의 역할을 하시는 거예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특히 엄마 아버지들 얼마나 고생이 많으시고 지금도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셔요. 험한이 파도를 헤쳐 나가고 우리들이 어떠한 길을 잘 해야 하는지 우리가 매일매일 기도하면서 우리가 거기서 충분히 대답을 보고 있어요 바다의 별이 무엇이냐 하면 내비게이션이에요. 우리가 엉뚱한 내비게이션을 보면 배터리도 나가고 충전도 안 되고 그러니까 이놈의 팔자야 하는 거예요. 바다의 별을 제대로 보고 그 바다의 별을 보고서 노를 저으면 충분히 갈 수 있고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고 오늘도 우리가 행복할 수 있어요.
여러 형제 자매님들은 이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가요? 비행기 타고 제주도로 가고 좀 더 돈이 있는 사람들은 해외로 갑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우리는 파티마 평화의 성당 해변가로 왔어요. 오늘 하루 동안 여러 형제자매님들 해변가 가서 땀 흘리는 거 보다 파주 잠깐 와서 이 해변가에 앉아 있는 것이 편해요? 안 편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아주 머리 잘 쓰신 거예요. 여러 형제 자매님들이 오늘 이 해변가에서는 다른 것보다도 성모님과 같이 노실 거예요.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정말로 우리 인생에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실 거예요. 성모님께서 우리의 별이 되시고 내비게이션이 되시고 이러는 데에는 우리들에게 혼동스러울 것 하나도 없어요. 우리들이 마음만 잘 먹고 있고 성모님께 완전히 기댈 것 같으면 절대로 빗나가지 않아요.
우리가 바다의 별을 따라갈 것 같으면 절대로 헤매는 일이 없어요. 이것을 아셔야 됩니다. 그리고 바다의 별을 따라가는 데에는 공부 많이 한 사람이라든가 머리가 비상한 젊은이들처럼 탁탁탁 쳐야만 가는 것이 아니고 바다의 별은 꼬마들도 따라갈 수 있고 할머니도 따라갈 수 있고 할아버지도 따라갈 수 있고 누구든지 따라갈 수 있어요. 그런데 조건에 있는 것은 무엇이냐면 내 마음에 내가 정말로 성모님 믿고 따라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거 가도 되나 이렇게 가도 되나 이거 진짜인가 이럴 것 같으면 바다의 별이 아니라 파도 속으로 빠져 들어가 거예요. 이것을 염두에 두시고 오늘 하루를 잘 지내면서 짧게는 이 여름을 의미 있게 값어치 있게 지내고 멀게는 우리 한평생을 정말로 행복하게 지낼 것입니다. 어떤 때는 행복한 길을 가는 데에 방해되는 것들이 있어요. 우리한테 고통스러운 게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고 나를 괴롭히는 것들이 있고 방해를 놓는 것들이 있어요. 그런데 우리들은 그것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은총을 받는 것이 바다의 별을 보고 따라가는 것이에요. 바다의 별이 여기서도 나타나셨고 저기서도 나타나셨고 근래에 와서 성모님 발현하신 곳이 참 많고 지금도 메주고리아에서는 계속해서 발현하고 계셔요. 이 성당에서는 성모님 발현하신 데 따라갈 수 없어요. 이 성당에서는 특별히 파티마의 성모님을 주로 바라다보면서 파티마 성모님께서 세 어린이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그 메시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고 내 인생 그리고 헤쳐 나가는 내 인생의 바다를 바라다 볼 수 있게 되고 동시에 성모님께서 우리들에게 부탁하신 하신 것을 우리들이 세 어린이들처럼 아주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대한 마음으로 응답하고 성모님께서 인도하시는 데로 따라가는 성당이에요
오늘도 제가 각자 앞에 있는 쎌기도서로 오늘 하루를 지내자고 초대하고 싶습니다.
우리 이 시간을 시작하는 기도로 3페이지에 있는 희생의 기도를 합시다. 이 희생의 기도는 성모님께서 직접 세 어린이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이고 이 기도는 세 어린이들한테 하느님께서 너희들에게 보내시는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느냐 했을 때
세 어린이가, “네 받아들이겠습니다.”하고 대답했어요. 이때 성모님께서 예수님이나 당신이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이신다고 말씀하셨고 성모님께서는 또 매일매일 희생을 바치는 세 어린이들이 하루 동안의 겪는 어려움 이것을 희생으로 바칠 때마다
이 기도를 하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저는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이 성당에 오시는 거 그 자체가 벌써 희생이에요. 또 이 성당에 와서 저 계단을 내려오시는 거 계단을 한 발짝 한 발짝 내려오시는 거 저 역시도 그래요. 여러 형제 자매들이 저를 보시면 특별히
뒤에서 보시면 제가 뒤땅뒤땅 하는 것을 보실 거예요. 그럼 제가 계단을 올라갈 때도 그렇고 내려올 때도 그렇고 저한테는 계단 하나하나 내려오는 것이 세 어린이들한테 말씀하신 희생으로 바칠 수 있는 거 알아요.
어떤 분들은 저하고 비슷하게 계단을 내려오셨을 거예요. 또 어떤 분들은 그거 보다도 더 어려워서 아예 계단 내려오는 거 포기하고 뒤에까지 걸어가셔서 한 발짝 한 발짝을 희생으로 바치시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셨을 거예요 그런데 이 성당은 또 아주 희생을 잘 하도록 설계를 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엘리베이터를 뒤에 있지 않고 저 구석에 있어서 엘리베이터 찾으러 한참 걸어가야 되고 또 거기서 내려서 성당 들어오려면 한참 걸어 들어와야 돼요. 그래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는 것 자체만도 큰 희생이에요 한 발짝 한 발짝 다 희생이에요. 젊은이들한테는 요까지 거 다 했지만 어떤 형제 어떤 자매들한테는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한 발짝 한 발짝 오신 분들도 계셨을 거예요. 이것이 희생이에요. 이거 할 때마다 기도하라고 성모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셨어요. 우리 이 기도문을 같이 합시다.
오, 예수님. 이 선물 드림은 당신을 사랑하기 위함이며, 티없으신 성모님의 마음을 상해 드린 보속이며,
죄인의 회개을 위함이나이다.
짧은 기도지만 참 아름다운 기도예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우리나라는 다 핵가족이라 삼대가 같이 사는 가족은 거의 없다고 봐요. 어머니하고 시어머니하고 같이 사는 가족은 거의 드물고 떨어져서 사는데 시어머니한테 전화 거는 것도 힘들고 받는 것도 힘들어 해요. 더군다나 시어머님이 우리 집에 오신다 하면 반가워하시는 분들 아마 흔하진 않을 거예요. 아이고 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도 하고 이럴 적이 더 많지요. 제 생각에는 이 기도가 어떤 거냐 하면 적어도 내가 시어머님을 맞이하지는 않아도 전화만이라도 친절하게 받겠다 하면 이 기도에 해당돼요. 그리고 전화를 받으시면서 어머니는 왜 전화를 이렇게 하기 보다는 어머님 이 더위에 어떻게 지내세요? 힘드시죠? 이러면서 제가 무엇을 해 드릴까요? 그러면 시어머님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여기 계신 시어머님들 대답해 보세요. 전자가 좋은가 후자가 좋은가 다들 아시면서도 큰 소리로 안 하시죠. 여기 또 며느님들도 많이 계시니까. 이런 것부터가 진짜 희생이에요. 그런데 우리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힘든 거라는 거 이것을 느끼는 거 이거는 절대로 고백거리가 아니에요. 힘든 건 힘든 거니까 그리고 힘든 것은 사실이에요. 이거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한 번도 힘든 것 없이 하루를 맞이하는 사람은,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부자라도 아무리 큰 집에 살아도 아무리 편한 집에 살아도 힘든 것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무엇인지 몰라도 힘든 게 있어요. 어떤 분은 육체적으로 힘든 것이 있고, 어떤 분은 마음이 힘든 게 있고,
어떤 분은 또 재산 때문에 힘든 게 있고, 어떤 분은 가난해서 힘든 게 있고, 어떤 분은 돈이 넘쳐서 힘든 분도 있어요. 그러니까 힘든 거 없는 사람은 사실 한 사람도 없어요. 그런데 동시에 우리들이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저녁까지 왔다 갔다 하고 먹을 것 다 먹고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먹을 거 못 먹는 사람 있어요?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먹을 거 못 먹는 사람은 없어요. 끼니를 거르는 것은 일부러 거르시는 분 계시지만, 그리고 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은 자진해서 안 드시는 거지만, 없어서 끼니를 거르시는 분은 없을 거예요.
보세요 나한테 힘든 것 있어도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내 이 힘든 것을 뚫고 나갈 힘, 그렇지 않으면 받아들일 힘이 있으세요. 이것도 아셔야 돼요. 그러니까 하느님께서는 우리들한테 어려운 일을 허락하실 때 어려운 일을 허락하시는데 그 어려운 일을 지탱 할 수 있고, 뚫고 나갈 수 있고, 이용할 수가 있고, 그것을 더욱이 공로가 되게 착하게 쓸 수 있는 능력도 주시고 힘도 주셔요. 이것이 우리들하고 크게 다른 것입니다.
우리들은 미운 사람한테 힘을 줄 때 상대방이 견딜 수 없는 것을 줄 때도 있어요. 우리는 어떤 때는 하느님보다 훨씬 더 무서워요. 하느님은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것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을 반드시 주시는데, 우리 인간은 때에 따라서는 상대방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그런 짐을 지어 줘요. 그래서 그 짐을 지지 못할 정도로. 보세요 어떤 때는 자녀들한테도 미울 때 어떻게 하는가 서로서로 미워할 때 얼마나 잔인하고 얼마나 무서운가 이럴 때 하느님보다도 우리는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하느님은 나를 미워할 때는 없어도 나한테 힘든 것을 허락하시는데 그것을 허락한다 하더라도 반드시 그 짐을 짊어질 수 있는 힘을 주셔요. 그런데 우리 인간들은 미운 사람을 쳐다보는 눈부터 보세요, 얼마나 무서운가? 미운 사람이 나 쳐다볼 때 그 눈빛이라든가 그 눈썹이 어때요? 한국말로 살기가 있다고 하잖아요.
성모님께서 세 어린이들한테 매일매일 희생을 바치라 이러셨을 때, 희생이 뭐예요? 너희들 엄마 심부름 하는 거 어려울 때 있지, 힘들 때 있지, 그것을 너희들이 받아들이는 것이 희생이야, 양떼를 돌보는 것 힘들 때 있지, 이 꼬마들이 성모님 약속드린 다음에는 어떻게 했어요, 힘든 것까지도 다 받아드릴 뿐만 아니라 엄마가 양떼를 돌보다 먹으라고 싸 주신 도시락도 옆집 아이 자기들보다 더 가난한 아이들한테 자기가 먹을 도시락을 줘요, 자기들은 굶으면서. 이거 성모님 보실 때 얼마나 성모님이 감동하실 정도의 희생인가! 우리한테도 그런 경우 많아요. 자녀들을 사랑하는 엄마는 자녀들을 위해서 굶고 아프기도 하고 어떤 때는 자녀들이 죽게 되었을 때도 기도를 하면서 차라리 내가 죽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엄마들이 있어요.
제가 미국에 잠깐 있을 때 어느 집에서 불이 나서 피신을 못 해서 결국은 사망을 했어요. 그런데 알바 하던 엄마가 쫓아와 가지고 내가 죽였다고 내가 죽였다고 이러면서 마구니까 경철이 와서 엄마를 체포를 했어요. 그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무죄한 사람을 왜 체포를 했냐고 하니까, 내가 죽였다고 했다고 해서 체포했다는 거예요. 엄마들의 표현은 엄마들은 제가 어렸을 때는 아이들이 굶어서 죽은 경우도 많아요. 그럼 엄마 아버지들이 얘네들을 먹이지 못해서 죽였다는 것을 내가 죽였다고 내가 죽였다고, 한국 엄마들의 이런 표현이에요. 근데 미국 사람들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요. 그래서 한국 엄마들이 가서 이것은 실제 엄마가 죽였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엄마가 아들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의미로 하였다는 말이라고 해서 무죄로 풀려났어요.
여기서도 엄마 아버지들이 내가 힘든 거 한 번 적어 보세요. 오늘 나에게 힘든 것이 무엇인가? 저거 보시면 육체적인 것이 있고 정신적인 것이 있고 마음의 어려운 것이 있고 이웃과의 관계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관계 이런 것들이 쭉 나올 거예요. 여러 가지 아픈 것들이. 그러면 그거 하나하나를 짚어 내려가 보세요. 놀라운 것이 무엇이냐 하면, 내 탓인 게 그중에 참 많아요. 우리가 고백의 기도를 할 때,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으로 소이다. 우리 천주교회의 아주 중요한 기도예요. 내가 반성을 합시다 하고, 누가 나한테 화살을 견주었는지, 누가 나한테 돌을 던졌는지, 누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이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다른 사람 마음 아프게 하는 것,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진 것, 내가 다른 사람을 뒷담화한 거, 내가 다른 사람의 흉을 본 거, 이것을 우리가 반성하는 거예요. 이 성당에서도 지금 고백 성사를 보고 있겠지만, 제가 가끔가다 어떤 분한테 그래요. 내가 지금까지 들은 것 당신이 잘못 하나도 없어요.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이 다 시어머니 탓이고, 남편 탓이고, 집사람 타시고, 말 안 듣는 자녀들 탓이지, 이것만 들리는데 고백 성사에서는 남의 죄를 고백하는 것이 아니고, 내 죄를 고백하는 거예요.
이것을 여러 형제자매님들 정말로 명심해야 해요. 고백성사 때는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한 것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에요. 내 죄를 고백하는 것이고, 내 죄가 없다고 생각하면 성사 볼 필요가 없어요. 내 탓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이것만 고백하는 것이에요. 내 죄는 하나도 생각나지 않고, 아무리 하느님 앞에서 성찰을 해도 내 잘못한 거 하나도 없다고 하면, 하느님께 감사 드리세요.
그리고 영성체 하세요. 고백성사 볼 필요가 없어요. 그것은 시간 낭비예요. 그런데 고백소에 들어왔음은 내 탓이요, 내가 잘못한 것, 내가 반성한 것, 고백하셔요.
그러면 다시 이 기도문으로 돌아와서 희생이 무엇이냐 하면, 다른 사람의 탓을 고백하는 것보다는 물론 우리가 하루하루 살면서 인간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분명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이 기도문에서는 무엇을 기도하는 것이냐 하면,
나를 괴롭히는 아무개가 있는데, 나는 그 사람한테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그 사람이 나를 괴롭혀요, 어떻게 보면 억울한 거죠.
근데 우리 주님 앞에서는 이것도 내가 받아들일 때, 이미 희생이에요. 이 경우에도 누가 나한테 돌을 던졌다 할 것 같으면,
내가 그 사람한테 왜 나한테 돌을 던지느냐 하고 얘기할 수 있어요. 이거 고백거리 아니에요. 네가 나한테 돌을 던지면 나 아파
이것을 말하는 거, 절대로 죄가 아니에요. 이것은 내가 당연히 할 말 하는 거예요. 당연히 할 말 하는 것까지는 이것은 죄가
아니에요. 내가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돌을 또 던져요, 내가 피하는데도 쫓아오면서 돌을 던져요, 이것은 당하는 거지요.
내가 당하는 것을 주님께 하소연할 수 있어요.
주님, 나는 괴롭습니다. 이 녀석이 쫓아오면서까지 나를 때리는데 참 힘들어요. 나 좀 도와주세요. 이렇게 기도해요.
저는 기도해요. 주님, 저 사람이 돌을 던지지 않도록 좀 막아 주세요. 마음을 바꿔 주세요. 이것도 좋은 기도예요.
주님, 저 사람이 이런 짓을 안 하도록 저 사람의 마음을 돌려주세요. 바꿔 주세요. 저 사람 마음 안에 착한 마음을 좀 심어 주세요. 또 이것 다 좋은 기도예요. 그러나 미운 마음이 없어야 돼요. 미워하는 것은 제 좀 죽여주세요. 제 좀 없애 주세요. 지겹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고백 거리가 들어갈 수 있어요. 왜냐하면, 미워하는 일이고 저주하는 일이 있어요. 이것은 고백거리가 될 수
있어요. 희생은 뭐냐 하면 내가 저 사람 때문에 지금 죽겠는데, 주님, 내 괴롭고 힘든 거 제 기도로 바칩니다.
이것이 희생의 기도예요. 그럼 우리 집안에서도 그런 경우 많아요. 부부간의 우리나라에서는 불행하게도 남자 쪽에서 폭력을
쓸 때가 비교적 흔하죠. 이게 불행한 거예요. 제가 봐도 어떤 때 좀 심하고 정말로 어떤 때 안 데려가나, 이거 한 편으로는
잊지 마세요. 여성들이 남성들하고 큰 차이점 하나가 뭐냐면 남성들은 어떤 경우든지 생각하는 게 우선적이에요. 이치를 따지는 게 우선적이에요. 여성들은 언제든지 느끼는 게 더 빨라요. 이거 해야 된다 할 때, 여성들은 이거 해야 되는 거 눈에 보여요.
그런데 설명하려고 하면 설명이 안 돼요.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몰라요. 그러니까 여성들은 해야 된다, 그러면 해 버려요, 그냥.
그런데 남성들은 왜를 갖다 물어봐요. 왜 해야 돼, 이사를 간다 그럴 때, 여자들은 잊어버리고 이사간다는 거 다 느껴 봐요.
이사 가면 아이들한테도 좋고 이유가 다 있어요. 왜 이사가 그러면 말을 못 해요. 기껏해야 아이고 거기가 좋잖아,
남자들은 왜 좋은지 그것을 또 물어봐요. 이런 경우가 많잖아요. 여성들은 남성들이 좀 느리고 더딘 것 같고 따지는 거 같고 이런 것이 많아요. 남성들은 여성들한테 언제든지 뭘 하자고 하면 한번 본인도 그것을 보려고 해야 돼요. 왜 이사를 가려고 하는지,
왜 여기서 살려고 하는지, 그리고 가능하면 물어봐요. 여기로 이사 온지 얼마 안 되는데, 왜 그리로 가려고 하지 그 집으로 이사 가면 돈이 어디서 난 건지, 이런 것을 물어보고 이해를 해야 해요. 우리는 남성 쪽에서는 이것이 필요해요. 여성들 쪽에서는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을 어떻게 말을 할까 이것을 좀 미리 생각을 하고 의논을 하는 것, 의논하는 것은 양쪽이 똑 같게 해야 해요. 남자 쪽에서나 여자 쪽에서나 결혼하신 분들은, 해가 갈수록 저 사람이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해. 그러니까 대화를 안 하려고 그래요. 또 여성들 중에서는 내가 뭘 하자고 그러면 내 말을 들으려고 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그냥 해 버려야 돼. 그러다 보면
어떻게 돼요? 내가 옳으냐 네가 옳으냐 이렇게 나와요. 그런데 이때 안타까운 일이 양쪽이 다 옳아요. 양쪽이 다 옳은데 서로
설명을 않하고 그러고 이해를 안 하려고 그래요. 내가 몇 년 살았는데 이 사람하고는 말이 안 돼, 그런데 둘이 똑같이 그래 하고 말이 안 돼. 그런데 남자들은 술 마시면서 그럴 때는 후드려 패야 돼, 끌고 가야 돼, 이렇게 되는 거예요. 여자들은 또 커피 한잔
홀짝홀짝 마시면서 그럴 때는 그냥 해 버려, 그런데 거기서 해결이 안 돼요. 그런 말 듣고는 수다 떨고 이러는 거 평화만 깨지지 도움이 안 돼요.
그래서 저는 많은 분들한테 이것을 권장해요. 결혼 한지 10년 20년 30년 되면 서로 보기도 싫고, 그래 제가 뭐라 그랬냐면 연애 결혼하느냐고 물어봐요. 그러면 거의 다가 연애 결혼했다고 해요. 그 시절로 한번 돌아가라고 이렇게 시작해요. 연애 시절 할 때 그랬잖아요. 당신이 가는 데는 어디라도 따라가겠다고, 당신이 해 주는 건 무엇이든지 고마워, 당신이 해 주는 것은 무엇이든지 맛있어, 이랬는데 10년 20년 살다 보면 보기도 싫고, 그래 이게 참 아이 같은 거지요. 우리 신앙생활은 어떻게 돼요. 살면 살수록 더 끈끈해지고, 친해지고, 더 고마워져야 돼요. 그런데 이상하게 보기도 싫다고, 그래 제가 제일 놀랬던 거 하나가 뭐냐 하면,
제가 서강대학에서 교수 생활할 때, 신자 아닌 교수하고 제가 같이 차를 타고 가게 됐어요. 그분이 신부님, 저는 신자가 아니지만 신부님께는 모든 것을 내가 이야기할 수 있어서 이것을 말씀드려요. 결혼한 지 30년 됐다고, 그러는데 부인이 한 방에서 안 자려고 그래요. 그래서 왜 그래냐고 그랬더니 저도 그렇고, 집사람도 그렇고, 도저히 못 견디겠대요. 그때 저는 깜짝 놀랐어요.
아니 젊었을 때 좋다고 그렇게 쫓아다니더니, 지금 와서는 남보다도 못 해요. 더 멀리 가려고 그래요. 우리 신자들은 제 생각에
제가 사는 곳이 숲속이에요. 숲속에 집이 있어서 경치도 좋고 그래요. 가끔가다 산책 오시는 분들이 어떤 때 몸은 노인인 한 쌍이 걸어가시는 뒷모습 보고는 제가 참 아름답게 볼 때가 있어요. 두 분이서 손잡고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실 때, 뒷모습을 봐도 참 존경스럽고 아름다워요. 저분들은 육체적으로는 꽤 많이 쇠약해지셔서 잘 걷지를 못 하시는데, 서로서로 의지를 하고,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면서 얘기를 하시는 둥 마시는 둥, 제가 가까이 보아도 긴 얘기하시는 것 같지는 않아요. 제가 잡았던 손을 통해서 별의별 얘기를 다 하고 있고. 서로 서로 의지하고. 서로 서로 I love you 하시는 것이 분명해요. 이러니까 뒤에서 봐도
너무너무 존경스럽고 아름다워요. 그래서 저는 우리 엄마 아버지들이 10년 20년 고생하신 거, 하느님께서 보시는 대로 두시면
어떨까, 하나님께서는 엄마 아버지들이 결혼하셔서 자녀들을 낳고, 자녀들을 기르고, 자녀들을 교육시키시고, 이런 것들이
얼마나 장한 일입니까? 우선 애국자들 아니에요? 왜냐하면, 자녀들을 키우시는 것이 우리나라 일꾼들을 키우시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엄마 아버지들이 이 자녀들을 키우지 않으셨으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가, 존재할 수가 없어요. 또 우리 교회에서도
보세요. 형제자매님들이 저 같은 성직자 많이 떠받쳐 주고, 사랑 해 주고 계시지 않아요. 또 한편으로는 생각해 보세요.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성당에 오시지 않고,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이 성당을 지탱해 주신다는 거 이것이 얼마나 큰일입니까? 신자들이 안
계시면 이 성당이 있을 수 있어요? 없지요? 지금 이 성당에도 여기 형제자매님들이 계시니까 성직자들도 존재하는 거예요.
신부님들, 주교님들, 그리고 수도자들도 여러 자매님들 가운데 봉쇄 수도원 가시는 분들도 가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가르멜 3회원들인가 이런 분들 그런 분들이 수도원 가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봉쇄 수도원에서는 100% 완전히 신자들한테
기대고 있어요. 하루하루 식사하는 거, 신자들이 갖다 주지 않을 것 같으면, 그 수도원도 굶어요. 입도 없고. 입을 것도 없고.
근데 100% 오늘날도 그렇게 살아요. 봉쇄 수도원은 그런데 저도 저까지 포함해서도 우리 신부들도 마찬가지예요.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우리 먹여 살려 주시고, 우리 입혀 주시는 것이고, 우리 지탱해 주시는 거예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들으신 적 있어요?
어느 본당에서 신부가 굶어 죽었다던가, 겨울에 어느 신부가 옷이 없어서 얼어 죽었다던가, 이런 소문 들으신 적 있어요?
없지요. 또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신부님 어쩌고저쩌고 흉 보면서도 절대로 죽이지 않아요. 절대로 굶기지 않아요.
그러니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들이에요. 그런데 신부님들한테 구박을 받아 가면서도 그 신부를 먹여 살리니, 그러니까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나 같은 게 뭐야, 뭘 했나, 이러실 때가 많은데, 잊지 마세요,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을 나한테
주교가 그랬는데, 나 위대하대. 근데 이거 거짓말 아니에요. 저 농담한 거 아니에요. 저는 엄마 아버지들 정말로 존경스럽고 감사하고, 언제든지 저는 여러 형제자매님들께 제가 갚을 것은 기도밖에 없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은 물질적으로 마음으로 여러
가지로 저희들을 떠받쳐 주지만, 우리 성직자, 수도자들은 여러 형제자매님들께 희생 바치는 거 하고,
기도 바치는 것밖에 없어요. 그럼 이 기도문 (희생의 기도)에 대해서 이 정도 이야기했는데, 식사하고 오후에 또
제가 계속 하겠습니다.
♦삼종기도
♦점심 :비빔밥, 절편떡나눔
♦오후 강의:
♦2강의: “희생을 바쳐라 ”
점심 맛있게 드셨지요?
저는 점심 식사할 때마다 여기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엄마들은 긍지를 갖고,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짜증 낸 것도 있고, 어떤 때는 욱하고 화도 나셨고, 그랬지만 어쨌거나 결과적으로는 그러한 고비를
넘으시고, 그러한 파도를 헤치고 나가시면서 여기까지 오셨다는 것, 장하신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장하죠? 녜! 그러면 옆에 계신 엄마 아버지들 지금까지 참 장하게 오셨습니다, 하고 박수 한번 쳐 주세요. 짝짝짝.
박수 받을 때 기분이 어떠세요? 좋아요. 좋지요? 그러면 여기서 이렇게 좋았는데 댁에 가서 하셔도 똑같이 좋을 거예요.
그리고 그것이 축복이에요. 아울러서 제가 덧붙여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기 계신 엄마 아버지들은 오늘서부터 댁에 가시면 저녁 때 식구들 다 모이면 모두 집합하세요. 그리고 제가 여기서 미사 후에 안수해 드리죠? 그것처럼 안수 한번 꼭 해 주시면
어떨까 생각해요. 엄마는 아버지가 자녀들한테 해 주시는 것도 좋고, 내외지간에 아침에 말다툼 했으면 주무시기 전에 꼭 한번
서로 안수해 주세요. 안수해 주시는 것 좀 쑥스럽고 어렵다 하면, 축복해 주세요. 이거 하실 수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더 크게, 있어요! 그거 하세요. 그러면 어떤 엄마 아버지는 그럴 거예요. 아니 그거 쑥스럽게 무슨 짓이야 말을 그럴수록 하세요. 한 번 하시면, 두 번째는 덜 쑥스러울 거예요. 세 번째는 괜찮아요. 그러면 됐잖아요. 처음 할 때는 조금 쑥스러워도 하세요. 그리고 안수를 하시든지 축복을 하시든지 짧게라도 기도하세요.
오늘 우리들 이렇게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하루 지낸 것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식구들을 강복해 주세요.
그리고 식구들이 단 두 분이시면 당신 때문에 오늘 하루 잘 지냈고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말을 꼭 한번 하세요. 어려워도 해 보세요. 적어도 후회는 안 하실 거예요. 한번 해 보세요. 이것은 이한택 주교 믿으세요. 녜!
왜냐하면 여기서부터 중요한 것이 시작이 돼요.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성당에 와서 우리들 배우는 것 중에 제일 큰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성모님께서 세 어린이들, 그 중에 두 분은 벌써 성인이 되어서 이 성당 안에 계셔요. 이 두 어린이들이 벌써 성인이 되셨어요. 저는 지금 90살인데도 성인 되기에 아직 멀었어요. 제 이름이 한택인데 경상도 말로는 택도 없어요.
그래도 저에게는 택 하나는 주셨어요. 한택이에요. 그런데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성당에서 우리 성모님께서 세 어린이들한테
베풀어 주신 것처럼 우리들한테도 똑같은 것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돼요. 오늘 제가 죽어라 하고
여러 형제자매님들한테 설득시킨 것이 무엇이냐 하면, 엄마 아버지들 장하시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엄마 아버지들이
지금 이 자리에서도 예수님하고 성모님하고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다는 거 말씀드렸어요. 그게 뭐예요?
여기에 지금 앉아 계신 것만 해도 벌써 우리 희생의 기도 할 수 있는 거예요. 어떻게? 지금 앉은 채,
속으로 주님, 이것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제가 바칩니다. 그러면 이것도 희생의 기도예요. 우리 잠깐 눈 감고 그렇게 해 봅시다. 주님, 제가 여기 앉아 있는 것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제가 바칩니다. 아멘. 기도 돼요? 어때요? 돼요! 그거 기도예요.
아주 좋은 기도예요. 지금 우리 소리 내서 한 가지 같이 한 것 있어요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할 수 있다.” 이제는 주님께 “주님, 저도 할 수 있습니다” “주님, 저도 할 수 있습니다.” 또 한번, “저도 알 수 있습니다.”
이거 예수님께서도 맞아 할 수 있어. 성모 님께서도 맞아 이거 내가 세 어린이들한테 부탁 한 거야. 지금 대답하시는 거예요.
저를 통해서 대답했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께서 들으셨어요.
오늘 오후 교재가 성가 161번을 신청한 거예요. 이 성가 다시 한번 펴 보세요.
1) 하늘에 별들을 누가 셀 수 있는가
2) 강변에 모래알 헤아릴 수 있는가
3) 바다에 물방울 누가 셀 수 있는가
4) 논밭에 이삭 수 누가 알 수 있는가
5) 나무에 잎사귀 헤아릴 수 있는가
6) 영원과 무궁을 깨달을 수 있는가
후렴 : 이만큼 무수히 성체를 찬송하세
이 성가가 성체에 바치는 것인데 제가 신청한 이유는 밑에 줄에 후렴이 무엇이지요?
“이만큼 무수히 성체를 찬송하세” 성체가 누구죠? 예수님이지요. 우리 주님이셔요. 이만큼 주님을 찬송하세.성가 부르겠어요.
“이만큼 무수히 성체를 찬송하세” 아직도 낮은 사람 있어요. 음을 좀 높여서 해 보세요. “이만큼 무수히 성체를 찬송하세”
“이만큼 주님을 이만큼 주님을 성체를 찬송하세” 이만큼이 뭐죠? 위에 보면 첫 번째가 하늘의 별들을 누가 헤아릴 수 있는가,
하늘의 별 수만큼 우리가 주님을 찬송하는 거 제가 이 성가를 신청한 이유는 뭐냐면, 오늘도 여러 형제 자매님들이 여기 앉아서 희생을 바칠 수 있다고 그랬어요. 그리고 실제로 했어요. 그렇죠? 그러면 엄마가 집에서 하루 아침서 부터 저녁때까지 하시는 거 모든 것 움직이는 거 하나도 빼놓지 않고 조금 지저분한 말씀이지만은 심지어는 화장실 가는 거까지 내가 주님께 희생하고
바치겠습니다 하면, 나 기도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아니에요. 기도할 수 있는 거예요. 보세요. 제가 일부러 그랬는데 심지어 화장실 가는 것까지도 기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은 기가 막힌 거 아니에요. 그러면 엄마가 아침에 밥 짓는 것, 이것 얼마나 큰 기도예요. 맞아요? 틀려요?
그러면 엄마가 하는 것 아침서부터 저녁때까지 제가 생각할 때, 고마운 것 투성이에요. 저도 요새 설거지해요. 설거지할 때마다 제 어머니 생각도 하지만 저는 많은 엄마들 생각해요. 저는 일부러 고무장갑 안 껴요. 왜냐하면, 엄마들이 수고하는 것 그만큼이라도 동참하고 싶어서요. 그러면 제가 여기 앉아 계신 엄마 한 분 한 분한테 선물 드린 것 없어요. 드릴 수도 없어요.
그런데 제가 설거지로 이거 몇 분 동안 하면서 내가 오늘 만난 모든 엄마들을 위해서 기도한 거 “주님, 받아 주세요.” 그러면서
설거지하면 짜증나지 않아요. 신바람 나요. 이게 기도인데, 나한테 그리고 내가 우리나라에 고생하는 모든 엄마들한테 보내는
선물이에요. 제가 이거 선물한다는 거 의미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움직이시는 거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내가 그냥 짜증내고 얼굴 찡그리고 아이고 내 팔자야 하면, 내동생이 치고 이러면 의미가 없어져요.
거기에다 저주까지 할 것 같으면 고백거리가 되어 버려요. 보세요. 한 가지 행동이 공로가 될 수 있고, 죄가 될 수가 있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아침에 일어나서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아이고 또 봐야 되나 이럴 것 같으면 어떻게 돼요? 축복이 아니죠?
그런데 아 고마운 양반, 아 나를 위해서 식구들을 위해서 이렇게 고생하는 저 얼굴에 지금 주름이 잡혔지만, 저 주름이 보기 싫은 것이 아니라, 우리 식구들을 위한 훈장이에요. 우리 식구들을 위해서 고생한 이럴 때 내가 진정으로 내 아내를 사랑한다면 여보, 이리와 하고서 손 좀 줘, 쓰다듬으면서 이 손으로 우리 식구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 주었나 고맙습니다. 이러면 여성들 대답해 보세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나쁠 것 같아요? 행복하지요. 그럼 여기에서 아버지들이 들으셔야 돼요. 내가 아내를 행복하게 해 주는 거, 꼭 돈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라는 것, 맞아요? 틀려요? 우리 돈 없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돼요. 돈 갖고서 꼭 돈이
있어야지만 누구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것 아니에요. 오늘 제가 여기서 아침부터 말씀드린 것이 돈 드는 이야기 드렸습니까? 돈 안 들고 하느님께 기쁘게 해 드릴 수 있고, 우리 서로서로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거 말씀드렸는데, 그러려고 노력했는데 전달이 됐어요? 안 됐어요? 대답해 보세요. 됐어요!
그렇다면 여러 형제자매님들 아까 저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리 질렀으니까 거짓말 하시면 안 돼요. 집에 가신 다음에 꼭 해 보셔야 되고 가능하면 내가 우리 식구들한테 그렇게 하면은 우리 식구들도 서로가 더 부드러워지고 더 정다워지고 더 평화로워지고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난 그 다음에 엄마들이 카페 모여서 말씀하실 때, 그 자리에 없는 사람 올려놓고서 난도질하는 거
이거 하지 말아야해요. 누군가가 이한택이를 올려놓고 난도질을 하려고 할 때, 여기서 말려 들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아 점잖은 척하고 그렇게 하면 지옥 간다, 이거 좋아요? 나빠요? 이거는 나쁜 거는 아니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되지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 거기서 도망가야 돼요? 그것도 아니에요. 서로들 친구고 이웃이고 그런데 거기서 빠지면 나 혼자 잘난 것 같아요. 그 자리에 있으면서 그냥 듣기만 하시면 돼요. 끄떡끄떡만 하시고 아마 그렇게 하면 거기서 눈치 빠른 사람은
금방 알아듣고 한택이는 말 안 하고 있네, 자기가 의식해요.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지금 말하는 것이 지나치구나 움찔해요. 움찔하는 게 좋은 거예요. 그러면 막 열 내서 이야기하던 사람은 왜 너희들 갑자기 조용해져, 그럴 때 박수 한번 쳐 줘요.
이것이 효과가 잘 나는 거예요. 그러면 하지 마, 이러지 않고서도 가라앉힐 수 있어요. 그리고 더 적극적으로 하시려면 한마디
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다 한택이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데, 너는 왜 한택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봐, 그래 나는 다른 건
몰라도 현택이가 이렇게도 하더라, 내가 그때 참 기분이 좋았거든 칭찬 한마디 해 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막 흉보고 이럴 때,
내가 거짓말하지 않고, 작은 거지만 칭찬거리 하나 말하면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은 다 알아요. 그럼 어떤 때는 내가 주동자가 될 수가 있어요. 카페 모여서 내가 커피 한 잔씩 다 사면서 오늘 이러저래 해서 내가 기뻐서 내가 내는 거다, 내가 쏜다, 이러면서
거기에 없는 사람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으면 절대로 거짓말하지 말고, 작은 것 하나라도 칭찬하고, 한 가지라도 이야기하고
우리들 다 같이 한택에 대해서 칭찬 한번 한 가지씩 해 보자, 이렇게 해 보세요. 그러면 어떤 사람 시무룩해질 수 있어요.
그러면 말하기 싫은 사람은 하지 말고, 이렇게 해서 한 바퀴 돌아보세요. 그러면 한택이에 대해서 흉볼 것도 참 많지만, 한택이를 통해서 내가 배워야 할 것이 많고, 내가 한택이에 대해서 못 본 것을 보았어, 내가 말할 수 없는 것을 다른 사람이 말을 해요.
이거 참 중요한 거예요. 그러면 여러 형제자매님들이.이 성당에서 하늘의 별만큼 많은 것 우리 일상생활에서 칭찬할 것,
하늘의 별 수만큼 많아요. 그 다음에는 뭐라 그랬어요, 강변에 모래알이라고 그랬지요. 강변에 모래알을 우리가 어떻게 셀 수
있어요? 셀 수 없어요.
그러면 우리가 그만큼 예수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그만큼 내가 우리 형제자매님들을 통해서 예수님 닮는 거 보는 거예요. 여기서 생각해 보세요. 하느님이 이한택이를 만들어 내셨을 때, 보시니 좋더라. 각자가 자기 이름 넣고서 하느님이
만들어 놓고 여기까지 하고, “하느님이 신 안나를 만들어 놓고 보시니 참 좋더라.” 우리 중에 한 사람이라도 하느님이 만들어내시고 보시니 좋지 않더라 하는 사람 있으면 손 들어 보세요? 없지요? 또 내가 아는 옆에 사람 중에 하느님이 보시니 좋지 않더라,
이렇게 자신 있는 분 옆에 사람 저한테 지적해 주세요. 없지요? 그러면 내가 이 사람 볼 때 우리 식구들 중에 내가 이 녀석이
왜 그렇게 미울까? 이럴 때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이 무엇 인 것 같아요? 내가 보지 못하는 것 확실한 거 하나가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나는 한택이 안에서 이것을 못 보는데, 하느님은 한택이를 보시니 좋더라, 해요. 이것을 내가 못 보는 거예요.
하느님이 보시니 참 좋더라 하셨는데, 나는 그것을 못 보던지 안 보든지 하는 거예요. 못 봤다고 그러면 죄가 되지 않아요.
그런데 안 봤다고 그러면 누구 탓이에요? 내가 가린 거예요, 내가 외면한 거예요 ,내가 보기 싫은 거예요.
하나님은 지금도 보시니 좋더라 인데 내가 안 보는 거예요. 내가 안 보려고 하네요. 이것이 문제지요. 엄마들이 여러 아이들을
기르실 때 그것도 실수예요 이 녀석들이 다 내 자녀들인데 그 중에 한 녀석은 아주 예쁘고, 내 자식인데도 한 녀석은 보기도
싫어요. 이럴 때 힘들잖아요. 이때 내가 보기 싫은 녀석 못 보는 것이 뭐예요? 내가 보고 싶은 것은 안 보이고, 하느님이 보시니
좋더라 하는 것, 이것은 더 안 보여요. 그러니까 미운 거예요. 그런데 언제든지 제 방법인데 여러 형제자메님들도 한번 이것을
사용해 보세요. 돈 안 들어요. 저도 주교인데도 보기 싫은 사람이 생겨요. 그럼 저녁에 반성을 할 때, 왜 오늘 내가 그 사람을
봤는데, 보기 싫은 거지? 내가 왜 외면했지? 이러고 보면 처음에 시작된 것이 무엇이냐면 내가 기대한 것을 못 봤어,
내가 기대한 것이 안 보여, 그 녀석한테 그래서 보기 싫은 거예요. 근데 제가 저녁에 반성을 하면 내가 기대 했던 것,
내가 보려고 했던 것, 내가 찾으려고 했던 것이 무엇이었지, 이러면서 그게 하느님이 보시니 좋더라 하는 것과 같은 건가?
다른 건가? 이렇게 볼 때 끝에 거예요. 하나님의 보시니 좋더라 하는 거 하고, 내가 기대하고 찾으려고 하는 것과 같지가 않을 때, 이 사람한테서는 안 보여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보기 싫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치유되는 것이 뭐예요? 내가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내가 이 사람 안에서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은 것을 내가 찾아야 되겠구나, 이게 해결 방법이에요.
왜냐하면 하느님은 이 세상에 만들어 내신 사람들 중에 단 한 사람도 밉게 만들어 내신 게 없어요. 언제든지 보시니 좋더라 해요.
---중절----
(2강의 앞부분,50%정리, 2강의 전문녹음도 들어보세요.)
♦2강의 전문 녹음
♦2024년 8월32일 첫토요일 성모신심미사
♦입당성가
♦독서:집회24,1-4.8-12.19-22
♦복음: 루카2,15ㄴ-19
♦강론:
찬미예수님,
(강론 전문을 들어보세요.)
♦강론전문 녹음
♦성찬전례
♦티없으신 마리아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 미카엘 대천사께 드리는 기도
♦미사후 이한택 요셉주교님 안수
annaM
첫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감기 로 인해 못갔지민 은총이 가득한 하루였네요 월모임때 뵈어요 인제 차차 나아가고 있어 구약모임 때 갈수 있을것 같아요
감기로 희생바쳐드리고 여름 더위와 감기에 몸조심하시고 건강챙기세요.
넵 감사합니다 의사쌤이 구역모임 갈려먄 매일 감기 주사 향세제 맞으려 오라고 하시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