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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과 부모의 자격
2004.06.15 (화) 한국 전남 여수 청해가든
「진도, 해남, 완도, 무안, 목포에서 왔습니다.」그러면 목포 인근이네?「오늘은 먼 데서 왔습니다.」목포가 뭐 멀어? 날아가면 순식간에 날아갈 텐데. 옛날에 걸어갈 때 그때 하는 말이 멀다는 것이지, 요즘이야 뭐…. 헬리콥터로 여기서 가면 20분 이내에 가잖아?「목포까지 한 세 시간이면 갑니까?」헬리콥터!「15분이면 갑니다.」그래, 15분 걸려. 그러면 세 시간 다니는 사람들은 멀다고 하지만 이제 헬리콥터로 날면 너무 가깝지. 떴다 내렸다!
어디를 가든지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이제는 그럴 때가 왔어요. 헬리콥터보다 더 빠른 비행기를 선생님이 연구하고 있어요. 헬리콥터는 4천 미터 이상 못 올라가요, 공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헬리콥터 이게 조정이 안 된다구요.
그래,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그런 세계를 이제 개발해야 돼요. 배워야 할 것이 많지. 소학교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나오면…. 대학을 나와도 요즘은 옛날로 말하면 소학교 나온 것과 마찬가지예요. 대학원을 나오고 박사 학위를 가져야지. 박사도 박사 하나만 가지고 안 된다구요. 세 개 이상 가져야 앞으로 밥 벌어먹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 가든지 자기 혼자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돼요. 바다에 가게 되면 고기 잡을 줄 알고 말이에요. 바다에도 해초가 있고, 없는 동물이 없어요. 다 있다구요. 육지와 마찬가지예요.
육지에 풀과 곡식을 심어 가지고 동물들이 잡아먹고 사는 거예요. 잡아먹고 살아야 된다구요. 그냥 먹어요, 잡아먹어요?「잡아먹습니다.」채소도 잡아먹는 거예요. 그거 자르면 물이 나오지요? 그것이 피예요, 피. 고기도 잡으면 피가 나오지요? 짐승도 그렇지요? 병아리 새끼도 잡아먹는다면 피가 나와야 되고, 소도 그렇고, 꿩, 오리 할 것 없이 피를 보지 않으면 먹지 못해요.
그런 것이 사람들이에요. 그 피 값이 더 고차적인 존재는 작은 세계의 작은 동물을 잡아먹게 돼 있다구요. 그래서 이빨이 있어요. 이빨 다 있지요? 아기들도 이빨이 왜 나와요? 나오고 싶어서 나올까요, 나와야 돼서 나올까요?「나와야 돼서 나옵니다.」나와야 돼서 나오게끔 저절로 됐을까요,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것이 문제예요.
그런 것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먹는 대로 먹고, 있는 대로 먹고 그러다가 없으면 굶어도 죽고 다 그래요. 왜 굶어죽어요? 자기가 노력을 안 하기 때문에 죽지요. 바다 가까이서는 굶어죽으려고 해도 굶어죽을 수 없어요. 바다의 풀이 얼마든지 있고, 조그만 고기는 손으로도 잡을 수 있고, 채 바구니 하나 가지고도 하루에 잡아먹고 살 수 있는 고기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우리가 산 섬 주변의 바다 생태 환경을 파악해 책을 만들라
목포라든가 이런 데 가게 되면 대해에서 올라오는 뱀장어 새끼도 잡아서 팔잖아요? 여기도 농어 새끼, 무슨 감성돔 새끼, 돌돔 새끼, 새끼들이 많아요. 새끼들은 맨 처음에 태어나면 보이지 않아요. 먼지 같은 거예요. 우리 광어 양식도 제주도에서 하는데, 보게 되면 수만 마리 새끼를 깠는데도 불구하고 보통 사람은 한 마리도 안 보여요. 칠십 늙은이가 봐야 안 보여요. 물밖에 없지요.
보이지 않는 그런 먼지 같은 것이 뭘 주면 말이에요…. 그 주는 먹이가 우리가 남극에서 잡는 크릴새우예요. 크릴새우 가루를 내서 주게 되면…. 그게 제일 고성능 단백질이에요.
밑감 가운데 그런 좋은 밑감을 써서 잡아야 돼요. 크릴새우를 우리가 세계에서 제일 많이 잡는 거예요. 우리를 못 당해요. 또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양식을 개발한 것은 우리밖에 없어요. 무슨 독일, 불란서, 영국, 미국, 일본이 다 그런 것을 하려고 했지만 말이에요. 그 세계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수산 하게 되면 레버런 문이 유명하다구요. 그거 다 모르지요?
그런 유명하다는 사람이 여기 와서 미노! 미노 누구야? 최종호 안 왔나?「예.」왔어? 너는 그 섬 말이야, 주인이 누구인지 찾아가서 그 섬을 산다고 그래.「예.」안 팔겠으면 내가 술이나 한턱 잘 먹여 주고 잔칫상 한번 잘 대접할 테니까, 그러지 않으면 거저 주든가.
그거 조그만 섬인데 그 섬을 중심삼고 어저께 그 위에랑 죽 가 보는데, 섬에서 갈라진 물이 흘러 내려오는데 훔치예요, 훔치, 전부가. 그래 가지고 여기에 군대 막사가 있잖아요? 그것이 끝을 중심삼고 전체가 훔치 가운데 중앙이 돼 있다구요. 거기에 섬이 딱 돼 있으니 고기, 제일 빠른 고기, 뜬 고기 할 것 없이 몰리게 돼 있다구요.
그 훔치 가운데 있는 고기를 이제부터 연구해.「예.」내가 뭐 어부가 아니에요. 하늘이 5년 전엔가 6년 전엔가 낚시시대는 지나갔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그래 가지고 세계 각 지역, 각 나라 삼위기대를 다 만들어 줬어요. 선생님이 하던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지역을 중심삼고 도면을 그려 가지고 이제부터 어느 지역에는 무슨 고기가 살고, 그 섬을 사서 줄 테니까 네 섬으로 삼아 가지고 그 주변에 있는 바다가 갈라지는, 물이 흘러 내려오는, 또 여기 갈라져 내려가는 이 훔치에 있는 고기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 가지고, 사진을 찍어 가지고 좋은 참고 자료를 만들어야 돼.
그래 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생태적인 경로를 통해서 무슨 지대는 무슨 먹이가 있거들랑 이런 고기가 춘하추동 사절 기후에 따라 가지고 각양 각색이 달라지는 것을 전부 다 해서 책을 만들어 팔게 된다면, ―알겠어?「예, 알겠습니다.」― 유명한 거기의 학박사라도 너한테 배워야 돼. 대통령도 오게 되면 네 제자가 돼. 나도 너 하라는 대로 하잖아? ‘선생님 저리 갑시다.’ 하면 저리 가고, ‘요리 갑시다.’ 하면 요리 가는 거라구.
생태 환경에 맞춰 살 수 있게 돼 있어
지역이 달라지면 말이에요, 먹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기의 종류가, 같은 종류라도 먹이가 달라지는 것에 따라서 달라요. 전라도 사람 먹는 것하고 평안도 사람 먹는 것하고 먹이가 다르지요?
먹이가 다르기 때문에, 여기는 기후가 더우면 더울수록 열매가 딴딴하지 않아요. 물러진다는 거예요. 열대지방에서는 나무도 활엽수가 되지 침엽수가 안 돼요. 한대지방은 소나무도 두 잎밖에 안 되고 잣나무도 다섯 잎밖에 안 되지만, 열대지방의 나무는 이파리가 많은데 그건 자기들의 영양소를 분출해 가지고 평준을 취해야 돼요. 균형을 취하는 데 지장이 있기 때문에 이파리가 둘 가지고는 안 되겠으니 다섯, 오엽수니 삼엽수니 다 지방마다 달라지는 거예요. 자기 살 요량을 다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자는 같은 종자라도 열대지방과 온대지방, 기후의 차이에 의해 가지고 잎의 크기가 달라지고, 침엽수인 소나무 같은 것보다도 잎의 수가 몇 배가 많아요. 또 소나무도 딴딴하지 않고 바람이 많이 불든지 하더라도 부러지면 안 되니까, 얼면 부러지니까 생길 때 바람이 많이 부는 데는 버드나무와 같이 유(柔)해야 돼요. 유해 가지고 부러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또 얼음이 어는 데서 바람이 불면 말이에요, 딴딴해져요. 가지가 길게 안 뻗어요. 태풍이 불어와도 안 부러지게끔 말이에요.
다 그렇게 자기 스스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생태의 내용을 갖추고 있어요. 전라도 사람들은 전라도 땅에서 살아야 돼요. 무슨 불이라고 그러나? 신토불이! 전라도 지방에서 난 사람은 전라도 지방의 곡식이라든가 초목이라든가 공기라든가 토양에서 나오는 것을 먹어야 돼요.
평안도 사람은 지역이 다르니까 흙이 다르고 물도 달라요. 물도 강수가 있고 약수가 있어요. 그것에 따라 가지고 그 지방에서 나는 물을 먹고 고기를 잡아먹고 동물을 잡아먹고 식물을 잡아먹고 살아야 돼요. 이래 가지고 춘하추동, 봄에는 산나물도 뜯어먹고 말이에요. 다 살기 위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크게 된다면 산에 가서도 뿌리를 캐서 먹고살아요. 뿌리를 캐 먹는 풀들이 많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농사를 안 짓고도 산에서 살 수 있게 돼 있어요. 동물들이 사는데 사람이 왜 못 살아요?
어미는 새끼가 자라서 먹고살 수 있도록 가르쳐 줘
그렇기 때문에 먹을 것이 없다고 굶어죽는 것은, 그건 자기 어미 아비가 훈련을 안 시켜서 그래요. 훈련을 안 시켜서 그렇다구요.
여기 이 사람도 매를 잡아 길러 가지고…. 매가 좋아하는 개구리를 잡아다 주면 잘 먹거든. 고기를 주더라도 척척 받아 먹었더랬는데 다 커 가지고 어미보다 더 컸어요. 겨울도 찾아오고, 가을이 됐더랬는데 언제나 개구리를 잡아다 먹일 수 있는 시간이 있나? 그러니까 다 컸기 때문에 내보냈어요.
아침에 내보내니까 자기 마음대로 동산으로 돌아다니다가 말이에요, 먹을 것을 먹을 줄 몰라요. 먹는 데는 여기 오게 되면 문 장로가 아버지 같고, 먹여 주니까 개구리를 잡아다 저녁에 먹여 주고, 점심때 먹여 주고, 배고플 만하면 먹여 주니까 제일 좋은 양반이 저 양반인 줄 알았더니 다 커 가지고 내쫓고는 말이에요, 아침에 있어도, 점심에 있어도, 저녁에도 먹을 것을 안 주니까 나흘 만에?「예.」나흘 만에 죽어서 떨어지더라는 거예요. 그것은 가르쳐 주지 않아서 그래요.
독수리나 새들도 전부 다 새끼가 자랄수록 가르쳐 주는 거예요. 알겠어요?「예.」통일교회 교인들도 마찬가지예요. 아들딸이 먹고살 수 있게끔 아무것도 없더라도 새와 같이, 개미와 같이 자기가 먹고살 수 있게끔 어미들은 가르쳐 주는 거예요. 집을 짓는 것도 다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몇천년, 몇만년 전에 배운 참새들이 집 짓는 법이 말이에요, 몇만년 가도 틀리지 않아요. 한국 참새나 미국 참새나 집 짓는 것은 똑같아요. 그건 왜 그래요? 맨 조상한테 배워서 갈라졌거든요. 집도, 둥지를 트는 것은 가시나무 가지를 꺾어다가 둥지가 이렇게 뭐라고 할까, 달려 가지고 그래 가지고 가시나무 둥지 구멍이 얼마나 많은지 새끼도 거기서 치지만 어미들도 와서 살아요.
어떻게 그렇게 집을 달아 지을까? 자기들 살 때 어미 아비들한테 배운 거라구요. 가시나무 가지를 꺾었으면 가시나무 밭 가운데 먹을 것이 많은 데서 자랐는데, 그것이 조상의 출발이었으면 그것을 배워 가지고 세계로 역사성을 지녀 가지고 남기고 있는 것이 그런 종자들이다 이거예요.
지역에 따라 식습관이 달라
사람도 그래요. 전라도 사람은 전라도 사는 생활을 하지요?「예.」또 경상도면 경상도 사람, 충청도는 충청도, 올라가면서 점점 한대지방이면 한대지방의 생활을 하는 거라구요. 김치 같은 걸 하더라도 여기는 짜요. 남쪽에는 아무래도 짜다구요. 짜야 빨리 상하지 않거든.
이북, 북쪽으로 가면 물 가운데 김치를 건져서 잘라먹지, 재 가지고 잘라먹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김치도 얼어요. 얼게 해서 물 가운데 밑창의 얼지 않은 것을 꺼내 먹는데, 겨울이 되어서야 익어요. 그때 맛은 전라도 사람들이 짜게 해 가지고 간을 맞춰 가지고, 묽게 해서 먹는 그 맛과 그 자체가 먹을 수 있는 맛을 내 가지고 먹게 된 그 음식물이 달라요.
여기는 김칫국이라는 것이 없지요? 국물이라는 게 없잖아요? 평안도는 김칫국물이 단지의 3분지 2가 돼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로 국수를 말아먹고, 그걸로 밥을 말아먹어요. 우리 같은 사람은 습관을 들였기 때문에 김칫국 한번 밥을 말아먹으면서 말이에요, 닭고기를 내놓고 찬을 발라먹던 것이 지금도 그리운데, 여기서 아무리 전라도에서 선생님에게 대접 잘 한다 해도 ‘한번 평안도 음식들을 했으니 드소.’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웃음)
아, 그러면 얼마나 정이 들어요? 여기 오게 되면 아무개 언니, 아무개 조카 뭐 해 가지고 아무개 색시, 아줌마 어디 갔는가 찾을 터인데 말이에요. 알겠어요? 그래, 많이 알아야 돼요.
내가 그런 사람이 있으면 경상도에 가면 경상도도 그래야 되고 얼마든지…. 평안도 사람들은 요즘 미국이라든가 어디에 가든지 평안도 자기 고향의 음식을 어디에서나 만들어 팔아요. 내가 맨 처음에 미국에 갔을 때, 35년 이전에 가게 된다면 한국 음식을 사 먹으려면 십리, 몇십리 가서 사 와야 된다구요. 뉴욕이든가 워싱턴 가운데도 교포들이 사는 동네에 가서 샀지, 어디에 가든지 그런 음식이 없었어요. 그러나 지금 때는 한국 음식이 유명해요.
조미료를 갖춰 가지고 다양한 맛을 낸다구요. 오미자 맛을 내게 할 수 있게끔 만들어서, 고단한 환자도 한국 음식을 먹어도 맞다는 거예요. 겨울에 추울 때도 맞고, 그다음에는 더울 때도 맞고, 춘하추동 다 그래요.
추운 곳, 더운 곳 안 가리고 국경을 넘나들며 살 수 있는 한민족
한국 기후가 춘하추동 사계절이 참 명민해요. 삼한사온이 공식적으로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북한에서 살던 사람, 북한 사람, 백두산 언저리를 중심삼은 함경도 사람들이 북극에 살더라도 병이 안 나고 여전히 가서 살 수 있어요. 왜? 추울 때는 영하 25도에서부터 39도, 50도까지 내려가거든. 침 뱉으면 북극같이 얼어요. 그러니까 거기에서 살던 사람은 북극이고 남극이고 어디 가서 못 살 데가 없는 거예요.
그래, 한국 사람은 국경을 무서워하지 않고 추운 지대를 무서워하지 않아요. 어디든지 가서 살 수 있는 자신을 가진 민족이 한민족이에요. 북극에 가도 그렇고, 남극에 가더라도 그것을 좋아하고, 어업을 하더라도 누가 가지 못하는 에스키모 세계의 고기, 남극의 인디언 같은 족들이 사는 데의 고기를 잡아요. 거기도 동양 사람이니까 같은 색깔이고, 어디 가도 어울려 살 수 있거든.
그렇기 때문에 몽골인이 안 산 데가 없어요. 남북 아메리카도 그렇고, 에스키모를 중심삼은 소련 추운 지대도 그래요. 거기서 나보고 하는 말이, 선생님이 에스키모, 인디언, 이런 아시아인 족속의 왕이 돼 주면 자기들 나라를 만들겠다고 그래요. 그러고 있어요.
그래 가지고 지금 통일교회 원리를 알고 유색인종, 황인종을 통일해 가지고 북극 세력권, 소련이든가 남극을 점령하기 위해 싸우는 패들을 전부 쫓아 버리고 우리가 주인 되어야 되겠다는 그런 말도 하고 있어요. 그래, ‘그래 봐라!’ 하니까 그러겠다고 하는데, 여기 전라도 사람이나 기후 좋은 데 사는 사람은 그렇게 새로운 큰 나라를 만들고 대륙을 움직이겠다는 생각이 없어요. 요 지방에서 그저 먹고 살겠다고 그런다구요.
그렇게 되면 뭐예요? 귀신한테 앉아 가지고 구신이 돼요, 구신. 지구, 지역 신이 된다구요. 거기서 뜯어먹고 사는 몸뚱이를 가졌으니 구신, 역신이 돼서야 어디 써먹겠나? 전라도 사람은 전라도 기후와 다른 데 가면 못 살아요.
세계의 고기들을 갖다가 양식해야
여기 바다에서 살던 사람은 바다 가까운 데는 되지만 산 같은 데서는 못 살아요. 여기 전라도는 산의 주인이 없어요. 담수의 주인이 없어요. 담수 고기는 안 잡지? 잡아도 먹지 않지? 먹어요, 안 먹어요?「많이 먹는답니다.」뭐 할 수 없어서 먹지. (웃음)
「씨가 말라 버립니다, 여름에는. 그거 먹어 버리면 여름에는 씨가 말라 버립니다.」씨가 왜 마를꼬? 바다에서 씨가 마르나? 바다가 기다리고 있지. 바다는, 여기 여수·순천 하게 된다면 여자만도 있잖아요? 이야, 그거 내가 꿈이에요. 그거 안 주면 내가 싸워서라도 빼앗으려고 그래요.
싸운다고 해서 피 흘리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말싸움을 한다는 거예요. 말싸움해서 이겨도 되잖아요? 말싸움해서 이기면 자동적으로 주인은 너다 이거예요. 도적놈들이 말도 잘하고 지식도 있어 가지고 전부 다 하는데, 지식이라도 말로 표시하기 때문에 말을 잘하게 되면 지식이 많은 사람이 되니 여자만도 말싸움하게 되면 우리 땅, 내 땅도 만들 수 있다! 어때요? 가능한 거예요, 안 가능한 거예요?
거기는 또 깊지 않잖아요? 제일 깊은 데가 4.5미터밖에 안 된다며? 물론 그 줄이야 큰 데가 있겠지. 그것을 한번 답사해 보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내가 한 달 동안에…. 한 60일인가? 8월 20일까지 하려면 얼마나 남아?「7월 20일까지입니다.」7월이지. 한 달 더 하더라도 8월 20일까지, 그러면 여름이 지나니까 말이에요, 이래 가지고 여기 근해에 있는 것 전부 다 보고를 받고, 이제와 마찬가지로 섬 있는 지역을 책임자를 중심삼고 전부 다 연구시키려고 그래요.
연구시켜 가지고 여수·순천 이 근방 해양에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안 간 데가 없고, 배 타고 가 가지고 낚시 안 한 곳이 없게끔 통계를 춘하추동 분별해 가지고 책자를 만들어야 돼요. 여수·순천 근해는 명승 해안지대로 산수가 좋으니만큼 거기에 사는 고기가 전부 다 이렇다 하고 백과사전과 같이 만들어서 세계에 팔아먹을 수 있다구요. 알겠어?「예.」큰 사진첩을 만드는 거라구요.
해마다 고기도 세계에 있는 고기를 갖다가 양식하는 거예요. 양식을 집에서 다 할 수 있잖아요? 해안권에 있는 여수·순천 바다가 기후가 다르지만 말이에요, 그거 문제없어요. 발전기를 만들어 가지고 온도만 맞추면 열대 지방의 고기도 기를 수 있고, 한대 지방의 고기도 기를 수 있다구요.
그래서 여수·순천에서 나는 고기가 양식한 고기나 바다에서 자란 고기나 세계의 고기라는 종류는 다 큰 백과사전과 같이 그림책을 만들어서 매해 세계에 선전할 수 있는 거예요. 해마다 달라지거든. 계절에 따라 세계에 있는 종류들이 바꿔지거든요. 그 맛이 어떻다는 것을 소개하는 거예요.
여기서 사는 고기들은 앞으로는 말이에요, 양식장이 벌판이 안 돼요. 빌딩! 한국에서 제일 큰 빌딩, 여기 여수·순천에서 제일 큰 빌딩이 무슨 빌딩이야?「큰 게 없습니다. 아버님께서 그때 가 보셨던 비치호텔이라고 옛날에 그거….」그거 내가 사려고 했던 것이구만. 내가 아는 사람이 와서 팔아 달라고, 자기가 호텔을 만들어 가지고 죽게 되면, 망하게 되면 나보고 절반 값에 사 달라고 해서 가 보고 안 샀어요. 여기서 그 조그만 것 가지고 뭘 하노? 게새끼, 갈게, 모슬게 게들이나 가 들어가 자지 사람이 어떻게 들어가 살아요? 답답하다구요. 여기 지금도 있나?「예.」제정(기껏)해야 250명밖에 못 들어가지. 여수·순천은 내가 다 돌아봤지.
원리 강의나 윷놀이도 외국 사람이 더 잘한다
그래서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니 경치가 좋은 곳이 어디라구요?「여수·순천입니다.」으이구! (웃음) 여수라면 뭐 세월이 여수같이 흘러간다고, 무정을 대표하고 살 수 없는 것을 대표하는데, 여수라는 것이 물이 흐르는 것과 같이 빠른 것을 말한다구요. 여수·순천! 이거 또 여수에다 순천은 또 뭐야? 하늘 길을 따라가겠다는 거예요. 이야, 전라도 사람이 뭐….
산업지대로 농사짓기 위해서 하늘 앞에 기도 많이 했지만 말이에요, 여수 사람은 벌판에 돌아다니다 보니 말이에요, ‘여수·순천, 이야 우리가 일등 부자 되겠구나! 하나님이 나까지 따라오겠구나. 하늘까지도 갈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 여수·순천!’ 이렇게 나 같은 마음을 가지고 명사를 지었으면 좋지만, 돌아만 다닐 때는 놀기 위해서 말이에요, 춤추고 베짱이 놀음을 해 가지고 무슨 패? 마당 패!
마당 패를 평안도에 가게 되면 재인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재인이라는 말이 있나? 재인 알아요? 그건 인륜도덕도 관계없어요. 그 자체들은 프리 섹스예요. 성해방이니 뭣이니 해 가지고 아줌마하고도 살고 다 그래요.
그런 동네가 근방에, 몇백 리 안에 부잣집 이름까지 대 가지고 그 시아버지 생일, 며느리 생일이면 찾아가 가지고 삼현육각으로써 노래부르고 북을 쳐 가지고 해서 벌어먹고 사는 거예요. 그러니 노래를 잘하지요. 요즘으로 말하면 유행가를 잘하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유행가 잘 부른다고 소문났지요? 요전에도 정원주가 가르쳐 준 노래가 무슨 노래라고?「‘천년바위’입니다.」천년바위? 천년바위인지 뭔지, 그것 불교 믿는 사람이 지은 노래라며? 그 가사가 좋고, 내용이 좋기 때문에 내가 우리 성가에 집어넣으려고 그래요.
또 독도(‘홀로아리랑’)! 독도가 외로운 섬이에요. ‘도(道)’ 하게 된다면 외로운 도의 길을 간다는 뜻인데 통일교회와 똑같아요. 역사가 비슷하고 같이 생각되기 때문에 민요 같은 것도 성가에 넣고 세계화시키려고 해요. 윷놀이도 선생님이 세계화시켰지요?
세계 사람들이 윷놀이 잘해요, 못해요?「잘합니다.」한국 사람, 아줌마들은 틀림없이 져요. 한국 아줌마를 얻게 되면 윷도 못하고, 내가 꽉 쥐어 가지고 부려먹어야 되겠다 하기 때문에, 남자라는 사람은 윷 하게 된다면 전라도 사람, 한국에서 시집온 색시보다 잘하겠다고 생각해요. 자기들이 한국 문화의 하나의 놀음판이라고 자랑할 것이 없다 이거예요. 또 원리 말씀도 전라도 사람보다 세계 사람이 더 잘 알아요. 여러분이 더 잘 알아요, 세계 사람이 더 잘 알아요?
눈이 노랑 눈은 없구나. 파란 눈들이 ‘이야, 저 눈 가지고 브라운 헤어, 노랑 머리를 해 가지고 옷도 양장하고, 가슴이 나오고 궁둥이 크게끔 뭘 받침까지 해 가지고….’ 가슴을 보게 된다면 말이에요, 가슴이 두꺼비 붙은 것 같고 파리 붙은 것 같은 가슴이 이렇게 높고, 궁둥이도…. 궁둥이 덮개도 있어요. 그거 알아요?
이게 크고 궁둥이가 커야 걸어도 어울려요. (웃음) 이것만 크면 발이 걷는 게 맞지 않아요. 균형이 안 돼요. 이렇게 뛰게 되면 궁둥이가 왔다갔다하는 게 안 맞아요. 그렇게 만들어 가지고 하는데, 동양 여자들은 뭐예요? 허리니 뭣이니 나무통 같은 거기에 갖다 붙이니 말이에요. 그것도 궁둥이까지 갖다 붙이면 그러지 않아도 앉아 가지고 살았기 때문에 궁둥이가 큰데 또 붙이면 양 뿔이 난 것같이 돼서 어디 가서 앉겠어요? 거치적거리지요. 다 그런 거예요.
전라도라고 자랑할 것 없다
보게 된다면, 그 지역에 따라서 다른 거예요. 새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전라도라고 자랑할 것이 없어요. 자기들 전라도 사람은 ‘아이고, 전라도가 제일이다.’ 하겠지만, 전라도에서 제일이 뭐예요? 제일이면 여기서 공산당이 자기 나라를 만들고, 일본 사람들이 땅을 빼앗아 만주로 쫓아 버린 놀음을 하던 것 다 안 했게? 유명한 것은 전부 다 일본 사람이 빼앗고 공산당이 점령하려고 하지. 여수·순천 사건이 그래요. 그거 알아요?
맨 나중에 못 쓰게 된 땅을 종자 씨가 다 말라 가지고 없겠기 때문에…. 전라도 사람들 종자가 좋은 종자예요, 잡종이에요? 잡종도 못 됐지. 잡종이라는 것은 씨를 받아 가지고 남길 수 있지만, 이건 씨를 받아 가서도 남겨서는 안 될 패들이에요.
딴따라 패들, 마당패니 재인 패들이 담 넘어가 가지고 한 달 동안 왔다 갔다 하면서 어느 날 잔칫날인가 하고, 그 잔칫날 잔치하기 위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잔칫날 전에 준비하기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 시어머니 시아버지, 자기 사위 딸 잔칫날이 한 달 가운데 있으면 ‘한 달 동안 여기 와서 얻어먹고 살겠구만.’ 하고 담 너머에다가 여름 같으면 천막을 치고 살기를 잘 한다구요.
그 동네에서 천대를 받든지 뭘 하든지 먹고사는 게 문제이니만큼 그렇게 무시당하면서도 살고 있는 패들이 전라도 패들이 많아요. 전라도 패들이 노래 잘하지? 남자가 노래 잘하나, 여자가 노래 잘하나?
여자 가운데 노래 잘하는 무슨 영화?「‘서편제’입니다.」‘서편제’에 그 아버지라는 사람이 병신을 만들어 가지고…. 눈 봉사인가 뭔가?「장님입니다.」장님을 만들어 가지고 노래에만 미친 사람, 미쳐 가지고 미친 노래 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노래의 명수가 될 수 없다 이거예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또 그래 가지고 사는 데는 마음대로 떠돌이하면서 여기 쫓겨나고 저기 쫓겨나니까 밥 벌어먹기에 노래 많이 하겠으니까, 그래 가지고 절개니 뭣이니 상관하지 않고 노래만 잘하게 하니, 그래서 뭐 떡이 나와요, 밥이 나와요? 못살고 다 쫓겨나 가지고 그런 거예요.
나도 쫓겨난 전라도 사람처럼 내가 한번 부자가 돼 보겠다 하고 여기 왔겠나, 부자 만들어 보겠다 하고 여기 왔겠나? 둘 중에 뭣이라고 생각하나? 너!「예!」답변하라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답변해야지.「아버님께서 부자 되시기 위해서 여기 오셨는지, 아니면 전라도 사람들 부자 만들어 주기 위해서 오셨는지 물어보십니다.」「전라도 사람들 부자 만들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부자 만들어 주면, 돈 많이 벌면 10년이면 그 이자, 원금 이자를 저금통장을 은행에 해 가지고 불릴 수 있어? 그 말이 뭐냐 하면, 내가 1억 달러를 여기에 썼으면 10년 후에는 2억 달러가 되고, 그다음에 또 10년 후에는 4억 달러가 되고, 또 10년 후에는 8억 달러가 된다는 거예요. 한 백년만 기다리게 되면 뭐 한국 땅을 사고도 남을 텐데….
아들딸을 낳게 해서 길러 줘 가지고 부모 자격을 갖춰야
효율이가 어저께 보고했지만, 내가 한 달 동안에 5백억을 날려 버렸어요. 그렇지?「예.」앉으라구. 뭐라고? 돈 몇 푼? 5천만 원이야?「5백억입니다.」360만 평 중에 2백만 평을 샀어요.
정부가 외국에서 돈 들어온 것 가지고 사게 되면 정부가 절반은 도와준다고 하기 때문에 360만 평 중에 나머지는 정부에서 사라 이거예요. 법이 그래요. 여러분, 그 법 알아요? 이 땅을 그만 사야 되겠나, 더 사야 되겠나?「더 사야 됩니다.」더 사면 장사꾼이 돼요. 틀림없이 땅 값이 10배, 100배 올라가는 거예요.
전라도 사람은 문중이 먹고 살 수 있는 이익 될 수 있는 것을 내가 사 가지고 팔면 거지 패가 돼 가지고 쫓아내야 될 것 아니에요? 여러분한테 맡겨 주고 부자 만들어 주었으면 말이에요…. 여기 어디 갔나? 임원규 어디 갔어? 어디에 또 갔나?「어제 서울에 갔습니다.」「리서치 한다고 갔습니다.」그래?「예.」알지 못하는 돈 몇십억씩도 주고 말이에요.
여기 고찬윤도 말이에요, 지금 주게 되면 23억을 주는데 1년이면 10분지 1씩만 해도 어떻게 돼? 2억이지. 1년만 가만히 둬도 2억 5천만 원, 그다음에 자꾸 불어나갈 텐데. 원리금을 합해 가지고 이자를 받으면 말이에요, 은행에다가 한 몇십년만 두게 되면 이 전라도 땅을 살 것이 틀림없는데 왜 그런 놀음을 해요? 그거 선생님이 미쳤지요? 은행 주권 같은 것을 사고, 좋은 회사 주권만 사서 10년이고 몇 대 해 놓으면 은행, 땅 전부 다 주인이 될 텐데. 그런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알겠나?「예.」
지나가는 선생님이라 해 가지고, 뭐 아버지고 무슨 구세주고 재림주라고 해 가지고 좋은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피 빨아먹고 가죽 벗겨 먹고 살 뜯어 팔아먹고, 뼈다귀, 골수까지 짜 먹으려고 여기에 다 모였어요? 아들딸 되겠다고 모이지 않았어요? 응?「예.」아들딸이 되려고 모였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되려고 모였어요? 아들딸이 돼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도 되려면 다 망해요.
전라도가 지금까지 어미 아비 이상 안 돼요. 아들딸을 낳게 해서 길러 줘 가지고 어머니 자격이 있고, 할머니 자격이 있고, 남편들도 주인 자격이 있고, 스승 자격이 있고, 왕 자격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없어요. 그런 사람을 만들어 가지고 이들을 통해 남한 각지에서 내 말만 빨리 교육 받으면 말이에요, 천하에 왕족에서부터 부자 뭐 할 것 없이 세상의 도판수(도편수) 돼 가지고 큰소리하던 사람들의 주인 될 수 있는 길이 환하게 열리는데, 열심히 안 해요. 오늘은 왜 이렇게 텅텅 비었나?
여러분을 주인 만들어 주기 위해서 교육한다
여기 지방 사람, 여수·순천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몇 사람이에요? 목포니 완도니 그 지방에서 온 사람 손 들어 봐요. 응! 비슷비슷하네. 여수·순천 사람한테 지지 않고, 목포, 여기서부터 부산 해안지역에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은 여수·순천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절대 지지 않기 위해서는 훈독회에 오는 것이 여수·순천 사람보다 배의 두 곳이니까 4배가 돼야 된다! 이러면 여러분이 졌지 별수 있어요?
그런 연관관계를 중심삼고 목포에서 한 패, 목포 방향 한 패, 부산 방향 한 패 해서 매 한 패씩 불러올까요, 오지 말까요? 물어보는데, 대답해 보라구요. 여러분보다도 일을 열심히 하면 말이에요, 여기 여수·순천 사람들이 잘살고 있는데, 목포 가까이에 있는 큰 도시 사람들, 여기서 부산 가까운 큰 도시 사람들이 여수·순천보다 잘살 수 있는 길이 준비돼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빼앗겨 버려요. 빼앗겨 버려요.
본바닥에서 잔치를 하고 있는데, 잔치의 상을 받아 가지고 대접 받는 손님들이 그 동네 사람들보다 훌륭한 사람이 오니 자연히 훌륭한 동네의 잔치 귀물들을 전부 다 옮겨 가게 돼 있는 것이 일상생활의 전통의 길이라구요. 안 그래요?
빼앗기겠나, 안 빼앗기겠나? 여기가 좋다고 ‘아이고, 문 총재가 잘살게 해 주는데, 앉아 가지고 능금나무 아래서 입 벌리고 있으면 가을이 되면 입으로 떨어진다, 아!’ 하고 암만 입 벌리고 있어야 딱딱 소리나 나고 혓바닥이 다 갈라지고 하나도 국물도 생기지 않아요.
거름더미를 만져 가지고 거름을 주고, 씨를 사다가 심고 키우고, 비료도 주고 김도 매 줘 가지고 그렇게 가꾸어 가지고 태풍이 불어오면 방어도 할 수 있게끔, 일광도 막게끔 보자기도 싸 주고 다 그래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훌륭한 열매를 만들어야 참된 주인이지, 거짓 주인은 참된 주인한테 쫓겨나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실력이 부족하고 모든 면에 부족한 사람은 종이 되고 심부름꾼밖에 안 된다구요. 주인이 못 돼요. 알겠나?「예.」
여러분을 하늘나라의 주인 만들기 위해서 이러는 거예요. 하늘나라예요. 하늘나라 알아요? 봤어요? 문 총재도 거짓말 중에 왕초 거짓말쟁이인지 누가 알아요? 뭐 영계가 어떻고, 마음세계가 뭐 어떻고, 이렇고 저렇고 하는데, 듣기에는 좋기는 좋은데 사실이 그런가 내가 체험 안 해 봤는데 그거 어떻게 알아요?
문 총재도 한국 사람과 같은 환경에 살지만 이런 것을 알 수 있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 몰라요. 그래, ‘선생님, 고맙소.’ 하는 생각이 앞서요, ‘아이고, 내가 모르니 안됐다.’ 한탄하는 게 많아요? 한탄보다도 선생님에게 ‘고맙소.’ 하는 마음이 앞서야 돼요. 내가 모르는 것을 한탄하니, 노력도 안 하고 알 게 뭐야? 그건 망해야지.
개인보다 동네 사람이 부모님을 모시고 시중 들면 동네가 잘돼
네 형님이 이종희라며?「이종욱입니다.」욱이야?「예.」너는 또 뭐야? 기?「예, 기입니다.」욱이라고? ‘빛날 욱(旭)’ 자인가? ‘아홉 구(九)’에 ‘날 일(日)’ 한 거.「예.」그거 ‘빛날 욱’ 자야. 그래서 시중하기 좋아하누만. 너보다 잘생겼데.「예.」허우대도 좋고. 동생이 누구 닮았나? 엄마 닮았을까, 아버지 닮았을까? 엄마 닮았나, 아버지 닮았나?「엄마를 더 많이 닮았습니다.」엄마?「예.」엄마 닮았으면 안 되지. 아빠 닮았다고 생각하고 아빠 이상 하면 돼. 엄마야 뭐 아버지가 돈 벌어다 주면 앉아 먹고살려고 했지.
형님이 신세 지려고 열심히더라구, 아주. 네가 부탁을 했나? 우리 선생님이 여기 와 있는데 밤이든 낮이든 한 마리 고기도 못 잡아도 좋을 터인데 시중할 수 있으면, 전화가 오든지 하면 달려나가 도와주라는 그런 얘기를 했나?「예.」왜 그런 얘기 했어? 그런 얘기를 해 주면 동네 사람이 몇 번이라도 그런 얘기 이상만 하면 동네 사람들이 네 형보다 훌륭할 텐데. 그러면 동네가 잘돼.
이종기 이 녀석이 형님보고 ‘아이고, 선생님 잘 도와주고, 점심밥까지 해서, 늦으면 저녁밥까지 해서 갖다 대접해라.’ 그런 얘기는 안 했지?「그건 안 했습니다.」그거까지 하지. (웃음) 점심 안 가지고 나가게 되면 두 시, 세 시도 생선 잡아서 회 쳐 먹을 수 있게끔 고추장도 가지고 다니는데 말이에요.
그러면 내가 ‘아이고, 그 동네가….’ 그 동네가 이름이 뭐라고?「공진입니다. 공진인데….」꽁진이야?「공진입니다.」아, 공짜 진 아니야? 진짜 아니고. (웃으심) 진이라는 달라붙는 송진, 진 아니야? 달라붙는데, 공짜로 달라붙으니 아이고, 먹을 것이 없이 쫓겨와 살았겠구만. 거기 동네가 없어져요. 네 집이 먼저인가, 둘째 번인가?「제 생일 때 말입니까?」네가 태어나고, 네 아버지가 와서 거기에 자리잡고 살 때에 동네에 집이 있었나 이거야.「예, 두 번째로 저희 아버님이….」그러니까 죄를 지어 가지고 도망 오다 그랬겠지. (웃음)
동네에서 매 맞아 죽겠으니 도망 왔는지 모르지. 내 말이 맞는지 조사해 보라구. 하도 넓은 한국 땅에 산비탈에 두 번째로 와서, 고기들도 오기 쉽지 않겠는데…. 물이 흘러야지. 훔치에 소용돌이가 돌고 있는데 거기에 뭘 먹겠다고 찾아오겠나? 어?
「섬에서 살다가 육지를 찾아온 곳이 거기입니다.」섬에서야 더한 도적이지, 그거야. (웃음) 죄가 이제 몇 달 안 남았으니 육지에 살겠으니 그래서 찾아왔다고 본다구. 아는 사람은 그렇게 해석해 가지고 그렇게 물어보는 것이 상식이라구.
‘선생님도 우리가 그렇게 시중도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씀을 하시나? 체면 불구하고 그런다는 사실은 선생님의 상식 부족이다.’ 이럴 수 있어요. 그래서 나는 일부러 와서 도와주더라도 인사 안 한다고 했다구. 어드러나 보자 하고 말이지. 그러니 갈 때 잘 가라고 그러지.
부모님 모시기가 쉽지 않다
선생님 모시기가 쉽지 않아요. 잘하면 잘한다고, 왜 잘하느냐 하고, 못하면 왜 못하느냐 이거예요. 가만히 있으면 왜 가만히 있느냐고 하고 말이에요. (웃음) 그래요. 여러분도 가만히 있으려야 가만히 있을 수 없고, 쉬려야 쉴 수 없고 그렇잖아요? 무엇인가 해야, 똥을 싸든 변소에 가 가지고 변소 통을 만지든 뭘 우물우물 해야 욕을 안 먹지, 견뎌낼 수 없게끔 단련시키는 곳이 통일교회예요.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목적이 견디고 이길 수 있는 목적이 아니고 덜 된 목적은 암만 했댔자 그건 흘러가지만, 목적이 뚜렷하면 남는 거예요. 남아지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렇잖아요? 하나님이 천지가 네 천지가 된다고 암만 하더라도 우리 같은 사람이 그걸 듣나? ‘진짜 그렇다면 내가 해 봅니다. 3년만 기다리소. 기다려 주겠소?’ ‘그래, 해 봐라.’ 해 보니까 그렇거든. ‘10년만 더 기다리소. 더 큰 것, 3배 이상 것 할 텐니 10년만 기다려 주소.’ 하면 ‘그래, 해 봐라. 내가 거짓말 안 한다.’ 이거예요. 10년 하게 되면 ‘30년, 30배, 몇십년 기다리소.’ 해 봐라, 그것이 그렇게 되느냐 이거예요.
내가 미국에 가서 34년 하니까 미국이 내 발 아래에 놓이고 내 꽁무니에 달리더라구요. 상원의원 의장단까지도 선생님을 만나자고 명함을 미리 보내도 내가 안 만나 주는 거예요. 그렇게 유명한 선생님인 줄 알아요? 여러분은 매일 아침 보지요?
더블유(W) 부시 대통령도 두 번씩이나 면접하기를 바랐지만, 거기서 부탁을 받고도 안 갔어요. 내가 구세주라는 사람이, 메시아라는 사람이, 재림주라는 사람이, 참부모라는 사람이 ‘부시 대통령, 나 도와주소.’ 하겠어요? 난 죽어도 못 해요. ‘내 말 듣겠어, 안 듣겠어?’ 간단하지요. 그래요. 그 말이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예.」
어제 교장선생 하던 사람한테 교장선생보다 더 높은 사람 누구예요? 여기는 뭘 하던 사람이야? 뭘 해 먹던 사람이냐 말이야.「토목 일을 하고 있습니다.」토목? 토목의 뭐야? 사장이야, 뭐야?「아닙니다.」아니(안; 安)라는 건 편안히 살겠다는 안이니까 토목공사 맨 말초 중의 말초신경인지 모르겠구만.
뭘 해 먹던 사람이야? 그래, 문 총재는 안 해 먹은 것이 없다 이거예요. 농촌에 가면 농민이요, 바닷가에 가면 어부요, 학계에 가서는 학자요, 총장세계에서는 거기서 또 오야붕이에요. 대통령들을 모아서 기합 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이야 뭐 매일같이 눈이 튀어나오고, 코가 없어지고, 입이 다 까풀이 없어져 한 가죽이 되고, 귀가 없어지고, 손이 없어도 욕을 먹고 기합을 받더라도 불평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고 보는데, 그렇게 해 주면 불평 안 할 거요? 우리 아저씨들! ‘잘났으면 잘났지, 뭐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무슨 쪽박을 깼다.’고. 뭐 쪽박을 깨 가지고 잘 되면, 거기 쪽박 깨 가지고 왕녀 왕자가 되면 그거 깨야 되겠나, 안 깨야 되겠나?「깨야 됩니다.」알긴 아누만. (웃음)
병자는 약을 먹어야 돼요. 약은 쓴 약이 좋아요, 단 약이 좋아요?「쓴 약이 좋습니다.」왜 써요? 뒤집어써서 쓰다 이거예요. (웃음) 그러니까, 뒤집어썼으니까 약한데 잡히기 때문에 병이 낫는다 말이에요. 그거 한마디 배웠지요? 왜 쓴 약이 약이냐 이거예요. 뒤집어쓰니까 잡혔기 때문에, 병이 도망가야 되기 때문에 낫는다 이거예요. 달다 하면, 아이고, 약에 목을 매고 달리면 죽어요. 달려 살잖아요? 그렇게 해석하면 백과사전이 필요 없어요. 그거 알아요? 내가 백과사전 만들지 뭐.
고기가 안 잡히더라도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이 수양
자, 효율이를 너무 쓰게 되면, 오늘 숭어가 찾아와 그 녀석 밥도 안 먹고 기운도 없으니까, 조그만 고기들이 왔다가 형편이 없으니 다 뱃전에서 도망가겠다, 그런다 이거예요. 앉아 가지고 편안히 하면 안 돼요. 고달파야 이놈을 잡는다구요, 툴툴 해야. 뭐 구경 삼아 왔다가 몇 마리 구경거리 났다고, 김 박사가 장흥 사람인데 장흥에서 바닷가인데도 고기잡이도 못 한 그 후손이 왔는데, 그 구경거리 가서 보자 해서 와 가지고 서로 잘 보겠다고 하다가 모가지도 걸리고 해서 고기가 걸릴 수 있을 텐데, 가만히 앉아만 있어요.
어저께 가만히 앉아서 뭘 했나?「어제 제가 모시고 낚시 나갔는데 하루 종일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웃음)「만감이 교차했습니다.」그럴 때는 회개해야 돼. ‘아이고, 내가 부족하구만. 간판 떼라, 이 녀석아.’, ‘고기 꽁무니를 따라서 고기가 오줌똥을 싸게 되면 그걸 받아 가지고 우리 농사짓게 되면 얼마나…. 고기들이 그 주변에 못이 있으면 그 못에 옮겨와 살려고 할 텐데.’ 생각을 그렇게 하면 부자가 부러워할 수 있게끔 생각할 수 있는 거예요.
왜 나쁜 생각만 하고 앉았어? 좋은 생각만 하지. 종일 앉아 가지고 무슨 생각을 하겠나? 오줌똥 싸고 밥 세 끼 먹는 그 외에는 할 게 뭐 있어? 무슨 생각을 안 하겠느냐구. 내가 제일 나쁘다는 생각을, 좋은 생각을 하면 그게 수양이야.
그래서 낚시도라고 그래요, 낚시도. 진짜 낚시도예요. ‘숭어새끼야, 와라, 와라.’ 어저께 벌써 나는 다 알고 있었어요. ‘햇빛이 그늘이 지면 고기들이 저리 저렇게 모일 텐데. 저쪽에 낚시해야 할 텐데.’ 그건 이미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이쪽에 아침에 햇빛이 비치기 때문에, 날이 좋으면 고기도 그늘이 져야, 으슥해야 자기 피신될 수 있고 보호되는 것을 알아요. 그러니 열대 지방에서는 반드시 뱃전 아래에 낚시를 던져야 되지, 멀리 던지면 안 돼요. 그렇지요? 그것도 내가 다 가르쳐 줬지요.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혼자 앉아 가지고 가자마자 그걸 알겠어요? 경험을 해 보니 그렇다는 거예요. 고기가 점심때는 뱃전의 어디에서, 저녁때는 어디에서 잘 문다, 그런 생각을 하고 해가 어디로 비치고 어디에 그늘이 지는가를 본다구요. 또 그늘을 싫어하는 조그만 고기들은 절대 그늘에 안 가요, 작은 고기들은. 이런 것 저런 것 문세가 많기 때문에 그거 알고야, 남보다 많이 알아야 잘 잡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낚시질을 낮에 햇빛이 나기 때문에 남들은 뭐 잡겠다고 야단하지만 나는 놔두는 거예요. 물지 말라, 물지 말라고 그러면 물려요. (웃음) 고기가 동정스러워서 ‘이야, 나보다 낫다.’ 하고 고기를 잡았지만 말이에요.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척 보면 알고, 사람 다룰 줄도 알아
고기세계의 왕초가 내가 됐다! 숭어가 얼마나, 참 미남 미녀로 생겼어요. 숭어 알아요?「예.」여러분은 숭어를 먹을지 모르지요? 개숭어! 개숭어 알아요?「예, 압니다.」먹을 줄 알아?「예, 잘 먹습니다.」잘 먹을 게 뭐야? 잡으면 내버리지. 참숭어 세 마리 잡고 개숭어 한 마리 잡았으면 개숭어 갖다가 요리해 먹으려고 해, 내던져? 답변해 봐.「참숭어를 버리고 개숭어를 먹습니다.」세상에! 나 전라도 사람 중에 저런 사람 못 봤네. (웃음)
전라도 사람이 똑똑한 줄 알았더니 어리석기가…. 세상에 참숭어 세 마리를 내버리고 개숭어 갖다가 제사상에 놔, 제사상에? (웃음) 할아버지 환갑 잔치 때 그러겠어? 이 녀석이 말을 해도 그렇게 한다구. 사람이 바람벽 보기에 부끄러운 거야.
그럴 때는 ‘나는 잘 모르지만 개숭어를 더 좋아할 수 있는 세상이 돼야만 참숭어가 살 수 있겠기 때문에 개숭어를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개숭어를 잡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참숭어 세 마리를 놔두고 개숭어 한 마리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이러면 말이 되는 거예요.
선생님에게 말이 돼야 설명이 통하지 안 통해요. 벌써 말을 할 때 도망가기 위해서 말하는 것을 알아요. 눈치보고, 눈 보고, 코 보고, 얼굴의 표정이 조금 금이 생기나 안 생기나 보는 거예요. 빠르다구요. 저 말은 딱 거짓말이다, 3분의 1은 거짓말하는구나 하고 알아요. 어디인가 결점이 있어요. 부자유스럽거든.
어제 교장선생님들이 왔어도 면전에서 ‘이 쌍놈의 자식들!’ 욕을 해도 자연스러워요.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면 얘기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말하다 보니까 말려들어 가지고, 내가 85세 할아버지 중의 할아버지인데 자기는 70세니 그거야 동생이지. ‘이 자식아, 동생 같은 연령인데 이 자식아 해도 괜찮지?’ 하니까 ‘예. 그렇습니다.’ 하는 거예요. 발길로 차도 돼요. 괜찮다고 했는데 꺼릴 게 뭐 있어요? 그래 놓고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둔하게 생기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사람 다룰 줄도 알고 다 알아요. 일생 동안 사람 다루어 나온 사람 아니에요? 눈치보면 코가 어떻고, 귀가 어떻고, 몸뚱이가 어떻고, ‘옷을 왜 저렇게 입었노? 오늘 바쁘니 선생님 모시기 위해서 오지 않았구만.’ 보는 거예요. 목걸이도 한 것을 볼 때 말이에요.
자연환경에 맞지 않는 사람은 제거당해
귀고리, 목걸이, 반지, 셋 가운데 어디에 제일 좋은 걸 갖다 걸고, 달고, 끼어야 되나? 여자들은 귀고리하고 목걸이가 대번에 보여요. 목걸이를 감춘다구요. 목걸이 거는 사람 있어요? 이 아줌마는 목걸이 있나?「예.」요만큼밖에 안 보이누만. 그거 진짜면 딱 드러냈을 텐데. 가짜 아니야? (웃음)
그거 그렇게 보는 거예요. 훌륭한 것이라면 딱 정면 해 가지고 딱 복판에 걸었을 텐데, 가짜 같아도 진짜로 봐 줘야 되는 거예요. 그다음에 귀고리를 보는 거예요, 귀고리. 남에게 빌려 왔느냐, 색깔이 같으냐 봐요. 또 그다음에 반지까지 삼합이 맞아야 돼요. 자기 맏동서, 작은동서가 있잖아요? ‘자기 형제끼리 빌려 끼고 왔구만.’ 그거 갖추기가 힘든 거라구요.
이거 이렇게 했을 때 안 맞잖아요? 여기 보면 안 맞지? 교주님이 살이 왜 이렇게 텄어, 이렇게? (웃음) 여기는 하얗고 검고, 여기는 점점 하얗고 말이에요. 누가 흉을 봐도 좋아요. 자연이 그렇게 만들어 줬어요. 종일 이렇게 앉으니까 궁둥이 양쪽이 저려 오겠나, 안 저려 오겠나?「저려 오겠습니다.」그거 알아요?「예.」
그러니까 기대 가지고 이렇게 한다구요. 이렇게 하니 자연히 빛이 비추니까 이렇게 돼요. 또 이쪽이 아프니 이쪽은 쭉 쉬었으니 말이에요, 이쪽을 해 줘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이쪽 하니까 또 이쪽이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거 이렇게 해 가지고 이렇게 얼마나 힘들어요? 여기서부터 쓰윽 이러는 거예요. (웃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을 욕하는 사람은, 자연환경에 맞지 않는 사람은 제거당하는 거예요. 풀도 그 환경에 맞아야만 살게 돼 있어요. 그래요.
이렇게 하면 여기 어깨도 아프고 말이에요, 그래요. 하루 종일 낚시를 25년간 매일같이 계속했는데, 그래도 내가 운동을 할 줄 알고 풀 줄 알기 때문에 그렇지, 여기 이쪽으로 하면 이쪽이 아프고, 둘 다 아프면, 그다음에 허리가 아프면 배에다가 힘을 줘 가지고 푸는 거예요. (시범을 보이심) 이렇게 운동하는 거지. (웃음) 운동은 언제든지 해야 돼요, 앉아 있어도.
밤을 새워도 견딜 수 있는 운동법
운동법을 내가 가르쳐 줬지요? 선생님은 아침에 일어나서 7분 동안 운동하고 나면 24시간 밤을 새워도 견뎌요. 감옥에서 고안한 운동이에요. 남들이 보면 우습게 생각하지. 감옥에서 크게 하면 대번에 간수가 들어와 가지고 독방살이 들어가요. 그런 것을 자체를 고안해 가지고 건강 자체를 알기 때문에 운동을 해요.
목운동도 그래요. 목운동만 해도 8분, 10분, 몇 시간 걸려야 다 하는 거예요. 그래, 힘을 빼고 하느냐 힘을 주고 하느냐 이거예요. 그게 다른 거예요. 힘을 뺐을 때 운동하면 한 3배 해야 되는 거예요. 힘을 주고 1배 한 것이 풀리게 되면 힘을 안 줘요. 힘을 주고 하면 3분지 1의 힘 가지고도 풀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여기 와서 뭘 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보고 이놈의 다리가 요기까지 오는 걸 사 오랬더니 요거밖에 안 돼요. 암만 여름 양말을 사 오라고 해도 그게 없대요. 만들지 않는대요. 만들지 않는데 뭐 별수 없지요. 교주라도 3층 피부가 싫더라도 견뎌내야지요. 그래, 내놓은 것을 보고 웃겠으면 웃고 흉 보겠으면 흉 봐라 이거예요. 흉 보는 사람이 자연에 위배되는 존재이지, 난 자연에 위배 안 된다고 생각해요. (웃음)
하나님이 볼 때도 ‘하나님 할 수 없지 않습니까? 태양을 그렇게 놓고 그런 환경에 몰아넣었으니 그런 불평을 하려면 하나님이 책임지지 않소?’ 이러는 거예요. 안 그래요? 자기가 자연환경에 맞아야지. 선생님은 아무 행동을 하더라도 다 거기에 맞게끔 해요. 나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 거예요.
제일 어려운 것이, 운동 중에 이렇게 해 가지고 힘없이 이렇게 자기 나이만큼 하는 거예요. (운동을 해 보이심) 운동 중에 그 이상이 없어요. 이게 말초신경 운동이에요. 이거 언제 이렇게 하겠나? 앉아 가지고 이렇게 하게 되면 말이에요, 이렇게 돼요. 이거 다섯 손가락 가지고 전부 다 운동하는 거예요, 이렇게.
우리 13수, 열 세 번 동안 해 보라구요. 양다리를 딱 해 가지고 이렇게 해 놓으면 말초신경 운동…. 여기에 힘을 줘 가지고, 그냥 하면 안 되거든. 멋대가리 없지. 이렇게 해 놓고 힘을 주면 힘이 딱 가서, 뼈다귀가 딱딱 만져지게 이렇게 말초신경 운동을 하는 거예요.
선생님도 20대부터, ―이런 혁명적인 일을 하려면 아랫도리가 든든해야 돼요.― 그때부터 운동을 했어요, 또 철봉을 했고. 바쁠 때는 담을 왼손으로 붙들고 차 올라 넘어갈 수 있는 훈련도 한 거예요. 자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운동을 못 해 가지고는 탈락이 되는 거예요.
선생님도 지금 걷더라도…. 내가 대수술을 매년 한 번씩 했어요. 작년 5월 달부터 금년 5월 달까지는 경계선을 넘어서 딴 세계로 가야 할 경지까지 갔어요. 세상이 전부 다 거꾸로 보이는 그 경지에서도 정신 차려 가지고 지금 원상에 가까운 단계, 80퍼센트까지 돌아왔어요. ‘이제 20퍼센트 남았는데 내가 몇 살까지 살 것이냐? 내가 정하는 연령권 내를 넘어서는 안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오래 살아서 뭘 해요? 뭐인가, 치마예요, 치매예요?「치매입니다.」여자 치매예요, 침해예요?
치매에 걸리면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 찾아올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요? 해가 갈수록 제일 먼저 많이 떨어질 사람이 전라도 사람일 거라구요.
전라도 사람! ‘온전 전(全)’ 자하고 ‘벌릴 라(羅)’, 온전한 것을 벌려 놓았는데, 선생님이 모든 온전한 것을 다 헤쳐 버리고 공짜밖에 안 될 전라도 사람이니까 도망간다는 말이 맞지요.
전주(全州)하고 나주(羅州)를 합해 가지고 전라도(全羅道)라고 했다는 것을 알아요? 경주(慶州)하고 상주(尙州)하고 합해서 경상도(慶尙道)가 되고, 평양(平壤)하고 안주(安州)를 합해서 평안도(平安道)가 됐어요. 북쪽 도와 남쪽 도가 청천강을 중심삼고 돼 있는 거예요. 지형을 중심삼고 모든 이름을 지었어요.
여섯 번째 안시일을 지낸 다음날 새 출발의 시간으로 알고 기억하라
자, 이거 내가 이러고 효율이는 앉아서 쉬니까 좋겠다! (웃음) 이제 그만하고! 맨 처음에 내가 무슨 얘기를 했나? 부산 목포 지방 사람들이 여기 사람들보다 열심히 하게 되면 그 사람들에게 복을 나눠 줘야 된다는 거예요.
수원지가 있으면 수원지에 메인 파이프가 있으면 거기에 파이프를 크게 물리면 메인 파이프보다 크니 메인 파이프의 물이 몽땅 큰 파이프로 다 들어가는 것을 알아요? 마찬가지 이치예요. 자기가 요만한 실오라기 같은 물방울 떨어지는 것을 받아먹기도 힘들게 되지요.
환고향, 해 봐요.「환고향!」훈독회 환고향, 돌아가자. 자!「훈독하겠습니다. 먼저 미국에서 부모님을 뵙기 위해서 여기까지 오신 형진 님께 우리 인사 올리고, 앉은 채로 인사합시다. 안녕하십니까?」「안녕하십니까?」
그거 읽으라구.「예. ≪천총관 문흥진≫요?」그거 이 사람 것! 내 테이블에 있는 이 사람이 책 쓴 것 읽어 보자. ‘번대머리하고 딸기’라는 제목이더만. 내가 어저께 그 서문을 들어 보니까 나쁘지 않아. 효율이도 그 서문 못 읽어 봤지?「예.」봉해 가지고 자기가 친히 써 가지고, 한문을 써 가지고 책을 이렇게 큰 판을 가져왔어요. 내가 읽는데 ‘아이고, 아버지, 지금 말고 나중에 읽어 보세요.’ 그러면서 자기가 갖다 놨어요. 아침에 어디에 갖다 놨나 하니까 아버지에게 제일 잘 보일 수 있는 곳에, 테이블 바른쪽에 손이 딱 갈 수 있는 곳에 갖다 놨더라구요. 생각이 깊어요.
아, 그거 말고 큰 책이 있다구. 그것은 봉했더랬는데 누가 뜯었구만. 그 책은 정판으로 만든 거야.「지금 형진 님이 쓰신 책인데요, 제목이 ≪대머리와 딸기≫입니다.」(웃음) 자기도 대머리 되지 않았어, 중대머리? (웃으심) 그거 주욱 읽어 봐, 서문서부터.
이 사람도 유명한 사람이라구요. 하버드를 나오고 지금 신학대학원 다니는데, 철학과에 들어갔다가 공부할 것이 없어서 이제 종교학으로 옮겨 가지고 하고 있다구요. 생각하는 것이 높고, 질문하면 감당 못 해요. 교수들하고 친구하고 그렇게 살아요. 허투루 봤다가는 당한다구요. 자! (≪대머리와 딸기≫ 훈독)
『……나는 우리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 주는 열쇠에 대해 깨닫게 되었는데 그 열쇠는 우리 자신이다. 왜냐하면 그 열쇠가 보물로 인도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열쇠 자체가 보물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이 당신 주위에 있는 보물을 때가 되어서야 깨달을 것이다, 자신이 그 보물이었음을.』
그만하지. 다음에….「다음은 두 번째 얘기입니다.」그래.「박수 한번 쳐서….」(박수) 기도 한번 하고. 오늘이 6월 15일이지? 6월 15일이면 선천시대가 지나가고 후천시대의 역사적인 안시일 6주를 지난 다음날이기 때문에 새 시대의 출발이요, 새로운 역사의 고개를 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기억해 줘요. 그렇기 때문에 형진이가 와서 저런 말을 해 주고 있다고 그런 생각을 하고 기억을 해 주면 좋겠어요. (김효율 보좌관 기도)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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