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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 일주문 원문보기 글쓴이: 淸凉法山
** 하늘 위의 궁전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 그리고 조캉사원 **포탈라 앞의 기도하는 순례자. 용왕담 공원 연못에 비친 포탈라 궁. 흙과 돌과 나무로만 지은 포탈라는 300년 티벳의 시간이 깃들어 있다. 인체로 표현한 티벳 지도. 둥그렇게 심장을 표시한 부분이 조캉사원이다 보타산(뿌따라까산, 관세음보살이 사는 산)에 돌과 나무로만 지었다는 포탈라는 가장 높은 건물이 13층이고, 높이가 118미터, 1천여 개의 방을 갖췄으며, 크게 달라이라마,가 거처하던 백궁과 역대 달라이 라마의 영탑을 모신 홍궁으로 나눠진다. 바코르에서 본 조캉사원. 외국인의 눈에는 포탈라궁이야말로 티벳의 역사와 문화, 정치와 종교가 총결집된‘티벳의모든 것’이라 여길지 모르겠지만, 티벳인들에게는 사실 포탈라보다 조캉사원이 ‘종교의 구심점’이자 ‘정신의 구심점’ 노릇을 하고 있다. 조캉사원 앞에서 오체투지를 하는 순례자들. 흔히 ‘티벳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조캉사원은 티벳 불교의 총본산이자 최고의 성지로 티벳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워 불상(석가모니)을 모신 곳이다. 조캉의 바코르를 따라 코라를 도는 순례자들. 중국이 티벳을 점령하고 문화혁명 기간(1966년 무려 6천여 개의 티벳 사원이 파괴되었다)을 거치면서 조캉은 한때 폐허(중국은 티벳의 심장인 조캉을 한때 돼지우리로 사용하게 했다)가 되다시피했고, 1979년 이후 조금씩 재건돼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조캉사원 마당에 있는 버터 촛불(위)과 대법전으로 향하는 순례자들(아래) 티벳의 심장, 조캉사원 조캉사원 앞에서 오체투지를 하는 뤄랑자두 스님(25세)을 만났다. 쓰촨에서 오체투지로조캉까지 왔다는 스님은 그동안의 오체투지로도 부족했는지 계속해서 온몸을 바닥에 부비며 ‘옴마니반메훔’을 중얼거렸다 뤄랑자두 스님 노스님의 늙은 손이 들고 있는 얼룩이 진 불경. 조캉사원 1층 법전으로 가는 길(위). 조캉사원의 황금지붕(아래). 조캉의 순례자들은 문이 열리는 아침 8시 이전부터 정문 앞에 줄을 서는데, 문이 열리면마치 100미터 달리기라도 하듯 사원으로 뛰어들어간다. 남보다 먼저 조워 석가모니불을만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조캉사원 바코르 골목에서 만난 탕카(탱화) 그리는 소년(위). 티벳에서는 아이들에게 엉덩이가 뚫린 바지를 입힌다(아래). 2층에도 법전이 여러 개 있으며, 2층을 거쳐 3층으로 올라가면, 조캉사원의 화려한 황금지붕탑을 만나게 된다. 무너지는 라싸의 구시가 골목. 라싸에서도 티벳 전통구역은 4%밖에 남지 않았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티벳다운 풍경을 만나기 위해 라싸를 찾아온다. 그러나 라싸에 남은 극히 일부분의 전통 티벳구역(라싸 전체의 4%)과 조캉사원, 세라사원, 드레풍사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빠르게 중국다운 풍경으로 변모하고 있다 |
첫댓글 내둥 어릴때 엉디가 나오는 바지를 입고 온동네를 쏘다녓는데 딸랑거리는 꼬치 따묵는 아줌니 많았는데 요줌은 그런 웃음거리도 없어진지 옛이야기가 되어가네요
정말 예전에는 그런 이웃간의 재미나고 정 넘치는 일이 잦았죠~^-^~ 아파트 주거문화가 예전 시골 마을공동체와 많이 달라서, 편리함도 있지만 아쉬움도 많아요♡
@햇살 요줌엔 개인생활과 편리성때문에 아파트 생활이 쉽지요 마당있는 주택에 살라치면 힘들어서 못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