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막 두카티(Pramac Racing Team)의 로리스 카피로씨 선수(Loris CAPIROSSI)가 제13전 Masano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990년 일본 스즈카에서 데뷔한 38세의 카피로씨는 전 인디아나 폴리스전에서 통산 213경기 참전기록을 달성, 올시즌 마지막 경기인 발렌시아전을 끝으로 MotoGP의 라이더로서의 활동에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우리에게 이번 시즌은 무척 어려운 시즌이다. 빠르게 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이제 올시즌도 6경기가 남았는데 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것이며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선언.
"나는 은퇴에 관해 잘 생각했다. 올바른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이곳에는 빠르고 강한 라이더가 많다. (기자회견에 나온 라이더들을 바라보며) 이곳에 있는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나의 포디움 횟수는 99회이다. 남은 6경기에서 나를 도와줬으면 좋겠다"
"나를 지원해준 모든이들에게 감사하며 나머지 레이스에 최선을 다할것이다"라고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습니다.
PS-은퇴후의 진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WSBK로 갈수도 있다고하는 소문은 많습니다. 아직은 현역으로 뛰어도 괜찮을텐데 과연 어떤 진로로 결정을 할지는 두고 봐야 겠죠.
MotoGP레전드로 입성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카피로씨...괜시리 울컥해지네요.
이제 이 레전드의 경기를 볼수 있는 기회가 6경기 밖에 안되네요. 본문에서 있지만 마지막 100번째 포디움에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출처: 바이크메니아 원문보기 글쓴이: POLIs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