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사진을 찍는 걸 깜박했습니다...ㅠㅠ 구경하는데 정신팔려서 ㅋㅋ큐ㅠㅠㅠㅠ)
개인 일정으로 인하여(ㅠㅠ) 1시에 도착한 펜쇼.
들어가서 현장 한번 쓱- 구경하고 뱃지를 수령하러 리리티헤난 님의 데스크로 이동했습니당
솔직히 저 안뽑힐줄알고 ㅠㅠㅠㅠ 저보다 멋진 명찰을 만드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x 10 (큰절)
블랙윙 연필은 무려 한정판 ㅠㅠ 찾아보니 Vol.93 이군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ㅠㅠ
히히... 간직했다가 다음 펜쇼에 달고 가겠습니다~
수령하고 난 뒤엔 돌아다니면서 시필도 하고(0판귄0님, 솔부엉이님, LOGOS님, 봉새님 감사합니다)
방명록도 남기면서 증정품도(종이, 소분잉크) 챙기고(Coste 님 감사합니다)
펜레스트도 챙겼습니다. (오롬담당자 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돌아다니기만 하진 않았죠. 쇼핑도.. 많이 했네요 ㅎ..
잉크는 총 5개가 생겼습니당
LOGOS님 데스크에서 피에르가르뎅 잉크 2종(리스트 리틀 블루, 태극 블루)
피아노님 데스크에서 FPR Mardi Gras 잉크(FPR에서 잉크도 내는 건 첨 알았지 뭐에요)
도미넌트 인더스트리님 데스크에서 페리윙클 블루 잉크(동송하고 이브닝도 살까 하다가 돈이..ㅠㅠ)
Coste님 데스크에서 증정품으로 누들러 English Rose 잉크
이렇게 총 5가지를 득잉했습니다 WA!
특히 FPR의 잉크는 생각지도 못하게 얻어서 더더욱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희희
보라색에 초록테 뜨는게 어찌나 이쁘던지... 감동먹었습니다ㅠㅠ
(아래에 잉크 색이 도장과 같이 나와요!)
다음으로는 득펜입니다
펜쇼 마지막 즈음에 구경하다가 봉새님의 데스크에 들렀습니다.
근데 아니 저게 뭐람! 하얀 프레피? 못참지! 바로 질렀습니다.
제 프레피랑 굵기 비교하는데 제 것이 2배 이상 두껍더라구요.
근데 뭐... 이 두께로도 만족하며 살고 있기에(필기하면서 소제목 적는데 적합한 두께더라구요 ㅋㅋ)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옆 데스크(니이쿠라님) 구경... 하지말았어야 했는데... ㅠㅠㅠ
네 맞습니다. 캡리스 데시모를 들여버렸습니다... 온라인 펜샵에서 18만원하던거 11만원에 파는 거 보고 눈 돌아갔습니다
이걸 어떻게 참냐구요 엉엉 OTL
그렇게 소비금액이 단숨에 10만단위가 넘었고... 후회하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눈물쓱쓱닦음)
다음으로는 기타 물품입니당
펜파우치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둘러보는데... 가죽제품들 가격 살벌하더라구요...
그래서 데스크컨펌글에서 미리 봐둔 마샤홀릭님 데스크에 들렀습니당
너무 귀여워서... 초록하고 핑크하고 고민하다가 핑크 질렀습니다 헤헤... 기여어..(대충 푼수같은 표정)
그리고 도장! 고양이! 귀여워!
유네엘님 데스크에서 고양이 도장 너무 귀여워서 바로 질렀구요...
바로 옆에 케이티님 데스크에서 쪼꼬만한 포션병 도장을 가챠로 팔고 있어서 질렀습니다.
다행히도 한번에 원하는게 나와줘서 추가 구매는 필요 없었습니다... 휴
케이티님 데스크에 있던 도장들이 밈을 잘 담고 있어서 웃음 한번 빵 터지고 갔습니다 ㅋㅋ
펜쇼에서 볼 수 있을 거라 예상치 못한거라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있죠! 바로!
소장님 책입니당
소장님의 훌륭한 강의 잘들었습니다
만년필을 고르는데 중요한 요소(무게! 밸런스!)를 배운 귀중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닙이 단차가 생길 때 살짝 바깥으로 휜다는 것도 신기했구요.
부끄럽지만 루뻬 있냐고 물어보실 때 손들었는데 ㅋㅋ...
사실 잘못들어서 손 들었습니다. 없어요... 루뻬...ㅠ
하지만 5만원 이상, 10배로 사라고 한 것은 귀기울여 들었습니닷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정신없이 구경하다가 2시인거 깨닳고 갔으나... 이미 많은 분들이 계셨..ㅠ)
그래서 앞자리는 못앉았고, 맨 뒷자리에서 열심히 필기해가며 들었답니당...
그래서 가끔 잘 안들려서 아쉬웠어요 ㅠㅠㅠ
책은 시간날때마다 읽겠습니당 희희
요점 정리도 하면서 필기량도 늘리구요!
펜쇼가 마무리되어가는 시간대 즈음에 소장님께서 만년필 봐주고 계시는데 제 것도 들이밀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네, 제가 QnA에 쓴 글인 펠리칸 M200 파스텔 그린 입니다. 뒤 노브가 빠진 친구죠)
뭐랄까 지금 수리 봐주고 계시고 있는건가, 아님 단순 만년필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인가 하며 헷갈리기도 하고...
낯도 조금, 아니 많이 가리고 그래서...
그리고 이전에도 다른 분 수리데스크에 가서 보여드렸더니 A/S 맡기셔야 할 것 같다는 판정을 들어서
한번 더 소장님께 보여드리기엔 먼저 봐주신 분께 실례란 생각도 들어서 그만 두었습니다.
제 M200 친구는... 좀 더 죽은 상태로 있을 것 같네요.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5시가 넘어가는 시간... 슬슬 다들 테이블을 접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그 때까지 낑낑대다가 언제 경매 하는 것인가 하고 있었는데...
결국 쓰기님 데스크에 가서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건 경매는 오전에 한다는 것... OTL
사파이어.. 갖고 싶었는데...
마지막에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쓰기님...ㅠ
가을 펜쇼... 다음엔 진짜 아침에 가서 오픈런 할겁니다 ㅠㅠㅠㅠㅠ
스태프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런 좋은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 저도 기쁘네요. 연구소에서도, 다음 펜쇼에서도 또 뵈어요~😉
넵! 다음 펜쇼에서도 또 뵙겠습니닷
스탭하느라 못봤던 도장같은 아기자기한 아이템도 많이 있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귀여운거 너무 많더라구요 ㅜㅜ 돈 부족해서 다 못산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벤트 시작하면서 맨 처음 신청하신 분께는 순위와 상관없이 제 재량으로 작으나마 뭘 드려야지 생각했는데 좀처럼 스타트를 끊는 분이 안 계셔서 약간 의기소침 해 있었더랬습니다. 배지가 안 예뻐서 다들 신청 안 하시나… 하고요.
그런데 딱! 봄봄한 명찰로 명찰을 만들어 올려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ㅎㅎㅎ
연필은 마구 깎아서 써주시면 기쁘겠습니다!
다음 펜쇼에도 오셔서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연필은 아까워서 못 쓸 것 같아요 ㅠㅠ 필기구는 사용해야 그 가치가 빛난다는게 제 생각이지만서도 너무... 쓰기가 아까워요 ㅠ
다음 펜쇼에서도 이쁜 배지과 이벤트 기대하겠습니닷 히히 이벤트 감사드려요!
아이고 새볔너울님 아까워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ㅠㅠ
다음 펜쇼때는 원하시는 잉크들 한병도 놓치지 않으셨음합니다. 화이팅!!
다음에는 꼬옥! 돈하고 시간 모두 준비해서 갈거에욥 ㅇㅂㅇ!
히...히히.. 사파이어...OTL...
만들어 오신 명찰중 몇몇 너무 이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던 명찰중 한명이신거 같습니다.
펜쇼를 잘 즐기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다음 펜쇼때도 뵐께요~
히히 감사합니다 다음 펜쇼 때 뵙겠습니다!
정말 알찬 펜쇼 즐기기의 정석인데요!!!! 저희 데스크 방문 감사드려요. 담번에도 꼭 뵙겠습니다~!!!!!
피에르가르뎅 잉크 너무 이뻐요 ★ㅂ★ 감사합니다아~ 다음에도 꼭 뵈어요~
새녘너울님 닉네임이 예뻐서 기억하고 있어요!
고양이도장 너무 좋아해주시고 귀여워해주셨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하네요🙈🙈
이렇게 발색 예쁘게 하시니까 저도 뭔가 발색 노트들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어졌어요💪💪
예쁜 발색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최고에요🙈👍👍
고양이와 옆에 병이 같이 있으니까 더 예쁘게 느껴집니다😍😍
글을 보니 전반적으로 펜쇼를 알차게 즐기신 것 같아 기뻐요😆😆
다음에도 또 다른 아이들로 준비해서 가볼게요, 다음 펜쇼에서 또 봬요😄💕
너무 귀여운 고양이 도장이에요 ><
새로 산 종이에 잉크 발색할 때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음 펜쇼 때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