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8차 성산회(2024.10.20.)
참석자: 박딩이, 전보경, 조래권 부부 (4명)
금요일 비가 온 뒤, 하늘은 맑습니다. 그러나 기온이 조금 내려간 탓에 바람은 차갑습니다. 잠실나루 역에서 전보경씨를 태우고, 영구네 집 위 차를 두는 곳에 와서 산행준비를 하고, 09:04 산행출발을 합니다.
출발
밤나무 밑을 지나면서 혹시 밤이 떨어져 있나 봤지만, 이젠 밤 수확 철이 지났습니다. 오르면서 두 번 잠간씩 숨을 돌리고, 바람재를 지날 때는 찬바람이 어찌나 불어 대는지... 땀이 쏙 들어갑니다. 사람하나 만나지 못하고 09:52 성산정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
주변은 바람이 불때마다 낙엽이 우수수... 그러나 단풍은 아직 철이 이른가 봅니다. 기온이 차가워 성산정 안에 상을 차렸는데, 전보경씨가 진수성찬을 준비해 왔네요. 매번 이러면 미안스러워서 어쩌지...?? 물을 끓여 컵라면에 붓고.... 먹을 것 다 먹고, 주변 산책을 하면서 딩이가 오기를 지둘립니다.
단풍나무가 영 시원치 않네요
고목나무에 이게 뭐...??
진수성찬-망고, 새우, 닭강정, 초밥, 자두, 빵
11:26 드디어 기다리던 딩이가 오고, 준비해온 김밥을 잡숫고...남는 서너개를 언제나 하듯 동물들에게 하산를 하고... 12:00 하산을 합니다. 동수교 갈림을 지나면서 장교수가 올라오기에 인사를 합니다.
35분이 걸려 차를 둔 곳에 도착을 하고... 8분여 기다려 딩이도 오고... 역에 두 사람을 내려주고는 집으로 향합니다.
하산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