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늦은 오후 기상청 예보의 지리산 눈 소식에 연말 모임으로 늦은 귀가에 부족한 잠을 떨치고 설렌 마음을 안고 일요일 이른 새벽 기상하여 지리산 중산리로 향했습니다
중산리 인근 계곡에 도착하자 주능선 봉우리에 횡으로 걸친 거대한 운해와 7부 능선 이상 하얀 설경이 갑작스레 눈에 띄며 감탄을 자아 내었습니다
산행후 머잖아 운해는 오간데 없고, 강풍에 매서운 추위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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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설경
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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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9 16:4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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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리산 말만들어도 마음설레는 산입니다.
토욜저녁 지리산에 눈이 내렸네요 정상부 눈덮인 능선에 구름띠가 이상적입니다.
천왕봉을 앞두고 설경도 좋습니다.
파란하늘과 상고대가 지리산 겨울풍경에 마음설레입니다.
힘든산행 고생했습니다...
말씀처럼 지리산은 산을 사랑하는 분들께는 그리움과 설레임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