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 ■ 산행날짜 : 2016.03.22 능선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보니 종주를 해도 쉽게 지나치고 입석대만 오르자니 산행의 느낌도 없고... 가끔 한번씩 오르는 곳인데 이번 산행도 입석대로 올라 중봉을 거쳐 가지산산행을 할려다 얼마전 석남사환종주를 하며 발걸음을 한지라 이번에는 입석봉에서 능동산을 거쳐 배내봉,간월산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 이번에도 뚜벅이가 되어 창원서 KTX를 타고 대구로 대구에서 울산통도사역에서 택시를 이용해 언양터미널에서 배내고개로 가는 328번 6시20분차에 올라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만 언양장날이네요 이른 아침부터 어른신들의 분주한 움직임 참 좋아보입니다 ▲ 평일이고 이른아침이라 버스에 혼자 타고 기사님께 석남터널 삼거리에 세워 달라고 부탁을 하니 흔쾌히 세워 주신다네요 원래는 정류장이 아니죠... ▲ 오늘의 실질적인 들머리 입니다 (구) 가지산휴게소 지금은 석남터널 쪽에 상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 뒤돌아본 입석대 ▲ 또 혼자 셀카 10초 타이머를 해놓고 냅다 뛰어갑니다... ▲ 쌀바위를 한번 바라보고 ▲ 떡봉이라고도 하죠 ▲ 백운산 방향인데... ▲ 천황산입니다 오른쪽에 케이블카 상단 건물이 보이네요 ▲ 오늘 하산을 하게될 등억온천지구 ▲ 밑에 샘물상회의 빨간지붕이 살짝 보입니다 ▲ 간월재의 평일 한가로운 모습입니다 ▲ 오늘의 점심도 어김없이 언양터미널서 샌드위치에 바나나우유 쵸콜렛 하나로 잠시 쉬어 갑니다 ▲ 신불공룡능선의 모습입니다 역광이라 조금 어둡네요 ▲ 내려가야 할 간월공룡 보기엔 그저 평범하게 보이는데 속살을 파고 들면 공룡의 속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조심스런 구간도 있습니다 ▲ 간월재 임도의 모습도 이렇게 보니 참 색다르며 멋있네요 걸어 내려가면 저 길도 참지겨운데 말이죠... ▲ 이런 로프구간이 몇군데 있어 조심스레 하산합니다 ▲ 사진으로 보면 느낌이 없는데 경사가 제법 되는 구간입니다 ▲ 이제 밑쪽에는 서서히 진달래가 피기 시잣했습니다 당장 담주부터는 진달래산행이 시작될것 같네요 ▲ 언양시장에 둘러 초라한 점심을 국밥으로 대신 합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화양연화라 하죠... 내게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마 이렇게 홀로 떠나기전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출처: 나를 찾아 떠나는 旅行 원문보기 글쓴이: 구디의 산 & 너
첫댓글 좋군요. 등산을 제대로 즐길 줄 아시네요. 나홀로의 즐거움. 좋죠~~
그래도 예전처럼 산악회 활동도 좀 하세요. 물론 일요일에는 시간이 없다시니
평일 산악회 한 곳 수배해서 한달에 한 번이라도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그렇지 않고 나홀로 산행만 계속하다보면 어느 순간 뒤쳐진 스스로를 알게 된답니다.
남들과 보조 맞출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경험담입니다..^^
그럴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4월부턴 몇안되지만
함께 하는 산행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