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차 담그는법
집에서 모과차를 담아보려고 찾은 자료 올려드립니다.
모과는 쇠붙이와는 상극이므로 구리나 유리 또는 프라스틱 칼을 사용해야 한다는데 단단한 모과를 플라스틱 칼로 자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ㅎㅎ
그리고 모과를 선택할때는 푸르스름한 모과는 떨븐맛이 강하므로, 서리맛은 12월에 딴 노란 모과를 선택하는게 향이 강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재료
모과 2kg 200g 설탕 2kg 200g (모과와 설탕을 동량으로 준비)
노랗게 잘 익은 모과는 껍질째 잘라서 준비합니다..
언제나 완벽한 세척을 위한 준비로.. 클린베지를 사용했지요..
모과를 물에 푹 잠기도록 담근 후.. 클린베지 뚜껑에 2컵을 부어 15분 정도 두었답니다.
그리고 반을 갈라 가운데 씨는 깨끗히 발라주었어요.
씨를 발라낸 모과는 얇게 편을 썰어 설탕 2kg를 모과 사이사이에 켜켜히 담아 냉장실에 보관했답니다...
하루가 지나니 숨이 푹~~ 죽고 모과즙이 많이 우러나와 푹 가라앉았네요..
다시 작은 글락스락 용기에 나누어 담고.. 설탕 200g을 윗쪽에 듬뿍 얹어답니다...
작게 소분해서 저장하면 자주 뚜껑을 여닫지 않아도 되니 쉽게 상하지 않아서 좋아요...
뚜껑을 꼭 닫고... 냉장실에서 이주일 정도 지난 후에 차로 끓여드시면 됩니당..
설탕을 너무 적게 넣으면... 쉽게 상해서 발효가 될거에요.. 모과랑 설탕을 동량으로 넣어주세요..
뜨거운 물을 포트에 끓여 모과 한 스픈 떠서 차로 우려내 마셔도 좋지만...
저는 슬로우쿠커에서 우려봤어요. 여기에서 우리면.. 확실하게 잘 우러나거든요..
물 4리터에 모과차 400g을 넣고.. 밤새 우려냈더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