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나무(녹나무과)
생강나무처럼 녹나무과는 대개 잎과 가지에서 향기가 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비목나무는 암수딴그루로, 잎과 함께 연한 노란색의 꽃이 핍니다.
나무껍질은 연한 갈색인데, 오래 자란 것일수록 작은 조각으로 갈라집니다.
주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자랍니다. 그래서인지 가을 단풍은 다른 나무보다 더욱 더 노란 단풍색을 띱니다.
생강나무(녹나무과)
개나리보다 일찍 노란 꽃이 피어 봄을 알려주는 나무예요.
아주 산뜻하고 좋은 향기가 납니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이고 버짐이 핀 것처럼 군데군데 흰 무늬가 있습니다.
비목처럼 빨간 열매 속 노란 씨에서 짠 기름으로 등잔불을 밝히기도 하고
머릿기름으로 쓰기도 해서 동백기름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지방에 따라선
생강나무를 동백나무라고 부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녹차부터 해서 차 종류와 만드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 녹차 )
- 덖어서 표면효소를 멈추게 해서 발효를 정지 시킨 차 입니다.(= 발효도 5%미만의 약발효차 입니다.)
효소는 수분함량이 3%이내에서는 발효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 ① 1아 1엽, 1아 2엽 정도로 어리고 부드러울때(손으로 줄기를 뜯을 수 있는 정도) 채취합니다.
② 21˚C ~27˚C 의 그늘에 한 두시간 두어서 자연적으로 풀향을 날립니다.('위조' =시들리기 과정)
③ 덖음솥의 온도를 280˚C~300˚C-솥에 물을 떨러뜨렸을때 물방울이 뺑그르르 돌때-에서 차를 덖습니다.
('살청' 과정)
솥의 온도와 달리 이때 차표면에 닿는 온도는 60˚C 정도입니다.
④ 덖고나서 반드시 넓게 펼쳐서 열기를 내려주어야 합니다.(수분 증발을 기다림)
⑤ 비벼줍니다(한방향으로 돌림). 적당한 힘을 가해서 차에 상처를 주어 향이 풍부해지게 합니다.('유념' 과정)
⑥ 건조
( 백차 )
--> 자연 건조한 반발효차 입니다.( = 발효도 5% 이상, 95%미만)
--> '아'만 있을때 채취해서 만듭니다.
빽빽한 털로 싸여 있어서 백차를 우리면 비늘과 같은 것이 동동 뜨는걸 볼 수 있습니다.
( 황차 )
--> 후 발효차 입니다.
--> 살청 후 비벼서(유념) 소쿠리 위에 보자기를 씌운 상태로 수분을 유지 하게 해서 발효를 진행 시킵니다.
서서히 발효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 건조. 말리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소나무를 태워 연기로 말리는 방법, 햇볕에서 말리는 방법,
그늘에서 말리는 방법 등,
그 중에서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는 방법이 좋습니다.
( 청차)
--> 향을 입히는 차 입니다.
--> 마른(바싹 덖어서) 녹차를 향이 좋은 꽃과 함께 밀봉하여 꽃향을 입힙니다.
넣었다 뺐다를 서너번 반복합니다.
--> 목련, 연꽃, 방아의 향을 입힌 차도 좋을 듯 합니다.
( 홍차)
--> 완전 발효 차입니다.(발효도 95%이상)
--> 시들게(손으로 만져 보았을때 찐득하다 싶을 정도<-- 소쿠리에 넣고 흔들어서(='요청' 과정) - 해서
유념(비비기)부터 한 다음 그늘에서 발효시킵니다.
--> 완전 발효차는 비타민 함량이 없기 때문에 차를 마실 때 레몬과 함께 마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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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처리 된 차 봉지에 보관해서 빛과 공기를 차단하여 발효를 막습니다. 보관 기간은 1년을 권합니다.
( 흑차 )
--> 후 발효차 입니다.
--> 만드는 방법이 매우 다양합니다.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미생물의 활동을 활성화 시킨 독특한 차인 보이차도 흑차 중의 하나입니다.
--> 1아3엽을 사용하고, 녹차 만드는 방법과 같지만 건조과정은 햇볕에 바로 말리기를 합니다.
뜨거운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효소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볕이 약한 오후 4시~7시에 말립니다.
비목차 덖기(녹차 만드는 과정과 동일. 말리는 과정은 3번 정도가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