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7년 02월 19일 [일요일]
- 산행장소 : 고흥 거금도 적대봉 산행 [섬산행]
- 산행경비 : 30,000원
- 산행코스 : 내동삼거리-돌탑-전망바위-마당목치-적대봉(593m)-기차바위-안부-동정마을 (7.4km 4시간)
- 탑승시간표 : 광양시청 앞육교 07:00-구광양역 07:15-풍전주유소 07:20-연향동k2앞 07:25
- 준비물 : 점심.간식.식수.여벌옷.장갑.겨울산행 장비일체.등
- 연락처 : 회장님 : 정보상(정원) 010-9654-1375
- 산행대장 : 박종의(종이비) 010-3232-8232
- 남총무님 : 고필석(대한민국) 010-5059-974
- 여총무님 : 김순임(별이) 010-9435-8605
순천블루마운틴 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로서 대장및 운영진은 산행코스 안내만 할뿐 안전은 각자 책임이며 산행중 불의의 사고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이점 명심하여 산행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문도 금산 주요 특징/볼거리◈
고흥반도의 끝자락 거금도 한가운데 솟아있는 적대봉(積台峰 592.2m)은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섬에 솟은 산이면서도 고흥에서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아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나다. 정상에 서면 바다건너 북쪽으로 고흥반도 천등산과 마복산, 서쪽으로 천관산과 마주본다.
또한 서쪽은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올망졸망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다.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전달해 주던 봉수대는 둘레 약 34m, 직경 약 7m의 규모다. 적대봉 기슭은 또한 조선 때 목장성(牧場城)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록도, 절제도, 시산도, 나로도와 함께 도양목장에 속한 속장의 하나였던 거금도는 적대봉을 중심으로 30리 길이의 성을 쌓아 말 116마리를 키웠던 세납(稅納)목장으로 전한다.
거금도의 남북을 종단하여 석정리와 어전리를 잇는 임도 곳곳에 목장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고흥 절이도 목장성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206호로 거금도의 어전리와 석정리 일대에 위치하는데, 절이도(折爾島)는 거금도의 조선시대 지명이다. 이 성은 적대봉(592.2m)과 용두봉(418.6m)의 중간 계곡을 형성하는 부분과 두 봉우리가 연결되는 능선의 움푹 들어간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을 중간으로 나눈 남북방향으로 축성되어 있다. 성은 완만한 구릉이 형성되어 있는 부분의 서쪽 사면 끝자락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해안선까지 이어진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조선 세조 12년(1466) 전라도 점마별감 박식의 주청에 의하여 말을 기르기 위해서 절이도 가까이에 있는 선군(船軍)을 동원하여 축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축성 당시 절이도 목장성에는 물과 풀이 모두 풍족하여 약 800여필의 말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실제로 성종1년(1470)에는 364필의 말을 방목하고 있는 등 절이도 목장은 조선 전기에 중요한 목장 가운데 하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성은 중간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축조된 차단성 즉 장성(長城)이며, 돌을 쌓아 만든 성이다. 성벽의 길이는 섬 북쪽 유적이 확인되지 않은 부분을 제외하고도 4,652m에 이른다. 너비는 하부 3.2m, 상부는 1.4m이다. 절이도 목장성은 조선시대 초기에 축성된 흔치 않은 목장성이며, 축성시기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등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적대봉 일원은 예전 수림이 울창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해안가의 방풍림만이 옛 모습을 겨우 떠올릴 수 있게 하지만 옛 문헌에 의하면 거금도는 조선시대 사복시(司僕侍)에 속한 둔전(屯田)과 왕대산지가 있었고, 선재(船材)의 확보를 위해 벌채를 금지했을 정도로 질 좋은 나무가 많이 자랐던 곳으로 유명하다.
적대봉 주변의 해안 경관도 뛰어나 섬의 동쪽 오천리는 해안선을 따라 조약돌이 널려있는 등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또한, 섬의 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익금해수욕장은 수심 2∼3m 속의 해산물이 보일정도로 물이 맑을 뿐 아니라 울창한 방풍림을 배경으로 길게 뻗은 은빛 백사장은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산 아래를 흐르는 물만내는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우리나라 10번째 큰섬인 거금도는 고흥반도 도양읍에서 남쪽으로 2.3km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소록도 바로 아래 위치한 섬이다. 조선시대에는 도양목장에 속한 마목장의 하나로 절리도라 하였다.
그후 강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897년 돌산군 금산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고흥군 금산면이 되었다. 큰 금맥이 있어 거억금도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있다. 최고점은 적대봉이며, 400m 내외의 산지가 많으나 서쪽과 북쪽은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다.
총사업비 2,733억원을 들여 2002년 착공, 2011년12월16일 개통한 거금대교는 총연장 2,028m로 중앙부분에 167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된 번들형 5경관 연속 사장교로 만들어져 독특한 모양만큼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상교량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1층은 자전거 및 보행도로이며, 2층은 차량이 통행하는 복합 와렌트런스 교량이다. 녹동항과 소록도를 연결하는 1,160m의 소록대교는 2009년 개통해 소록도 체험견학과 나로우주센타와 함께 관광 축을 이었다. 여기에 해안도로가 일품인 거금도와 거금대교가 또 하나의 관광축으로 연결된 셈이다.
첫댓글 참석합니다
감사합니다....1번입니다...
이슬님 참석합니나
감사합니다...2번입니다....
송보님 참석합니다
감사합니다....3번입니다...
보리참석
감사합니다...4번입니다...
감사님 참석합니다
감사합니다...5번입니다...
안 가면 따로 가려고 했는데,
감사합니다.
해이님 감사합니다...6번입니다....
참석합니다....7번 ^^~~~
총무님 환영합니다
참석
감사합니다. 형님 ....8번입니다 ..
그리운벗님들보러참석합니다
감사합니다.형님 오랫만에 보는듯 ~~~ 9번입니다....
이번 산행에는 저의 개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을 못하겠습니다!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러 가 보죠
죄송합니다.개인산행으로 대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