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뭐가 생각나시나요???
월드컵 5회 이상에 빛나는 축구강국이자 펠레 등등 오늘은 브라질의 전통가옥 말로까를 소개하겠습니다
말로까로 불리는 이 집의 지붕에 쓰인 식물은, 이라빠해 나무의 잎사귀입니다. 말로까는 아마존 인디오 부족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일종의 부족 공동가옥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방수효과가 켜지고 견고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위해 '위또또'부족의 협조로, 말로까 지붕인 이라빠해 잎사귀부터 모든 소품을 그대로 옮겨와 재현했다고 합니다. 운반 과정이 매우 힘들었지만, 실제 아마존부족의 손때 묻은 물건을 직접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자 무척 노력하여 이루어졌다고 합니다.이 두 사람은 자매로, KBS를 통해 소개된 여인들만 사는 야루보 부족여인이라고 합니다. 직접 초대한 것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아마존 체험의 장을 펼쳐보이기 위함이라고 소개했습니다만, 무표정한 그들이 제 눈에는 슬퍼보였습니다. 제한된 공간에만 머물고 있어 갑갑할 것 같았고, 수많은 방문객들의 볼거리가 됨이 거북할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말로까는 습한 기후의 브라질 아마존의 전통 가옥여러 개의 나무와 나뭇잎으로 만들어졌다 말로까에서 주목할 점은 시간이 지날 수록 방수 효과가 커진다는 점이다이 방수효과의 비밀은 말로까를 만드는 주재료인 '이라빠해' 라고 하는 브라질 아마존의 나무의 잎사귀이라빠해 나뭇잎은 흡수성이 강해 방수 효과에 탁월하다 브라질 아마존의 원주민들이 말로까에서 거주하는 이유는그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 대부분 부족들은 농사를 짓지 않고 먹을 것을 채집하거나 사냥하는 유목생활을 하기 때문이다보통 하나의 말로까에서 40명, 많게는 200명까지 생활 가능하다쉽게 만들고, 떠날 수 있는 말로까 야 말로 아마존 원주민들의 자유로운 생활방식에 딱 맞는, 최적화된 전통 가옥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