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서접수 |
2014. 9. 6(토) ~ 9. 18(목) 중 4일 이상 |
전형기간 |
2014. 9. 6(토) ~ 12. 4(목) (90일) |
수시 합격자 발표 |
2014. 12. 6(토) 까지 |
등록기간 |
2014.12. 8(월)~10(수) (3일) |
미등록충원 합격통보 마감 |
2014.12.15(월) 합격자 발표 21시까지 |
미등록충원 등록 마감 |
2014. 12. 16(화) |
3. 정시 모집 일정
원서접수기간 |
2014.12.19(금)~12.24(수) 중 4일 이상 | |
전형기간 |
가군 |
2015.1.2(금)~11(일) 10일 |
나군 |
2015.1.12(월)~20(화) 9일 | |
다군 |
2015.1.21(수)~29(목) 9일 | |
정시 합격자 발표 |
2015.1.29(목)까지 | |
정시 등록 기간 |
2015.1.30(금)~2.3(화) 5일 | |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
2015.2.11(수) 합격자 발표 21시 까지 | |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
2015.2.12(목)까지 | |
추가모집 |
2015.2.16(월)~2.23(월) 8일 합격자발표: 2015. 2.24(화) 21시까지 | |
추가모집 등록 마감 |
2015. 2. 25(수) |
입시 소식
2015 정시 모집 수능 반영 방식 변화(주요 15개 대학 중)
* 서울, 연세, 고려, 이화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숙명여대 등은 수능 반영 방식에 변화가 없다.
1. 서강대학교
기존에는 모집 단위별로 달랐던 인문 계열 반영 방식을 이번에는 통합했다. 작년까지는 경영, 경제의 경우 25 32.5 32.5 10이었고 여타 인문 사회 모집 단위는 27.5 30 32.5 10이었는데, 2015 입시에서는 국 수 영 탐 25 32.5 32.5 10으로 통합한다. 자연 계열은 기존의 17.5 32.5 30 20을 20 35 30 15로 변화시킨다.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조금씩 증가하고 과학의 비중이 작아지는 것이다. 경쟁 대학들이 과학을 30% 반영하는 것과 매우 달라 과학만 못 본 학생들을 유입할 수 있을 것이다.
2. 성균관 대학교
나 군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 국 수 영 탐 20 30 30 20을 새로 도입한다. 가 군은 기존과 같이 30 30 30 10이며 자연 계열은 예전과 같이 20 30 20 30을 가 나 군에서 모두 활용한다.
3. 한양대학교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 가 나 군 모두 기존의 20 30 40 10(상경 계열) 혹은 30 20 40 10(인문 계열) 반영 방식을 변화시켜 국 수 영 탐 25 25 25 25의 반영 방식으로 변경한다. 영어 반영이 과도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타 대학들과의 차별성을 통해 고르게 잘 본 학생들을 유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는 20 30 20 30을 도입한다. 기존의 10 40 30 20 방식이 경쟁 관계에 있는 대학들과 확연히 달랐는데, 그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다는 판단을 한 것일 수 있다.
4. 중앙대학교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는 가 나 군 모두 국 수 영 탐 30 30 30 10이다. 전년도에는 공공인재학부만 30 20 30 20이고 나머지 단위들은 30 30 30 10이었다. 결국 전형 방식을 통합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들은 전년도의 국 수 영 탐 20 30 20 30을 완전히 바꾸어 15 35 30 20으로 바꾸었다. 수학 비중을 더 높이고 과학 대신 영어를 30% 반영하는 것이다. 한양대가 연 고 성 식으로 바꾸자 중앙대는 기존의 한양대와 유사한 방식을 취한다. 상위권 학생들 중 과학을 못 본 경우 서강대 다음으로는 중앙대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5. 경희대학교
경희대 인문 계열은 전년도에는 국 수 영 탐 25 30 30 15로 반영했었다. 2015 입시에서는 모집 단위별로 다른 반영 방식을 도입하여 경영 사회과학 모집 단위에서는 20 35 30 15로 반영하여 수학의 비중을 매우 높이며, 인문 모집 단위에서는 30 25 30 15로 국어 영어의 반영 비중을 높인다.
경희대 자연 계열은 20 35 20 25에서 20 35 25 20으로 바뀐다. 과학 대신 영어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6. 동국대
인문 계열은 국 수 영 탐 30 20 35 15를 30 20 30 20으로 바꾸어 영어 비중을 약간 줄이고 탐구 비중을 늘린다. 자연 계열은 20 30 30 20 구조를 유지한다.
7. 홍익대
인문 계열은 국 수 영 탐 25 25 25 25 구조가 유지된다. 자연 계열은 나 군에서 모집하던 수학 과학 전형이 폐지된다(50 50). 그래서 자연 계열은 모두 수학 33.3 과학 33.3에 국어 혹은 영어 33.3으로 통일된다. 자율전공의 경우 네 개 영역 중 상위 세 개 영역 반영이 유지된다.
연구소장 칼럼
1. 의예과 정원증가
올해(2014) 의예과 모집 인원은 1,543명이었는데, 2015년에는 2,288명으로 745명이 증가된다. 이는 자연계 상위권 입시에 대단히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의학전문대학원이 본격화되기 전 가톨릭의대는 고려대보다 약간 더 높게 평가되었고, 이화여대와 인하대 의대도 중앙대 의대보다 합격선이 약간 더 높거나 유사했었다. 경희대도 중앙대보다 약간 높은 경향이 있었다. 그러므로 인 서울 의대 중 한양대와 중앙대의 합격선은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고려대 울산대 등도 약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방 의대의 합격선과 서 연 고 자연계열 대부분의 모집 단위들의 합격선도 낮아질 것임에 틀림없다.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 등 지방 국립대들이 다시 의예과로 모집을 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지방 사립 의대들의 위상은 대단히 떨어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남대는 말할 것도 없고 고신대나 원광대, 계명대 등의 컷라인이 서울대 공대보다 높은 상황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방 의대는 국립대들과 한림, 순천향, 인제 등 서울에 대학 병원이 있는 학교들을 제외하면 합격선이 많이 낮아질 것이다. 예를 들어 부산의 동아대의 경우 인제대보다 훨씬 낮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합격선은 인제대에 비해 표준점수 1~2점 낮은 상황이 상당 기간 유지되었었는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많이 낮아질 것이다.
다음은 2015 입시의 의예과 선발 예정 인원이다.
구분 |
2015학년도 |
2014학년도 | |||
대학명 |
정원 |
수시 |
정시 |
수시 |
정시 |
가천대 |
28 |
15 |
13 |
|
|
가톨릭 |
65 |
35 |
30 |
|
|
건양대 |
49 |
30 |
19 |
30 |
19 |
경북대 |
77 |
25 |
52 |
|
|
경상대 |
53 |
16 |
37 |
|
|
경희대 |
77 |
47 |
30 |
|
|
계명대 |
76 |
36 |
40 |
30 |
46 |
고려대 |
74 |
미지정 |
미지정 |
65 |
9 |
고신대 |
76 |
30 |
46 |
30 |
46 |
관동대 |
49 |
36 |
13 |
36 |
13 |
단국대 |
40 |
미지정 |
미지정 |
5 |
35 |
대가대 |
40 |
20 |
20 |
20 |
20 |
동아대 |
34 |
15 |
19 |
15 |
19 |
부산대 |
88 |
50 |
38 |
|
|
서남대 |
49 |
14 |
35 |
14 |
35 |
서울대 |
95 |
65 |
30 |
60 |
35 |
성균관대 |
28 |
18 |
10 |
18 |
10 |
순천향대 |
93 |
33 |
60 |
41 |
52 |
아주대 |
28 |
8 |
20 |
8 |
20 |
연세대 |
77 |
미지정 |
미지정 |
55 |
22 |
연원의 |
93 |
72 |
21 |
62 |
31 |
영남대 |
53 |
15 |
38 |
10 |
43 |
울산대 |
40 |
24 |
16 |
28 |
12 |
원광대 |
81 |
15 |
66 |
21 |
60 |
을지대 |
40 |
10 |
30 |
14 |
26 |
이화여대 |
53 |
25 |
28 |
|
|
인제대 |
93 |
57 |
36 |
40 |
53 |
인하대 |
34 |
20 |
14 |
|
|
전남대 |
88 |
51 |
37 |
51 |
37 |
전북대 |
77 |
39 |
38 |
|
|
조선대 |
88 |
44 |
44 |
|
|
중앙대 |
60 |
33 |
27 |
35 |
25 |
차의과대 |
28 |
미지정 |
미지정 |
|
|
충남대 |
77 |
44 |
33 |
|
|
충북대 |
34 |
10 |
24 |
8 |
26 |
한림대 |
76 |
15 |
61 |
15 |
61 |
한양대 |
77 |
27 |
50 |
46 |
31 |
합 |
2,288 |
|
|
757 |
786 |
* 미지정은 2013 12월까지 각 대학이 대교협에 명확한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경우임.
2. 치의예과 정원 증가
아직 인원이 확정 발표되지 않은 연세대 정시 인원을 제외하여도 치의예 모집 인원은 502명에 달하여 전년도 대비 222 명이 증가하였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와 나머지 학교들의 합격선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인원 역시 자연 계열 상위권 학과들 전체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대학명 |
지역 |
수시 |
정시 |
강릉원주대학교 |
강원 |
8 |
32 |
조선대학교 |
광주 |
28 |
28 |
경북대학교 |
대구 |
8 |
34 |
부산대학교 |
부산 |
20 |
20 |
경희대학교 |
서울 |
28 |
28 |
서울대학교 |
서울 |
45 |
0 |
연세대학교 |
서울 |
43 |
미지정 |
원광대학교 |
전북 |
11 |
70 |
전북대학교 |
전북 |
8 |
20 |
단국대학교(천안) |
충남 |
0 |
71 |
합계 |
199 |
303 |
3. 서울대 2015
모집시기 |
전형유형 |
전형명 |
모집인원 |
전년도 |
증감 |
수시 |
학생부위주(종합) |
일반전형 |
1,672 |
1,808 |
-136 |
수시 |
학생부위주(종합) |
지역균형선발전형 |
692 |
764 |
-72 |
수시 합 |
2,364 |
2,572 |
-208 | ||
정시(가) |
수능위주 |
일반전형 |
771 |
552 |
219 |
2015 서울대 입시에서는 수시 인원이 약간 줄고 정시 인원이 늘어난다. 정시 인원의 증가와 함께 2014 입시에서는 수시로만 선발하던(물론 정시 이월로 약간의 정원이 정시에서 생겨난 경우도 있었다) 화학부, 생명과학부, 조선해양공학과 등이 정시에서도 인원을 선발한다. 의예과, 치의예과들의 정원 증가 효과에 서울대 정시 인원이 늘어나는 효과도 부가되어 자연계 학과들의 정시 합격선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인문계 학과들의 경우 전년도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4 입시가 완전히 끝난 상태는 아니지만, 서울대는 이제 지역적 균형보다는 ‘수월성’에 초점을 맞춘 입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일반 전형은 특정 지역 및 특정 학교들에서 무더기 선발이 이루어졌고 2월에 결과가 드러나는 정시 또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2) 전형 방식의 변화
a.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선발방식(서류평가+면접)은 변화가 없으나 최저학력기준이 2개 영역 이상 2등급에서 3개 영역 이상 2등급으로 강화된다. 2014 입시 결과를 보면 지균은 일단 합격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학생들 중 최저를 맞추지 못한 학생들의 수만큼 정시로 이월하는 방식을 취했다. 결국 지균 인원은 초기 발표되는 인원보다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 이는 명확한 꼼수이다.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이 있으면 서류 및 면접 성적이 그 다음으로 좋은 학생을 선발하면 되는 것인데 그렇지 않았고, 지균의 경우 수시 추가 합격자 발표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지역균형선발전형 정원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정시로 모집하자는 의도가 명확해 보인다.
b. 일반전형
서류 평가로 1단계 인원을 선발하는 것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2014 입시 결과를 보면 교과에 비해 비교과를 더욱 중시한 것으로 보이며, 고교 등급제를 암암리에 쓰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 입시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이 추세는 당연히도 지속될 것이다. 변화도 있다. 먼저 1단계 선발 인원을 1.5~3배수에서 2배수로 변화시킨다. 원래 3배수를 선정하던 단위는 거의 없었으므로 이는 그리 큰 의미는 아니다. 면접 방식을 ‘간소화’한다.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면접 문항을 공동 출제하며, 공동 출제된 문항을 활용하는 모집단위에서는 동일한 답변준비 시간과 면접시간을 부여합니다.
공동 출제된 문항을 활용하지 않는 모집단위에서는 교과 관련 문제풀이형 면접 문항을 활용하지 않습니다.
2015 일반전형의 면접은 인성 면접으로 분류되는 방식-기존의 의예과 등-과 교과 관련 문제풀이형 면접 문항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원화되는데,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 면접 문항을 공동 출제한다고 한다. 아마 공동 출제하고 선택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영어/ 사회 관련/ 수학/ 과학이 공동 출제되고 그 중 하나 혹은 둘을 선택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인문 계열 학생은 영어/ 사회 관련 질문지를 택하고 자연 계열 학생들은 수학/ 과학 관련 질문지를 택하겠지만, 일부 학생들은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에 매우 자신 있는 자연 계열 학생이나 질문지에 등장한 수학 문제를 완벽히 알고 있는 인문 계열 학생이 있을 수도 있다. 어쨌든 면접 방식은 대단히 큰 변화를 보이는 것임에는 분명하다.
c. 정시
나군이었던 모집 시기가 가군으로 변한다. 전형 요소는 수능으로만 단순화된다. 십몇 년 전 특차라고 하는 모집 방식이 사라진 후 서울대 입시에서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처음이다. 내신 때문에 서울대에 갈 수 없었던 많은 학생들이 ‘구제’될 수 있게 되었다. 영역별 반영 방식은 변화가 없다. 인문 자연 계열 공히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00 탐구 80의 비중이다. 내신/ 논술/ 면접의 반영이 없으므로 특목고 및 자사/ 자율고 학생들의 지원이 쉬워지고, 결국 정시 합격선은 상승할 여지가 생긴다. 자연계열에서 과학 두 과목을 모두 II로 선택한 경우(예를 들어 물리II, 화학II) 가중치가 주어진다. 하지만 서울대만 보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드물다. 게다가 내년에 대폭 늘어나는 의대 정원을 고려하면 이런 선택을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4. 연세대 2015
1) 전형별 모집 인원
모집시기 |
전형유형 |
전형명 |
모집인원 |
전년도 인원 |
증감 |
수시 |
논술위주 |
일반전형(수시) |
750 |
833 |
-83 |
수시 |
실기위주 |
특기자전형(인문학인재계열) |
102 |
|
|
수시 |
실기위주 |
특기자 전형(창의인재계열) |
20 | ||
수시 |
실기위주 |
특기자전형(사회과학인재계열) |
118 | ||
수시 |
실기위주 |
특기자전형(과학공학인재계열) |
250 | ||
수시 |
실기위주 |
특기자전형(국제계열) |
394 | ||
수시 |
실기위주 |
특기자전형(예능) |
26 | ||
수시 |
실기위주 |
특기자전형(체능) |
47 | ||
수시 |
실기위주 |
특기자 전형(IT명품인재계열) |
21 | ||
수시 |
실기위주 |
특기자 전형 합 |
978 |
994 |
-16 |
수시 |
학생부위주(교과) |
학생부교과전형 |
260 |
|
|
수시 |
학생부위주(종합) |
학생부종합전형(학교활동우수자) |
380 |
| |
|
|
학생부 전형 합 |
640 |
510 |
130 |
수시 합 |
2,368 |
2,337 |
31 | ||
정시(나) |
수능위주 |
일반전형(정시) |
1,005 |
1,089 |
-84 |
* 정시 정원은 아직 대교협에 정확히 보고되지 않았다. 아마 1,055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견상 일반전형과 특기자전형이 줄어들고 학생부 전형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전형이 아닐 것임에 분명하므로 연세대 역시 서울대처럼 특목이나 자사고, 자율고, 강남 지역 등의 학생들에게 오히려 유리해진 전형별 인원 구조를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연세대 변화의 핵심은 2014년에는 단일했던 입학사정관제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이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으로 분할되는데, 그 중 학생부종합으로 뽑는 학생들의 수가 훨씬 많다는 점이다. 학생부 상의 비교과 내용이 좋은 학생들은 교과(내신)이 모자라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2) 전형 방식의 변화
a. 모든 전형에서 우선 선발 폐지
예상되던 바이다.
b. 수시 변화 요약
수시 |
학교생활우수자(교과) |
기존 입사제의 일부였던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 파생 |
학교생활우수자(종합) |
기존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인원 일부 및 일반 전형 감소분 흡수. 교과 반영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
특기자 |
국제 인원 80명 증가(313 → 394명) | |
일반(논술) |
인원 감소(833 → 750), 우선선발 폐지 |
c. 정시 변화 요약
- 정시 나 군으로 이동. 서울대가 가 군으로 이동한 것의 후폭풍이다.
- 나군으로 군을 이동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발표가 없었다. 수능 위주의 선발임은 분명할 것이고 학생부는 반영되더라도 1~5등급까지는 큰 점수 차이가 없던 기존의 방식이 유지될 것임에 분명하다.
5. 고려대 2015
1) 전형별 모집 인원
모집시기 |
전형유형 |
전형명 |
모집인원 |
전년도 |
증감 |
수시 |
학생부위주(교과)* |
일반전형 |
1,227 |
1,366 |
-139 |
수시 |
실기위주 |
국제인재 |
280 |
300 |
-20 |
수시 |
실기위주 |
과학인재 |
250 |
270 |
-20 |
수시 |
실기위주 |
체육인재 |
45 |
45 |
0 |
수시 |
학생부위주(종합) |
학교장추천 |
630 |
630 |
0 |
수시 |
학생부위주(종합) |
융합형인재 |
280 |
120 |
160 |
수시 |
실기위주 |
사이버국방학과 |
20 |
전년도에는 과학인재에 포함 |
|
수시 합 |
2,732 |
2,731 |
1 | ||
정시(나) |
수능위주 |
일반전형 |
1,047 |
1,042 |
5 |
정시(나) |
수능위주 |
사이버국방학과 |
10 |
10 |
0 |
*고려대는 뻔뻔하게도 논술전형인 일반전형을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대교협에 보고했다. 학생부 55%, 논술 45%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교과전형이라는 억지를 핀 것인데, 대교협이나 정부에서 어떤 자세를 취할지 궁금하다.
고려대 2015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일반전형 인원이 대폭 줄어들은 것(139 감소), OKU전형이 폐지된 것(2014 120명 선발), 그리고 그 인원을 융합형인재전형이라는 학생부종합 전형이 흡수한 것이다. 융합형인재 전형은 이름에서 풍기는 냄새만 봐도 내신을 반영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짐작된다. 결국 서 연 고 모두 특목, 자사, 자율, 강남 지역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전형 방식 변화
- 수시 정시 변화 요약
수시 |
학교장추천 |
학교 별 4명 추천, 서류평가+면접으로 선발 |
융합형인재 |
신설.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서류+면접 | |
특기자 |
oku 폐지, 국제인재/ 과학인재 유지 | |
일반(논술) |
인원 감소, 논술 반영 비중 45%로 낮춤 | |
정시 |
수능 90, 학생부 교과 8, 비교과 2%로 선발 |
- 학교장추천전형의 전형방법과 요소는 변경사항이 없고 고등학교별 4명을 추천받아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년 대비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볼 수 있다.
- '융합형인재전형'을 신설해 280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를 평가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성적을 합해 선발한다. 아마도 이 전형은 교과보다는 비교과를 더 많이 반영하여 특목고나 자사/ 자율고 학생들 위주로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 특기자 전형에서 OKU미래인재전형을 폐지한다.
- 수시 일반전형의 선발인원을 1366명에서 1277명으로 줄인다. 우선선발을 없애고 논술반영비율은 70%(우선선발 기준)에서 45%로 낮췄다. 수능과 논술 위주로 선발하던 일반전형에서 우선선발이 없어진다는 것은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논술 비중까지 줄였다. 그렇다면 일반고 학생이 득세하게 될 것인가? 이는 의문의 여지를 남기는 부분이다. 결국 학생부 반영 방식이 어떠할지가 관건이 된다. 교과 위주로 반영하게 되면 특목고와 자사고가 결정적으로 불리해질 것이고 그러므로 비교과를 강하게 반영하거나 교과 실질 반영률을 거의 무의미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이 부분은 추후 발표를 봐야지만 그 실질적 의미가 정확해질 것이다.
- 정시 나 군으로 이동. 이는 서울대가 가군으로 이동하면서 예상되던 바이다.
- 모든 전형에서 우선 선발 폐지. 역시 예상되던 바이다.
6. 서강대 2015
1) 전형별 모집 인원
모집시기 |
전형유형 |
전형명 |
모집인원 |
전년도 |
증감 |
수시 |
논술위주 |
논술전형 |
468 |
540 |
-72 |
수시 |
학생부위주(교과) |
학생부교과전형 |
202 |
131 |
71 |
수시 |
학생부위주(종합) |
학생부종합전형 |
243 |
365* |
-122 |
수시 |
실기위주 |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 |
124 |
150 |
-26 |
수시 합 |
1,037 |
1,186 |
-149 | ||
정시(가) |
수능위주 |
정시일반전형 |
576 |
427 |
149 |
* 전년도 서류전형 253명, 자기추천 71명, 가톨릭지도자추천 41명을 합한 수치.
서강대는 2015년에 수시 선발 인원을 149명 줄이고, 정시 선발 인원을 149명 늘린다. 수시에서는 논술전형이 줄어들고 학생부교과전형이 늘어나며 기존 입학사정관제가 감소하여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화한다.
2) 전형 방식 변화
-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한다.
- 사실상 수능 위주의 선발을 하던 서류전형이 폐지되고, 해당 인원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흡수된다.
- 학생부종합전형과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은 서류 및 면접으로 선발한다. 양자 모두 면접은 일반면접으로,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및 인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평가”한다고 한다.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 중 인문 사회 계열은 영어(및 제 2 외국어) 에세이를 활용한 바 있는데, 대교협에 보고한 내용으로 보면 이 부분이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자연계열에서 실시하던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 자료”에 기초한 심층면접도 사라진다. 서류전형에서 사용하던 수능이나 알바트로스 전형의 영어 에세이, 심층 면접 등이 활용되지 못하므로 학생부 비교과가 더욱 중요하게 될 전망이다. 말이 비교과이지 사실은 고교 등급제를 서강대도 활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 정시는 가군으로 이동한다. 고려, 연세대가 나 군으로 이동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 우선 선발은 모두 폐지된다.
7. 성균관대 2015
1) 전형별 모집 인원
모집시기 |
전형유형 |
전형명 |
모집인원 |
전년도 |
증감 |
수시 |
학생부위주(종합) |
성균인재 |
518 |
805 |
-287 |
수시 |
논술위주 |
과학인재 |
193 |
196 |
-3 |
수시 |
논술위주 |
논술우수 |
1,171 |
1,315 |
-144 |
수시 |
학생부위주(종합) |
글로벌인재 |
631 |
338* |
293 |
수시 |
실기위주 |
예체능 특기자 |
100 |
55 |
45 |
수시 합 |
2,613 |
2,709 |
-96 | ||
정시(가) |
수능위주 |
일반 |
390 |
330 |
60 |
정시(나) |
수능위주 |
일반 |
388 |
333 |
55 |
정시 합 |
778 |
663 |
115 |
* 전년도 특기자전형의 인문계 268명, 자연계 70명을 더한 수치이다.
성균관대 2015 입시에서는 정시 인원이 115명 늘어나고, 수시 인원이 감소한다. 수시 중에서는 성균인재전형 인원이 대폭 감소하고(287명 감소), 논술전형 인원 또한 감소한다(144명 감소). 신설된 글로벌인재전형이 이 감소된 인원들을 일부 흡수하고, 나머지는 정시로 간다고 말할 수 있다. 성균인재전형은 감소된 숫자가 큰 것을 볼 때 교과를 많이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성균인재전형 중 비교과 위주로 선발하던 인원은 글로벌인재전형으로 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인재전형은 전년도 특기전형 인원+성균인재 중 일부를 계승하는 전형이다. 성균관대는 결국 학생부종합 절반, 논술 절반으로 수시 정원을 구성한다고 볼 수 있다(예체능 제외하는 경우).
2) 전형 방식 변화
- 수시 전형 방식에 대해 대교협에 보고한 자세한 내용은 논술전형에서 학생부를 교과 50%, 비교과 50%로 반영한다는 것과 위의 표의 내용밖에는 없다.
- 정시는 가 나 군 분할 선발을 유지한다. 전년도에는 나 군 인원이 약간 많았던 것에 비해 2015 입시에서는 가 군 인원이 약간 많은 것이 변화된 내용이다.
- 나 군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 국 수 영 탐 20 30 30 20을 새로 도입한다. 가 군은 기존과 같이 30 30 30 10이며 자연 계열은 예전과 같이 20 30 20 30을 가 나 군에서 모두 활용한다.
8. 한양대 2015
1) 전형별 모집 인원**
모집시기 |
전형유형 |
전형명 |
모집인원 |
전년도 |
증감 |
수시 |
논술위주 |
논술 |
585 |
840 |
-255 |
수시 |
실기위주 |
글로벌인재 특기자 |
105 |
145 |
-40 |
수시 |
학생부위주(교과) |
학생부 교과 |
346 |
322 |
24 |
수시 |
학생부위주(종합) |
학생부 종합 |
850 |
597* |
253 |
수시 합 |
1,886 |
1,904 |
-18 | ||
정시(가) |
수능위주 |
정시 가군 |
195 |
472 |
-277 |
정시(나) |
수능위주 |
정시 나군 |
508 |
209 |
299 |
정시 합 |
703 |
681 |
22 |
* 브레인한양 254, 사랑의 실천 34, 한양우수과학인 150, 재능우수자 159명 합친 수치.
** 한양대 인원은 예체능 제외한 수치임.
한양대는 정시를 약간 늘리고 수시 정원을 소폭 줄였다. 수시에서는 논술전형이 대폭 줄고(255명 감소), 전년도의 여러 입학사정관제들이 합쳐진 것으로 보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폭 증가했다(253명). 수능 위주였던 브레인한양 전형, 한양우수과학인, 재능우수자 전형 등은 폐지된다. 정시에서는 가 군 정원을 대폭 줄이고 나 군 정원을 대폭 늘린다.
2) 전형 방식 변화
-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모두 폐지한다. 우선선발 뿐 아니라 수능 최저 기준을 모두 없앴으므로 논술 및 학생부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표면만 볼 수는 없다. 한양대는 수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비중이 엄청난 것으로 유명(악명?)하다. 논술 점수나 학생부의 내용이 구미에 맞지 않으면 추가 합격 발표하지 않고 가차 없이 정시로 인원을 넘길 것이다. 현재 73%가 넘는 수시 비중은 60% 초반으로 줄어들 것임에 분명하다.
- 학생부 교과 전형은 1단계는 교과 100%로 선발하며(3배수 내외), 2단계에서는 학생부 내용을 확인하는 면접이 실시된다. 1단계 3배수라면 교과로 본 합격선은 상당히 낮아지게 되며 학생부 확인 면접이라는 것이 큰 변별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결국 겉으로 보기에는 교과 전형이지만 실제로는 학생부종합의 내용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 비교과 100%로 선발한다. 면접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능 최저도 없으므로 비교과 및 출신 학교를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된다.
- 논술전형은 논술 50%, 학생부종합평가 50%로 선발한다. 논술 시간을 75분으로 줄였고, 수능 최저 기준은 사라진다. 자연 계열과 상경 계열의 경우 수리논술이 사용되므로 전년도처럼 논술이 가장 중요할 것이나 인문계열은 논술변별력이 떨어지므로 학생부종합평가도 중요할 것이다. 교과/ 비교과가 아니라 학생부종합평가라고 발표한 것에 주목하자. 역시 비교과 및 출신 고등학교를 볼 수 있음을 함축한다.
- 특기자전형 글로벌인재 부분은 1단계에서 외국어 에세이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외국어 면접으로 선발한다. 깔끔하게 외국 물 먹은 학생들을 뽑겠다는 것이다.
- 정시에서는 가군은 수능 100%로, 나군에서는 수능 90%, 학생부 교과 10%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방식은 5등급까지는 별 차이가 없던 과거의 방식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 한양대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아예 없애는 등 ‘전형 간소화’라는 현 정부 정책의 모범 사례라고 칭송되기도 한다. 그러나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특정 지역 및 특목, 자사/ 자율 학생들이 유리할 모든 내용들을 담고 있다.
9. 결론
상위권대 입시는 정시는 거의 수능으로 선발하며,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서연고서성한에서 전년도에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던 수시 전형이었던 논술전형은 5,090명 선발에서 4,394명 선발로 인원이 축소되며,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은 5,896 명으로 증가하여 논술 전형을 앞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 유형이 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해마다 늘어나고 논술전형은 해마다 줄어들 조건이 형성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현 정부는 논술전형을 줄이는 것에는 신경을 쓰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 늘어나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은 입학사정관제를 계승한 것으로 미국적인 것이라면 다 선진적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현 정부를 포함하여-의 구미에도 맞는다. 대학의 입장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은 구미에 맞는다. 한마디로 뽑고 싶은 학생 자유롭게 선발할 수 있는 전형이다. 예를 들어 2014 서울대 일반 전형 선발 학생들을 보면 특정 지역 학생 선호가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니 대세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이 학생부종합전형 중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및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은 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므로 내신이 상당히 중요하고, 성균인재 전형 또한 교과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대 일반전형, 성균관대 글로벌인재전형, 그리고 나머지 대학들의 전형들은 내신 성적 자체보다는 고등학교 이름을 더 중시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해당 고등학교에서도 내신이 좋은 학생들이 유리한 것임은 분명하다.
논술시장만큼이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는 시장이 커질 수 있게 되었다. 자기소개서 첨삭이나 면접 대비 수업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학생부에 들어갈 내용을 관리해 주는-미국의 입학사정관제 대비 프로그램과 같은-컨설팅 시장이 더욱 커질 수 있게 되었다. 컨설팅 상품으로 판매하지 않더라도 3년 내내 학생을 상담해 주는 것, 그리고 그 내용을 마련하는 것은 학원의 평판과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대두가 중등 시장에 미칠 영향도 있다. 결국 일부 지역-강남구(경기고, 숙명여고 등), 서초구(서울고), 송파구(보성고, 창덕여고, 잠신고), 강동구(한영고, 동북고), 대구 수성구 등- 외의 어떤 곳에서도 상위권 학생이 특목, 자율, 자사가 아닌 일반고를 가려고 할 가능성은 사라질 것이다. 위의 지역들에서도 특목이나 자율고 선호도(예를 들어 휘문, 중동, 세화, 세화여 등을 향한)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결국 고입시장은 외고 광풍 때만큼은 아니겠지만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학생 수 자체가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면 폭발적 증가는 불가능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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