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지 : 충청남도 보령시
학력 : 충암중학교 졸업
입단: 2010년
단급 : 九단
누적우승경력 : 13회
한큐바둑 닉네임 : 괴동(P)
타이젬바둑 닉네임 : 초딩(P), CCTV(P)

1. 개요2. 상세3. 기풍4. 기타사항5. 경력
1. 개요[편집]
한국의 여성 프로 바둑기사. 2016년 여자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성 기사 중에서는 최강자로 평가받는다.
세계 랭킹은 2015년까지는 위즈잉이 앞서고 있었으나, 2016년에 위즈잉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녀 포함하면 세계 60위권. 공식 상대 전적에서는 서로 17승 17패로 맞서고 있다. 연 단위로 상대 전적이 크게 달라진다. 홀수 해엔 14승 5패로 최정이 앞서지만, 짝수 해엔 3승 12패로 크게 밀리고 있다.
2018년 九단에 오르며 한국 여류기사로써는 3번째로 입신의 경지에 올랐다.
2. 상세[편집]
2010년 입단하였다.
2011년 제5회 지지옥션배 여류 vs 시니어 연승 대항전에서 무려 8연승을 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2년 '여류명인전' 타이틀을 획득한 이래, 이 대회에서만 5연패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6년 STX그룹의 도산으로 대회 폐지 크리.
2016년 4월 초 일반 국제기전인 LG배 통합예선을 최초로, 유일하게 통과한 여류 바둑기사가 되었다. 이 대회에 조혜연, 위즈잉, 셰이민, 후지사와 리나, 왕천싱, 오유진 등의 여류기사들이 도전하였으나 최정 외에는 모두 통합예선 결선까지 가지도 못하고 탈락했다. 이 활약으로 월간바둑 2016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2016년 한국바둑리그 선수 지명 드래프트에서 BGF리테일 CU팀 5지명(전체 27위)로 막차를 타고 남자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2군리그(퓨처스리그)가 생긴 이후 여류기사가 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된 건 2012년 조혜연 9단 이후 4년만으로, 최정 六단은 아슬아슬하게 막차를 탔다.
2017년 LG배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했고, 한국바둑리그에도 계속 참가할 예정[1]이다. 하지만 2018년 한국바둑리그에는 들지 못했다.

2016년 5월호 월간바둑 표지에 나온 최정 당시 七단.

2016년 한국여자바둑리그 세리머니.

2016년 한국바둑리그 세리머니.
2016년 한국바둑리그에서 4승 7패로 부진했다. 2017년 한국바둑리그에서는 도합 2승 5패로 더욱 부진했다. 전체 16판 중 절반 나오기 어려웠고, 2군에서 이창석 선수가 자주 올라와 메워준 편이었다. 그 때문인지 그 다음 해에는 선발되지 않았다.
2017년 궁륭산병성배에서 우승함에 따라 특별 승단 규정에 따라 八단으로 승단하였다.
2018년 1월 23일 여자국수전에서 김채영 三단을 제치고 2:0으로 우승하면서, 九단으로 승단하였다. 한국 여자바둑계에서는 박지은 九단(2008년), 조혜연九단(2010년)에 이어서 무려 8년만에 나온 3번째 九단이다. 맥심커피배에서 볼 수 있다
3월 14~16일에 열린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에서는 무카이 치아키를 이기고 준결승, 위즈잉에게 패하며 3-4위전, 후지사와 리나를 이기고 3위로 마감했다.
5월 1일 중국의 리허를 이기고 오청원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 상대는 위즈잉을 꺾고 올라온 김채영 四단이다. (결승전은 7월 말에 열린다.)
5월 5일 한국 여자바둑리그 에서 25연승중인 김채영 四단을 또 이겼다. (상대전적 9전 전승으로 김채영의 천적인 최정)
5월 11일 천태산삼연양범배에서 중국의 위즈잉 六단에게 패했다. 다음날 12일에는 일본의 셰이민을 상대로 승리했다. 마지막날 대만의 헤이자자를 이기며 이번 대회를 2승1패로 마무리했다. 위즈잉에겐 졌지만 한국 우승에 일조했다.
6월 황룡사배에서 마지막 주자로 3연승을 하고, 마지막 판에서 위즈잉에게 패해 우승을 넘겨 주었다.
7월 오청원배 결승에서 김채영에게 처음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상대전적 10승 2패)
9월 삼성화재배 32강 본선에서 세계대회 타이틀 경력이 있는 스웨, 중국 랭킹 21위인 타오신란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삼성화재배에서 2승으로 바로 직행한 여자기사가 되었다. 그 조에서 이세돌과 스웨가 탈락하였다는게 충격이었다.
하지만 10월 1일 삼성배 16강 상대인 중국의 롄샤오에게는 끝내 탈락.
25일 여자 국수전에서 이슬아를 2-1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11월 4일 궁륭산배에서 오유진을 이기고 우승했다. 26일 여자 기성전에서 김혜민을 2-0로 이기고 우승했다.
2019년 2월 24일 센코배 결승에서 위즈잉에게 지면서 준우승했다.
1부 2부 3부 4부
2019년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치러진 LG배 통합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 준결승에서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 九단을 꺾어서 엄청난 충격을 몰고 왔다.
2019년 4월 8일에 커제 九단과 한큐바둑에서 대결해서 커제를 이기기도 했다. 2의 1(2.1)에 묘수 있다는 바둑 격언을 그대로 실천한 2의 1 묘수를 터뜨리며 커제를 아웃시켰다.
단, 이건 6판을 둬서 중간에 1판 이긴 거라 최정 커제보다 실력이 낫다까지는 아니고, 이보다는 커제 九단이 최정 九단을 자신의 대국 상대로 인정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커제 九단은 인터넷 바둑을 둘 때에도 아무나하고 두지 않는다. 대개는 인간보다 실력이 낫다고 평가되는 인공지능들과 두고, 인간과 둘 때는 박정환 九단, 신진서 九단, 중국 내의 판팅위 九단, 구쯔하오 九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 九단 등 자기가 봤을 때 최고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어야 대국을 한다. 커제가 보기에 최고수급이 아닌 기사라면 대국신청이 와도 거부하거나 심하면 차단까지 해버리는데 최정과는 대국을 할 수 있다고 본 것.
2019년 5월 27일 LG배 32강전에서 스웨와 다시 만나 완승을 거두었다. 돌가리기 선택권을 얻은 최정은 백을 고르고 흑번의 스웨와 초반을 두다가 좌상귀에서 스웨의 실수가 잇달아 나오면서 흑대마를 대거 잡아버렸다! 큰 손해를 본 스웨는 우변과 우중앙, 우하귀, 하변을 아우르는 큰 모양을 만들었지만 최정이 안을 비집고 들어가 집을 전부 부수고 살면서 반면으로도 넉넉하게 이기는 국면으로 이끌어 스웨의 항서를 받아냈다.
하지만 29일 16강전에서는 3년 전에 만나서 패배를 당한 펑리야오와 재대결, 또 패했다.
6월 12일 황룡사배 최종전에서 위즈잉에게 역전승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8월 30일 삼성배 32강전에서 천야오예에게 첫 판에 졌다.
9월 10일에 열린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 프로·아마오픈전 본선 4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강동윤 九단을 상대로 308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반집 승으로 이기며 진출했는데, 이건 한국 여자 프로바둑 기사 최초의 종합기전 4강 진출 기록이다. 하지만 4강전에서는 홍성지를 넘지 못했다.
27일 2년 만에 한국바둑리그 복귀전을 치렀지만, 박진솔에게 패했다. 10월 4일에도 백홍석에게 지면서 리그 2연패.
11월 3일 궁륭산배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20일 여자국수전 역시 오유진을 결승에서 이기며 3연패에 성공했다.
12월 2~3일 오청원배 결승에서 왕천싱을 이기면서 정상에 올랐다.
3. 기풍[편집]
최정 九단의 기풍은 철저하게 전사이다. 귀든 변이든 중앙이든 일단 치열한 육탄전을 벌여서 사생결단을 내는 치열한 전투바둑이다. 하지만 대국관 설정하는 능력이 약하고 형세판단이 약하며, 끝내기도 잘 못해서 박영훈 九단이나 이동훈 九단, 나현 九단같이 초반에 밑그림을 깔아놓은 대로 유도하면서 상대방을 가둬버리는 계산바둑에는 맥을 못 춘다. 최정 九단의 기풍과 문제점은 사실 한국 여자바둑을 넘어서 (루이나이웨이 九단 빼고[2]) 그냥 여자바둑 전체의 문제이다. 남녀 바둑 실력 격차가 바로 이 대국관과 형세판단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인데, 최정 九단이 바로 이 극명한 예시. 그래도 여자기사 중에선 최정을 이길 만한 능력이 있는 기사는 별로 없다. 초반 포석만 상대적으로 약할 뿐, 여자기사 중 전투력은 발군이고 수 읽기도 거의 밀리지 않는다. 다만 짝수 연도 위즈잉에 밀릴 뿐
4. 기타사항[편집]
2017년 2월 문제적 남자에 오정아와 함께 출연하였다. 춤도 춘다. 또한 방탄소년단 광팬이라고 한다.
2019년 9월 25일 SBS 모바일 24 저녁 6시에 진행되는 트위치, 유튜브, 비디오 머그등에 방송될 배성재아나운서가 스포츠 콘텐트로 진행하는 배거슨 라이브 ㅅㅅㅅ에 출연했다. 유튜브
5. 경력[편집]
2010년 : 여류입단대회에서 입단
2011년
지지옥션배 본선에서 8연승
여류기성전 준우승 (vs 루이나이웨이)
2012년
여류명인전 우승 (vs 김미리 2-0), 二단 승단
지지옥션배에서 조훈현을 이기며 여류팀 우승에 기여
2013년
여류명인전 우승 (vs 박지연 2-1, 2연패), 三단 승단
황룡사쌍등배에서 위즈잉, 리허, 왕천싱을 이기며 한국 우승에 기여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바둑 혼성 페어(&나현), 여자 단체 은메달
2013년 락스타리그 여자기사상
四단 승단
2014년
여류명인전 우승 (vs 박지연 2-1, 3연패), 四단 승단
궁륭산병성배 우승 (대 루이나이웨이), 五단 승단
2015년
여류명인전 우승 (vs 오유진 2-0, 4연패), 六단 승단
10월 현재 한국 기사 순위 80위
2016년
여류명인전 우승 (vs 오유진 2-0, 5연패), 七단 승단
LG배 여성 최초로 16강 진출
2016년 한국바둑리그 진출
2016년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서울 부광탁스)
2017년
tvN 문제적 남자 98회 등장. (오정아와 공동 출연)
2년 연속 LG배 본선 진출
제8회 궁륭산병성배 우승(vs 왕천싱), 八단 승단
2018년
제22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승(vs 김채영), 九단 승단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3위
복면기왕 32강 진출 뒤 탈락.
오청원배 준우승 (vs 김채영)
여자 국수전 2연패 (vs 이슬아)
궁륭산병성배 2연패 (vs 오유진)
여자 기성전 우승 (vs 김혜민)
2019년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준우승 (vs 위즈잉)
궁륭산병성배 3연패 (vs 저우홍위)
여자 국수전 3연패 (vs 오유진)
오청원배 우승 (vs 왕천싱)
[1] 여담으로 커제 9단에게 귀엽고 멋있다고 한 적이 있다.[2] 루이나이웨이 역시 후반이 강한 기사는 아니었다. 대신에 그것을 덮을 만한 더욱 압도적인 전투력을 갖추었다. 루이나이웨이는 정치적 문제로 바둑을 오래 쉬었음에도 커리어가 나머지 모든 여자기사를 합친 것보다 훨씬 우월하다. 정상급 남자기사들과 맞붙을 수 있는 역사상 유일한 기사였으니까. 그냥 넘사벽이니 따로 놓고 생각해야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