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히브리서 2:10-3:6】
10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시고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3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외울 말씀】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 히브리서 3:6
【핵심 메시지】
우리는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시자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낮아지심을 본받아 겸손하게 순종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말씀 나눔】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하나님께서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고, 죽음의 고난을 받으심으로 인해 사망을 이기셨고, 하나님 우편에 앉게 하사 모든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이시며, 동시에 하나님이십니다.
1. 이런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우리를 형제라 부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십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시는 예수님과는 어떤 관계가 되었습니까?
예수님과 성도는 가족관계입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을 형제라 불러주십니다. 예수님의 구원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구원사역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영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VIP를 선정하여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려 할 때 어떤 조건을 보십니까?
여러분이 VIP가 예수님의 가족이 되게 하는 일을 막아서는 걸림돌은 무엇입니까?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존심?, 특정한 조건들?
예수님의 선발 조건처럼 우리 또한 조건이 없어야 합니다.(지위고하, 빈부격차, 학력, 지연...)
2.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시고 섬기심으로 우리들을 구원으로 이끄셨습니다.
예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천사보다 못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조물인 사람들의 손에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신데 이렇게 까지 하셔야 했을까요?
하나님은 사람들을 자녀 삼아 주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미 어둠에 종으로 사로잡혀서 하나님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동일한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수준에서 우리들을 보시면, 우리의 이해 수준이 제가 우리 집 강아지를 보는 것보다 더 낮은 수준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이렇게 우둔한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눈높이 사랑을 삶 중에 얼마나 실천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낮아짐으로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신 것처럼 우리도 낮아짐으로 이룰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낮아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교회에서, 목장에서 낮아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권면처럼 다른 지체를 나보다 낫게 여기고 섬기는 일에는 간단한 청소 봉사부터 시작하여 주방, 반찬 봉사, 다른 지체들이 꺼려하는 일을 하는 등 찾고 관심을 가지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 안 됩니다. 왜 그럴까요? 무엇이 우리의 낮아짐을 가로막고 있는가요?
때로는 자존심 때문에, 때로는 자격지심 때문에....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때 대학을 졸업하고 환경 미화원 시험을 본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라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도 대학 졸업하고 환경미화원에 응시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환경 미화원이 되려고 시험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응시 경쟁률이20:1이 넘습니다.
이와 같이 과거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지금은 당연한 것이 되는 것처럼 낮아지려고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것들이 절대적인 요소가 아니며 변화되고 극복 가능한 요소일 뿐입니다.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비결은 예수님을 기억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3:1에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에서 모세의 순종과 예수님의 순종을 부연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으로 볼 때, 오늘 본문 말씀이 예수님을 기억하라는 말씀은 예수님처럼 순종하라는 말씀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3. 모세는 종으로,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하나님께 순종하셨습니다.
5-6절 상반절에 보면,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과 같았던 모세는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 너는 내 아들이라는 부르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모세보다 더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모세가 종으로 순종하였듯, 예수님이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순종하셨듯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우리도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순종을 막아서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바로 성도들이 직면하는 시험과 고난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나아갈 때 대면하는 문제들은 영적인 시각에서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하물며 우리라고 고난이 없겠습니까?
예수님은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우리 또한 고난을 통과함으로서 순종의 자세를 확립할 수 있으며, 순종을 통하여 낮아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6절 하반 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주 안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극복방법입니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리하는 자입니다.
마태복음 24:9-13에 보면 환난을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얻는다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주님을 영접함으로 구원받은 백성인데 무슨 구원을 또 받는다는 것인가?
그런데, 예수님의 구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2:7-8에 보면,
7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며 만물이 예수님께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복종하지 않는 것이 남아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구원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얻는 것이 구원의 최종 단계입니다.
마태복음 24:14에도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라고 말씀하시며 세상의 끝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미 실현된 하나님의 나라백성으로 살아가지만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구원을 누리고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지막 날에 주님과 함께 구원의 완성을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누릴 때 까지참고견디고 버텨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구원의 창시자이시며,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십니다.
대 제사장이신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고난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을 형제로 불러 주십니다.
고난 중에도 소망의 확신과 천국 백성으로서의 자랑을 끝까지 붙들어 이 은혜를 계속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 눔】
1. 예수님이 우리를 형제라 부르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11절)
2.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성육신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0, 14-17절)
3.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우리가 예수님을 본받아야 하는 성품은 ?(3:2-6절)
4. 여러분이 예수님을 따라서 순종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이 있습니까?
5. 여러분의 삶의 현장, 가정, 교회, 일터에서 어떤 사명을 맡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사명지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더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지금 당장 멈추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6.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추천 찬양】
내가 어둠 속에서(D,Eb),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G,A), 오직 예수뿐이네, 나의 한 숨을 바꾸셨네, 그가 오신 이유, 내 삶은 주의 것,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주는 완전합니다.
찬송가 :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