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전도하는 곳이 행복의 생산지입니다 》
오늘은 수양관 주변 공장과
VIPS 음식점에서 전도했습니다.
공장 직원 세 분이 모두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고 있더군요.
몸이 비만한 분도 있었고요.
이들 다 30대의 젊은 나이로 보였습니다.
건강이 걱정되더군요.
그래서 제 췌장암 치유 간증을 하며
건강하시고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공손하게 전도를 잘 받아서 고마웠습니다.
불신자들을 전도할 때
그들을 진정으로 생각해 주고
격려하는 말로 부드럽게 접근하면
얼마든지 전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이런 말을 꺼내면
박대를 당하기 일쑤죠.
"예수 믿으세요?"
"교회에 다니세요?"
운동 선수들이 경기 전에
충분히 워밍업을 하듯이
전도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 전도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도 이런 전도를 많이 하셨죠.
VIPS 음식점에서는
직원들과 손님을 전도했습니다.
제가 췌장암에 걸렸을 때는
도무지 이런 음식을 먹지 못했는데
지금은 하나님께서 살려주셔서
마음껏 먹고 있으니 너무 감사하다고요.
천국과 지옥은 꼭 있으므로
가까운 교회에 다니시며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주차 관리원은 감동을 받으셨는지
저를 꼭 안아주기도 하시더군요.
모두들 전도를 잘 받았고요.
그래서 전도하는 곳이
가장 행복한 곳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음식을 대접하신 분은
정대영 피택 장로님 가정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와 함께
전도를 열심히 하시는데
음식까지 대접을 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이 가정의 부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생명 공학을 전공하시고
남편은 CJ그룹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인은 생명 공학 박사로서
고품질 화장품을 개발하며
비전 있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종아리 건조증이 있어서
겨울이면 가려움증으로 피가 나도록 긁는 등
고생을 많이 하여
다른 화장품과 약을 발라보았지만
백약이 무효였는데
부인이 개발한 화장품을 발라보니
가려움증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제게는 계속 무료로 화장품을 공급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바르며
건조증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이 가정에서 치료비도 부담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장로님이 되어서도 섬기는 중직자로서
맡겨신 사명을 잘 감당하실 줄 믿습니다.
두 아들도 믿음으로 잘 자라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부디 이 가정에
자손대대로 많은 복 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제 아내는 세 곳의 개척 교회를 위해
금요일마다 버스킹 전도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한 분이
제게 감사의 글까지 보내셨더군요.
그 목사님이 버스킹 전도
shorts 유튜브 영상을 만드셨는데요
금방 660여 명이 시청을 했군요.
제가 췌장암에 걸리기 전,
그리운 우리 교회 전도 대원들이
오랜 세월 여러 개척 교회를 순회하며
노방 전도를 해 준 적이 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이를 잊지 않으시고
목사님과 사모님들의 요청에 의해
다시 개척 교회 순회 전도를 재개하게 하시네요.
정말 우리 하나님의 역사는 신묘막측하십니다.
지금 함께 전도하시는 분은
같은 노회 이상덕 목사님이신데
제가 췌장암을 앓고 있을 때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계속 간절히 기도하셨다네요.
기도원에서는 제가 죽는다고 했다는데
기도를 멈추지 않고
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신 이 목사님께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찬양의 은사를 주시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용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다섯살 난 외손자도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며
전도하는 모습을 보고
온 가족이 크게 웃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식사를 할 때 이 아이의 입에서
'복음'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가 밀려오는 복된 예비일 되십시오.
(제 아내의 버스킹 찬양 봉사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Cmx93RYG-Cc?si=_eK_EB6SYrBKmP9M
(외손자의 친구 전도 shorts 유튜브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BpSjjs0Q7nc?si=fnp1uqcgWI48fQ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