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펜 가는길은 온통 가을로 물들었어 자동차안에서 바깥 배경을 찍었는데 에스펜 나무가 주를이뤄 산이 온통 노랗게 그야말로 노란단풍 일색이로세 울긋불긋하면 오죽 좋으랴만 멍청하게도 노란색 밖에 못만드나 벼 콜로라도 기후 탓이니 어쩌겠나
잠이 덜깬 손주과~~ 중간 휴계소에서~ 이곳은 에스펜 동네의 명소 마룬벨스 1주일전 단풍이 절정이었을 막내가 찍어온것임 난 그 담주에 갔는데 다행스럽게 단풍이 지지 않았더군
에스펜 동네는 세계부호들이 모여사는 곳이지 전에도 말했지만
의사 변호사 회계사가 저소득층(생활보호대상자(?))이라서 그들에겐 많은 특혜를 준다고 말여 (젠방~~~!! 댄장~~!!) 우리 서민들의 집값으로 나간 돈이 1달에 1500불 정도라면 그네들은 관리비만 한 달에 1500불이라니 눈이 똥글해지고 입이 헤벌어지고 살맛이 안 날라꼬 했다가 몇년전 죤덴버가 헬기 타고 자살했고 케네디 가의 자손이 스키사고(?)로 사망키도 했고... 富가 하늘로 치솟아 있어도 고거이 삶의 만족도를 높혀준다거나 위험으로부터 피할 수 없는거라면 부자라꼬 다덜 행복한 건 아니로다며 위로받는다구
바위에 앉아 사진 찍는것은 소녀적부터 내려온 전통 ㅋㅋ~~~ 추워서 손주에게 내장갑을 끼워줬더니만 한사코 나눠 끼자고해서...
항상 9월 셋째주가 단풍의 절정인데 올해는 단풍이 더디들어 10월 첫주인데 이만큼 볼만하더군 비가 왔다리 갔다리 추웠다 더웠다 변덕스런 날씨 탓에 팻션이 자유분망 햐
뒷쪽 바위산의 레드칼라는 콜로라도의 산들의 대표적인 칼라임 콜로라도가 칼라 레드에서 이름을 땃을 만큼 레드 락들이 곳곳에 널려있지 마룬벨스의 비경에 가려진 이 산은 동양적인 신비함이(감초생각) 깃들어 내가 좋아한다구 마룬벨스를 뒤로하고 하산하는데 드라이브길이 너무 이뽀서 일부러 내려 사진을 찍었지 얼마나 황홀하게 아름다운지 고걸 사진에 다 담지 못함이 무자게 아쉽더랑게 한사코 인물사진을 올리는 것은 내가 다녀왔단 징거를 남기기 위함이지 ㅎㅎ~ 남이 찍어 논것 슬쩍 퍼다 올린 거 아니라꼬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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