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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문보기 글쓴이: 너와집나그네
올리브 오일의 최고봉 엑스트라 버진의 매력 |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위대한 치료제’라 했고, 고대 그리스 시인 호머는 ‘황금 액체’라고 찬양한 올리브 오일. 지혜의 신 아테나가 인간에게 선물한 올리브 오일이 2009년에도 그 명성을 잇는다. 특히 잘 익은 올리브를 48시간 이내에 압착해 그 즙만 저온 냉각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 매료된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공복에 마시면 혈액순환을 돕는 건강 주스이자, 샐러드와 해산물에 곁들이면 오일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톡 쏘는 풍미로 황금빛 조연 역할을 하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의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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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how 세계 3대 테너 중 한 사람인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올리브 오일을 매일 한 컵씩 마셔 목 상태를 유지했고,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요리를 즐긴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여배우 소피아 로렌은 70세가 넘어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올리브 오일을 ‘올리브 주스’라고 이야기하는 한진휴에프의 김정석 과장은 아침 공복에 1~2큰술 정도 올리브 오일을 마셔볼 것을 권한다. 당근, 사과 간 것을 섞어 마시거나 발사믹 식초를 뿌려 담백한 빵과 함께 곁들여도 좋다. what 올리브 오일 자체 맛에 익숙하지 않다면 2가지 품종을 섞어 만든 블렌딩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나 과일 향이 풍부한 그리스의 코로네이키 품종으로 만든 올리브 오일을 추천한다. Golden Drizzle for Salad (오른쪽) how 유러피언 레스토랑 ‘어라운드 블루’의 총주방장 조우상씨는 “잘 고른 올리브 오일, 열 드레싱 안 부럽다”를 외치는 올리브 오일 샐러드 마니아. 토마토와 미니 시금치, 생올리브 등 맛과 향이 강하지 않은 채소에 고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뿌려 풍성한 지중해식 식단을 완성한다. 생모차렐라 치즈나 올리브 오일에 절인 페타 치즈를 더하면 금상첨화. what 스페인산 아르베키나 품종과 프란토이오 품종을 추천한다. 아르베키나는 부드러운 풀 냄새와 사과?토마토?바나나 향이 지배적인 올리브로 샐러드 드레싱이나 파인애플같이 약간 산미가 있는 과일과 잘 어울린다. 잘게 썬 야채와 올리브 등을 넣어 만든 스페인식 수프 ‘가스파초’와도 잘 어울린다. ![]() Exquisite Coating for Cod Fish (왼쪽) how 농어나 대구 등 흰 살 생선은 주로 진한 크림 소스를 곁들여 스테이크 스타일로 즐긴다. 하지만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치거나, 허브 등을 넣어 요리용 페이퍼에 싼 후 오븐에 구우면 보다 담백한 건강식을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올리브 오일을 만나야 100% 균형 잡힌 식단이 된다는 사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은 흰 살 생선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낸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총주방장 스테파노 디 살보 역시 “카르파초부터 구이, 찜까지 다양한 생선 요리의 마지막에 뿌리는 올리브 오일은 단순한 시즈닝이 아닌 약”이라며, 그 역할을 강조한다. what 부드러운 풍미와 묵직한 오일의 뒷맛이 돋보이는 ‘미디엄 보디’의 스페인산 오히블랑카 품종이 대표적이다. 향을 더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 해물등을 재운 후 조리하는 것도 건강한 지중해식 식단 중 하나. Healthy Seasoning for King Prawn (오른쪽) how 올리브 오일에 많이 들어 있는 올레인산은 우리 몸에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당뇨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새우나 오징어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어라운드 블루’의 총주방장 조우상 씨는그릴에 구워 풍미를 살린 대하에 그린 샐러드를 더한 후 음식을 먹기 직전 올리브 오일을 마음껏 뿌려 먹을 것을 권한다. what 스페인산 피구도는 달콤함과 약간의 매콤한 향, 잘 익은 아몬드 맛과 약한 버터 맛이 돋보이는 품종으로 생선 카르파초와 각종 해물 요리에 잘 어울린다. 과일 향이 나고 씁쓸하며 매콤한 맛이 돋보이는 이탈리아산 프란토이오 품종을 압착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도 추천한다. 서울 시내 유명 백화점의 고급 올리브 오일 판매대를 빛내는 세계 각국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선별했다. 모든 오일은 유명 백화점 식품 매장은 물론 고급 올리브 오일 전문 쇼핑 전문 웹사이(www.greekolive.co.kr, www.valuetree.co.kr)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 EXOTIC 1 프랑스 그로산 품종으로 만든 ‘샤토 데스투블롱Chateau D’estoublon’. 2, 3 오리지널과 후추 향을 더한 올리브 오일 모두 호주 고급 올리브 에스테이트 ‘푸카라Pukara’. 미스터디어트래블컨설턴시. 4 그리스 올리브 명가 시티아에서 코로네이키 100%로 만든 ‘시티아Sitia 0.7’. 밸류트리. 5 국제 올리브 오일 협회 ‘IOCC’ 품질 대상 부분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가에아Gaea’. 미스터디어트래블컨설턴시. 6 프랑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줄브로슈낭Jules Brochenin’. 천하코포레이션. ITALY 7 샐러드와 빵에 곁들이기 좋은 ‘델 파파Delpapa 유기농’. GED 통상. 8 움브리아 지역의 올리브로 만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산 미켈레San Michelle’. 가람산업. 9 1년에 4000병만 생산하는 ‘갈란티노 그랑 크뤼Galantino Grand Cru’. 와인앤푸드. 10, 11 갈란티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이탈리아 올리브 오일 품질 평가 기관에서 수여하는 헤라클라스 상을 매년 수상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올리브 오일로, 올리브의 씨까지 함께 갈아서 정제하여 맛과 향이 일품이다.(주)SPC 12, 13 ‘데체코 콜로니 테아티네Dececco Coloni Teattine’와 ‘올리브 알라 칼라 브레제Olive Alla Calla Brese’. 보라티알. 14 갈란티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바질. 올리브 오일을 정제할 때 바질을 함께 넣어, 향기로운 허브 향과 부드러운 맛이 신선하다. (주)SPC 엑스트라 버진은 가장 신선하고 잘 익은 올리브만으로 처음 짜낸 기름. 자연산도 1% 미만으로 올리브 오일 중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깊고 풍부한 향이 매력적이며 소량 생산하므로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최근에는 나물, 비빔밥에 넣어 먹는 사람도 있다고. 파인 버진 올리브 오일은 엑스트라 버진과 마찬가지로 최상의 올리브를 사용하지만 산도는 1.5~2% 정도. 생선구이나 튀김 등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에 추천한다. 세미 파인 올리브 오일 또는 버진 올리브 오일의 산도는 앞의 두 가지 등급에 비해 높지만 3%를 넘지 않는다. 한국식 부침개와 무침에 사용해도 될 정도로 맛과 향이 무난하다. |
![]() 기자/에디터 : CHO HYERYOUNG / 사진 : LEE BONGCHUL 요리 조우상(어라운드 블루 총주방장) | 스타일링 김승미, 이수진(에스다이닝) | 도움말 공수영(미스터디어트래블컨설턴시 대표), 길태호(갤러리아 백화점 F&B MD), 김정석(한진휴에프), 스테파노 디 살보(파크 하얏트 서울 총주방장) | 참고 서적 <Best Olive Oil Buys>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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