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일자 : 1월 중순
나들이 멤버 : 탱,탱대디,탱맘
나들이 수단 : 쥬쥬동물원까지 자동차 이동 (자유로_
나들이 비용 : 어른(1인당) 22000원 / 꼬맹 8000원
*국립동물원에 비해 입장료가 비싸서 꺼려진다면~ 아주 일찍가서 주구장창 본전을 뽑기위해 최선을 다하셔야되요!!
ㅎㅎㅎㅎ도시락을 싸가도 좋을듯..해요.ㅎ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입구에도 글코 전부 비닐 포장을 씌워놨어요~
가는길이 조금, 좁긴하지만 눈은 녹아있어서 잘걸어가요~ 아들~
어린애들은 따로 튜브 썰매를 무료로 탈수있어요~ 것도 모르고 입구에서ㅠㅠ
썰매장 표까지 추가로 끊었는데~ 그러지 마시고
영유아랑 가실거면 그냥 입장권만 끊으시고, 튜브썰매 타심되요~
한번타고 두번타고~ 본인이 탈 썰매는 본인이 스스로~~
질질질 끌고 또 타러 간다는 강탱이~
요거는 혼자서 타기는 쫌 위험해서, 남편이랑 같이~
썰매 대여비용은 따로 없구요~
아까 앞에 말한 표가 있어야 하는듯~ㅎㅎ
근데 추워서 그런지 튜브 썰매만큼은 안탈려고 하더라구요.
실내 동물원에 들어가면 이렇게 담당들이
실제로 동물을 안구 있어요~
직접 만질수도있긴한데,
요녀석은 꽉! 물수있데서 구경만 하라고 주의하시길래
태영이도 구경만~~
제가 엄~~~~~~청 싫어하는.ㅠㅠ 악어류~~~~
탱이는 신기한듯이
악~~어~~ 악~~억 하면서 한참을 들여다 보더라구요
쥬쥬파크는 다른 동물원에 비해, 파충류 동물이 진짜 많은것같어요~
저도 와~~~하면서 많이 놀라면서 봄ㅋㅋ
요건 쪼그마한 악어,류 인데
직접 만질수있어요~~저는 요것도 무서워서 코끝만 겨우 살살 만져봤어요 ㅋㅋㅋ
어깨에 앵무새를 얹고서는,
워낙 무거워서 ㅋㅋ 옆에서 잡아줘야해요~
태영이가 제일 쫗아하는 짹쨱이~~~~
짹짹이치고는 크지만 ㅋㅋㅋ 무지좋아했어요 ㅎㅎㅎ
첨엔 사람인줄알꼬 무심고 있다가 뒤돌아보니까 우탄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 이렇게 만질수가있어요
악수도 하고~~
탱이는 무서운지 와~~~와~~~만 연신 외치면서 아빠한테 기대더라구요 ㅋㅋㅋ
우탄이 신발신은거까지 보면 정말 사람같죠?ㅋㅋ 춤도 춰요~~
전시실을 나와서 무심코 보다가 완전 깜놀한 ㅋㅋㅋㅋㅋㅋㅋ
탱이가 옆에있어서 커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진짜 커요
모형인지 박재인지 전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도 못했는데ㅠㅠ
탱이는 신나서 가서 사진찍어달라구 하더라구요~~덜덜덜.. 전 악어류 다 무서워ㅠㅠ
야외로 가기위해, 빼빼로 한개와 뜨끈한~~오뎅국물 마시며
이제 추위와 맞설 준비를.
딱히 아기가 먹기는 애매해서
오뎅국물 데워서 (편의점에서)먹는데 완전 맛있고 탱이도 굳굳~~
이제 야외 동물원으로 고고싱~~~
직접 만질수있다는 동물원~
발걸음도 가볍게~~
이, 양을 보고 탱이가 그랬어요
'머멍~~~' 이라고ㅋㅋㅋㅋ
저희집 강아지가 흰색인데
털만있음 죄다 개인줄알다는
이건, 양이야~~~ 멤~~~~~ 하고 알려주니까 ㅋㅋㅋ 좋아하더라구요.
이..문제의 돼지.
제가 아까 먹다 남은 빼빼로를 줬는데
제 손가락까지 물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아팠어요ㅠㅠ
혹시 먹이주실때도 조심하세요ㅠㅠㅠ
그래도 직접 동물들을 접할수있고 옆에서 만질수있으니까, 아이가 무지 좋아해요 ㅎㅎ
마지막으로 눈뭉탱이를 들고 저에게 던지겠다고 돌진하는 탱이를 피해
뒷걸음질 치며 찍은 사진이에요ㅠㅠ
날씨는 조금 추었지만, 오히려 사람도 별루 없고
석양도 지고, 동물원 나올때는 꽤 분위기 있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랑 한번 꼭 가보세요~~^^
탱이도 즐거웠어?^^
엄마랑 아빠는 왜이리 초췌하냐....
첫댓글 아드님 표정이 끝내주내요 #,,#
악어도 안무서워하며 옆에 잘가네요..
맨마지막사진 넘 행복해보여요
탱이 너무 사랑스러워요~제스탈이예요ㅋㅋ
그리고 탱이 아빠님 너무 자상하신것 같아요. 늘 사진 볼때마다 느낌이 와요~~ 울남편도 아가 나오면 저렇게 자상하게 대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