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의 청소년 사업을 시작하는 전효민 선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거창 YMCA에서 청소년 활동을 담당하셨었고, 이제는 개인 사무소를 내셨어요.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참 많습니다.
훌쩍 떠나고 싶었던 주말, 유준이와 함께 다녀 왔습니다.
단장님께서 차를 타고 다녀올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별별 솔루션 예산 중, 출장비를 통해 오가는 유류비를 해결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거창 도착해 맛있는 집밥 손수 챙겨준 전효민 선생님 고맙습니다.
커피 대접해 준 장무궁 선생님 고맙습니다.
동행한 유준, 고맙습니다.
은행잎 흩날리는 가을풍경. 한적한 시골길.
마음이 편안해지는 거창 가는길.
열심히 달려준 차를 잠깐 쉬이느라 들른 어딘가의 물가.
반짝이며 일렁이는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두툼한 어깨, 귀여운 거미님.
유준이와 함께 찰칵!
거창에 가며 연락했더니 집에 와서 밥 먹으라는 전효민 선생님의 배려.
점심을 집밥 먹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맛있게 먹어준 유준이 감사.
초록마을 김치와 손수 끓인 된장찌개.
갓 지어 김이 솔~솔 나는 쌀밥.
아삭한 파프리카.
화천에서 농사짓는 이영미 선생님이 사다 놓으신 양념게장.
훈제 치킨도 있었는데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
색이 아주 예쁘지요?
새벽백성 사회복지사사무소를 연 전효민 선생님과 동행했습니다.
오가며 청소년 활동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것저것 물어봐주고 이야기 나눠준 전효민, 양유준 고맙습니다.
수승대의 물이 참 깨끗하고 맑습니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지요.
<수승대> : 네이버 지식백과
2008년 12월 26일 명승 제53호로 지정되었다.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으로 알려진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인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있는 널따란 화강암 암반으로, 깊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져 탁월한 자연경관을
이룬다.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였던 이곳은 신라로 가는 백제 사신들을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수송대(愁送臺)'라 불렸다. 그런데 퇴계 이황이 이곳의 풍경을 예찬하는 시를 한 수 읊은 뒤부터 수승대(搜勝臺)로 그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한다.
이와 관련하여 이황의 개명시와 갈천 임훈(林薰)의 화답시가 전한다. 가까이에 거창의 대표적인 정자 요수정(樂水亭)과, 구연서원의 문루격인 관수루(觀水樓), 그리고 거북 형상의 돌출된 바위가 잘 남아 있어 경관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거창군이 관리한다.
자전거 타고 오신 부부신가봐요.
싸온 음식 나눠 드시는 모습이 정답습니다.
오른쪽에 계신 분이 전효민 선생님 입니다.
전효민 선생님은 거창에서 청소년 관련 사업을 5년정도 해 오셨어요.
거창 YMCA에서 일 하셨고, 지금은 개인 사무소를 운영중이세요.
거창 지역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있으십니다.
특히 YMCA 에서 일할 때, '청년봉고'사업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그에 관련해 나중에 더 이야기를 청해 듣고 싶습니다.
햇살이 아주 아늑합니다.
소나무 숲이 아주 멋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좋은 음악과 함께 낮잠을 한숨 자고 싶네요.
거북바위 앞에서 배을 깎아 먹었습니다.
물이 흐르는 곳에선 뭔가 특별한 정취가 있어요.
흐르는 물살을 가만히 바라보게 되는 경험.
유준이가 사진을 아주 잘 찍어요. 멋있다.
수승대를 거닐다가, 거창에서 직접 커피집을 운영하시는 장무궁 선생님의 가게에 갔습니다.
쉬는 날인데, 흔쾌히 대접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커피향 방향제와 더치커피, 고구마까지 구워주셨습니다. ^^
고구마가 아주 맛있어요. 전 껍질채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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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여행 가기 전, 맛보기 여행을 하고
여행활동을 포함한 청소년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일종의 자문?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활동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봐주신 전효민 선생님 고맙습니다.
답하는 과정에서 여행활동, 청소년 활동에 대한 정리가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유준.
"전효민 선생님과 정답게 지내는 모습이 좋지? 유준이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도 함께 여행하며 좋은 친구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첫댓글 와줘서 고마워요. 식사대접은 정호영 선생님께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