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날짜를 빼지 못하는 직업이라...정말 어렵게 계획하고 가게 된 싱가폴...
싱가폴에 대해 열심히 연구한 분이...갑자기 못가게 되어...급히 가이드책 보고 어설프게 공부했지요...ㅋ 그래서 제대로 계획 못짜구 새벽에 공항에 도착하니까 그때 계획하자고 간...싱가폴...
그래두 이 카페에서 엄청 많이 도움 받고...우린 할 수 있다!!라는 의지하에...출발~
07.5.23 19시 50분(?) 싱가폴항공을 이용하여 출발하였습니다. 28일 아침에 한국에 도착하는걸로 하구요...
그리고 새벽1시에 도착...짐을 붙인 상태라 짐을 빼고 공항 문을 나가기 전 쇼파에 있다가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맥도날드에가면 24시간 내내 있을 수 있다해서...^^;;;
암튼...MRT는 6시 45분에 첫차가 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공항 내 맥도널드에서 햄버거 먹었는데...별루입니다...흠...저희들은 ez카드를 들고 사진도 찍고 움직이는거에 신기해하고...여기선 맨날 겪었던건데...괜히 신기해하고 그랬죠~^^*
첫 코스로 무거운 짐들을 이끌고 보타닉가든으로 향했지요. 아침에 문을 여는 곳이라...^^
짐들고 방황할까 걱정했는데... 사이트에 있던 버스번호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보타닉가든...참 멋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을 나무들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짐만 없었다면 신나게 뛰어다닐 법한...^^*
다른 사진 첨부안하구 그냥 식물하나 첨부합니다. 직접 가셔서 느끼시라고~^^*
호텔은 Peninsula에서 묵었답니다. 짐이 너무 무거워서 방에 빨리 들어가서 짐을 놓고 싶은 맘에 빨리 가게 해달라해서 11시 45분경쯤에 들어갔답니다. 저건...아답터인가 뭔가 빌려서 기다리는 동안 충전이라도 시킬라고...정면에는 인간수족관도 있고... 허우적대는 모습이...다 보이더군요...다행히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다른 수영장이 있어서 참 다행~^^*
석가탄신일이라서 차이나타운에서 행사가 있다길래 찾아가는 김에 카야토스트 먹을라구 뒤졌답니다. 조금 찾기 어렵더라구요. 현지인들도 잘 몰라해서 당황...^^;;;그래두 겁내 많이 물어서 결국 찾았지요...문제는 너무 적은 양에 실망...ㅠ.ㅠ 야쿤은 아침에 가라는 정보를 많이 봤는데 저녁때 가도 괘안을거같아요...저희는 카야잼을 무데기로 사서 하루죙일 들고 다니느냐 팔이 빠지는 줄 알았거던요...
그래도 카야잼을 사왔다는 그 뿌듯감은...^^* 아저씨께서 어디에서 왔냐며 한국에도 지점이 있다구 자랑하시던군요...그래서 디카로 주소를 찍으니까 너무 흡족해하시고...^^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고 Raffles Place 로 갔답니다.
아! 차이나타운 돌면서 싱가포르 시티 갤러리도 갔는데...너무 돌아다니느냐 피곤한 나머지 5시까지란걸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그냥 둘러보기나 하라해서 둘러보기만했죠...ㅋ
강가에는 머라이언공원이니 뭐니 둘러보려구 갔는데 보트가 있길래...$12.6을 주고 잽싸게 탔지요...같이 탄 인도식구들과 서로 사진찍어주고 좋아라하면서요...^^*참...멋진 곳이더군요... 강에...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느낌과...너무너무 멋져서 와~와~밖에...^^;;보트를 모시던 아저씨께서 사진 많이 찍으라고 사진도 찍어주시고...잼났어요~
울나라 63빌딩만 젤로 높은 줄 알았는데...ㅋㅋㅋ 저긴 길다란 빌딩들이 참 많드라구요~^^*
석가탄신일이라 저렇게 해놓은거겠죠?ㅋㅋㅋ
보트를 탄 후 아시아문명박물관에 갔죠...여기도 피곤한 나머지 시간확인안하구 갔다가 19시에 끝난다는걸 발을 들여놔서야 인지가 되더라구요...ㅋ 여기두 그냥 문앞에만 얼쩡대다가 나왔지요...
그러고선 버스를 타고 시내를 둘러보겠다고 버스를 찾아다니는데...왜...갑자기 정거장이 안뵈는건지...
걷고...걷다가 이 길도 들어서보고...석가탄신일이라 다리가 이런거겠죠?^^*
여기두 지나가보고...죠~기 점보가 보이네요...ㅋㅋㅋ나중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웃지못할...ㅋ
결국 버스를 찾아 타긴 했는데... 클락키MRT쪽이였던거 같아요...대충 시청근처 가냐구 했더니 간다하셔서 우리는 앗싸리~ 신나하며 2층맨 뒷좌석으로 몸을 실었죠...
한...두정거장갔나...버스가 안가는겁니다...한참 사진찍다가 버스가 움직이지 않는다는걸 인지하니까...운전기사분이 우리 눈 앞에 와 계시더군요...앗...시청이라고 여기서 내리면 된다고...일부러 1층뒤지고 2층까지 올라오신겁니다...ㅠ.ㅠ 안그러셔도 됐는데...ㅠ.ㅠ
결국 우리의 2층버스체험은 5분도 안되서 끝났고...배고픔에 슈퍼로 가서 과일과 저 라면을 샀죠...
한국떠난지 몇일이나 됐다고...그새 라면인지...그러면서 얼핏 듣기로 텔레비젼 유료채널이 있단게 생각나서 급히 물어보기도하고...ㅋㅋㅋ
암튼...하나하나 적으려면 끝이 없을 것 같아 어설프게나마 올려봅니다...ㅋㅋㅋ
다음 일정은...곧...^^*
근데 정말 싱가폴은 여행하기 편한 나라같아요...나중엔 혼자가려구요...구석구석 못본 아쉬움이 넘 커서요...^^*
첫댓글 재밌는 여행이 되신거 같아요.^^
짐들고 다니느라 고생하셨네요. 미리숙소가서 프론트에 짐 맡기고 공원에 가지 글셨어요. 카야쨈도 관광다 하고 숙소가는 길에 다시 들려서 사가도 무방했고 야쿤은 chinatown(중국통)외에도 지점많아서 숙소인근에서도 살 수 있으나 본점 야쿤 방문 후 카야만 더 살려면 아무 쇼핑몰에든 다양한 사이즈/편리한 가격에 많이 입점해있답니다
아하~ 함께 못해 아쉬운 우리 멤버들.... 일년이 다 되어서야 글을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