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10월4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잉럭 총리, 미얀마 공식방문 예정
o 잉럭 총리는 당일 일정으로 금일 미얀마를 공식방문하고 마약밀매 및 이주 노동자 문제를 포함한 양국 간 이슈를 논의할 예정임.
- 13:30 공군 비행장에서 출발, 금일 자정 이전에 귀국하는 일정
o 잉럭 총리는 향후 말레이시아(10.10), 싱가포르(10.11), 베트남(10.17) 및 중국(10.19-10.21)에 공식방문 계획을 가지고 있음.
* 출처 : T/N 16A면
□ 8개주 지역 임금협회, 일 최저임금 300바트 시행합의 등
o 10.3(월) 파덤차이 노동부 장관은 방콕을 포함한 8개주의 지역 임금협회가 일 최저임금을 300바트로 인상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힘.
- 방콕, 논타부리, 파툼타니, 나컨빠톰, 푸켓, 부리람, 묵다한, 나컨라차시마주는 일 최저임금 300바트 시행에 합의하였으며 부리람주는 기존 일 최저임금을 166바트에서 300바트로 83.7% 인상에 합의하면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
o 현재 전국 77개주 중 52개주가 일 최저임금을 40% 혹은 그 이상 인상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23개주는 30-35% 인상에 합의했으나 사뭇사컨주 및 사뭇 프라칸주는 인상률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음.
o 한편, 중앙 임금협회는 10.5(수) 회의를 가지고 일 최저임금 인상 및 시행과 관련 구체논의를 진행할 예정임.
* 출처 : B/P 4면, T/N 15A면
□ 내각, 위치엔 경찰청장의 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 전망
o 금일 내각은 위치엔 경찰청장의 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직 이동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찰청장이 공석이 됨에 따라 경찰청장 대행을 맡고 있는 프리야우판 부청장의 경찰청장 임명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임.
* 출처 : T/N 1면
□ 찰름 부총리, 2010년 반정부 시위 사망자에 대한 조사 지속 언급
o 10.3(월) 찰름 부총리는 Bangkok Post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2010년 반정부 시위당시 사망했지만 사망경위 등에 대한 세부사항이 밝혀지지 않은 일본인 기자 포함 13명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힘.
- 찰름 부총리는 “동 조사를 끝까지 마무리 하지 않으면 미결사건으로 남아 혼란이 지속될 것이다.”라고 언급
※ 2010년 반정부 시위에서는 총 92명이 사망, 법무부 특수수사국은 사망자들의 사망원인,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였지만 이중 13명에 대한 세부사항을 밝히지 못해 찰름 부총리는 2011.9 동 사건의 수사를 경찰로 이전한 바 있음.
* 출처 : B/P 1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해군, 중고잠수함 조달 계획 강행 전망
o 10.3(월) 수라삭 해군제독은 언론을 통해 독일제 중고잠수함 조달계획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힘.
- 수라삭 제독은 캄톤 전 해군제독이 정부 고위인사와 접촉하고 독일 중고잠수함 조달에 동의를 얻었다고 언급하며 “동 조달 계획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부언
o 수라삭 해군제독은 잠수함 조달 예산을 약 75억 바트에서 69억 바트까지 하향조정한 상태라고 하며 금일 각료회의에서 동 잠수함 조달 계획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B/P 4면
□ 남부지역 테러사건
o 10.3(월) 파타니주 Jabang Tikor지역 소재 무슬림 마을인근에서 폭발물이 폭발하였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음.
- 경찰은 동 폭발물 사건이전 인근 2가구에서 3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폭발물 폭발당시 군용 탱크가 인근지역을 지나던 중인 것으로 보아 탱크를 노린 무장괴한들의 소행으로 추정
o 한편, 파타니주와 얄라주를 연결하는 철로에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다는 지역 철도 공사 직원의 신고로 군・경은 조사에 착수, 폭발물 매설시도 흔적을 발견하였으며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약 2시간가량 중지됨.
* 출처 : B/P 4면
□ 마약관련 사건
o 경찰은 스테로이드, 하이프노틱, 호르몬제 등 향정신성 약품을 인터넷을 통해 무허가로 판매한 영국인 및 태국인을 체포함.
- 경찰은 첩보를 통해 방콕 Taling Chan 지역 소재의 자택 등지에서 각종 무허가 약품을 압수, 경찰 조사결과 동 약품들은 중국, 인도, 파키스탄에서 생산되어 태국으로 밀수되어 온 것으로 밝혀짐.
o 한편, 10.3(월) 아둔 마약 통제청 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방콕 2개 지역을 제외한 48개 지역의 179개 슬럼가에 총 461개 마약 판매조직이 존재한다고 밝힘.
- 마약 통제청이 발표한 내용에는 대규모 마약조직 및 하부조직에 대한 세부사항은 언급되지 않음.
* 출처 : B/P 2면, T/N 15A면
□ 잉럭 총리 트위터 해킹
o 10.2(일) 잉럭 총리의 이메일 및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어 악성 메시지가 게재, 잉럭 총리는 트위터 사용을 잠정 중단함.
o 10.3(월) 아누딧 정보통신 기술부 장관은 보안 당국이 사건에 대한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보안상 세부사항을 언급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지만 범인은 내국인이라고 밝힘.
o 한편, 티티마 정부대변인은 총리의 트위터 해킹사건을 계기로 정보통신 기술부와 인터넷 네트워크 보안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B/P 3면, T/N 16A면
3. 경제 관련 기사
□ 경제계, 투자자들에 ‘EU 대처 움직임 주시’ 경고
o 태국의 주요 은행 및 증권거래소는 EU측의 유럽 국가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및 대응을 주시하면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함.
- 차람폰 증권거래소 소장은 EU가 현재까지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o 한편, 그리스의 국가부도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언급한 경제계 보고서의 여파로 10.3(월) 태국 증시는 46.90(5.12%)포인트 급락한 869.31 포인트로 마감됨.
* 출처 : T/N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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