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영혼의 소리' 로 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천상의 놀이터' 간월재로의 초대

신불산의 드넓은 억새밭을 무대로 '삶과 예술' 그리고 하나 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인'울주오디세이'는 다양한 층위의 사람들이 예술을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세계적인 '명품산악음악회'입니다
때 : 2013. 10. 3 (목) 12:00~3시
곳 : 간월재 쉼터 데크 일원
출연:자유로운 영혼-피아니스트 임동창/영혼의소리-오카리나 소지로/영혼을 깨우는 소리-김영임

2013 가을에도 억새장관이 펼쳐지는 영남알프스 간월재 일원에서 영혼의 소리 축제로 펼쳐진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 '2013 울주오디세이'가 3일 울주군 간월재에서 '영남알프스-영혼의 소리를 품다'를 주제로 열렸다



















고지가 높아서 간월재 올라오니
구름이 짙으면서~서서히 걷혀가고 있었다



신불산의 드넓은 억새밭을 무대로 '삶과 예술' 그리고 하나 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인'울주오디세이'는 다양한 층위의 사람들이 예술을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세계적인 '명품산악음악회'입니다





간월재에서 열린 2013년 간월재 울주오딧세이 연습 중...
12시부터 공연이라는데, 지금은 오전 11시 정도... 벌써부터 모두들 열심히 연습 중이네

가을 햇살에 은빛 물결로 출렁이는 신불산 억새와 자연과 사람을 배경으로 한 2013 울주오디세이가 해가 갈수록 진화해 대성황을 이뤘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해 3일 정오 간월재 억새평원에서 '영남알프스, 영혼의 소리로 품다'를 주제로 펼친 "2013 울주오디세이" 지난해보다 몇 배나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천재 음악가, 괴짜 예술인이라는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임동창 풍류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임동창씨는 "4년 전 산 정상에 그랜드 피아노를 놓고 공연을 처음 시도한다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공연을 성공으로 이끌려면 산과 하나가 돼야 하기에 자정에 신불산에 올라 밤을 새우기도 했다. 억새와 바람이 있는 신불산이기에 공연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졌다.
네 번째 공연을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첫 무대는 그냥 바람 소리를 들으며 기다리면 연주가 시작됩니다"라는 말이 떨어지자 억새밭에서 흙으로 빚은 악기 오카리나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삼고초려 끝에 섭외한 오카리나의 전설 소지로의 공연이 시작됐다.

은빛 억새가 만개한 영남알프스에 평화의 하모니가 울려 퍼져 울산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흙으로 빚은 악기, 오카리나의 전설 노무라소지로(SOJIRO)
도제 피리 오카리나의 제 1인자.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찾아 오카리나를 만들고 사용하며 이번공연에는 '자신이 만든 악기' '소지로 세션'과 함께 영혼의 소리를 들려준다
첫댓글 신불산 간월재의 하루가 고스란히 담겨있네요~그속에서 오카리나 소리가 들려오는듯 합니다 눈을 감으면 바람에 스치는 억새소리도 들리고요! 아주 맛갈스레 잘 쓰여진 이 가을에 좋은책 한권 선물 받아 갑니다~~^-^
멋진 사진 감상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