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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 살롱] [999] 名筆 집안
바로가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19/2015071901954.html
입력 : 2015.07.20 03:00
신언서판(身言書判) 가운데 왜 서(書)를 보는 것인가? 서예는 수십년간 연마해야 한다. 오랜 시간의 끈기와 집중력을 요구한다. 벼루를 4~5개씩 구멍 뚫어야 한다. 글씨를 쓰다 보면 성현들이 남긴 경전과 석학들의 저술들을 공부할 수밖에 없다. 명필이 되려면 자기만의 독창성과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 글씨에는 이처럼 한 인간이 투입한 적공(積功), 학문적 깊이와 인품, 창의력이 모두 들어가 있으므로, 한자 문화권에서 명필가(名筆家)를 존중하는 전통이 내려오는 것이다.
경주 안강의 명필 집안이 정사부(鄭師傅) 집안이다. 정사부는 쌍봉(雙峯) 정극후(鄭克後·1577~1658)를 가리킨다. 그는 효종이 대군 시절일 때 사부를 지내 주변에서 이 집안을 정사부 집안이라고 일컫게 되었다. 정사부는 학덕과 인품이 뛰어났지만 글씨도 명필이었다. 그 후손들 가운데 계속 명필이 배출됐다. 정극후의 손자인 사하당(四何堂) 정연(鄭沇), 정연의 아들 매헌(梅軒) 정욱(鄭煜), 정욱의 아들 노우(魯宇) 정충필(鄭忠弼), 정충필의 아우 남와(南窩) 정동필(鄭東弼)이다. 정충필의 남아 있는 글씨는 양동마을 '旌忠閣(정충각)'과 골짜기 바위에 새긴 '光影臺(광영대)'이고, 정동필의 글씨는 여강이씨 서당인 '良佐書堂(양좌서당)' 현판 글씨다(조철제 '또 다른 경주를 만나다').
정사부 집안 후손이 정종섭(58) 행정자치부 장관이다. 몇 달 전 범어사 주지인 수불(修弗) 선사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그 자리에서 정 장관이 직접 쓴 '祖師殿(조사전)' 현판 글씨와 주련 글씨들을 처음 보게 됐다. 조선 선비의 빳빳함이 있으면서도 어눌한 소박함도 담겨 있고, 은근한 풍류도 느껴지는 글씨였다. 알고 보니 정종섭은 대구 비슬산 대견사의 현판인 '大見寶宮(대견보궁)', 동화사의 '靑虛堂(청허당)', 강화도 전등사의 '無說殿(무설전)'도 썼다. 5세 때부터 '정몽유어(正蒙類語)'를 보면서 글씨를 익혔다고 한다. 명산대찰의 현판 글씨는 아무나 쓰는 게 아니다. 그는 동양 삼교에 해박하다. 장자(莊子)의 좌망(坐忘), 선불교 임제, 조주 선사의 어록, 논어의 '학이편'을 좋아한다. 정 장관의 글씨를 보면서 한국의 선비집안 전통이 다 끊어진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동심
동심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발견해내는 힘이 있으며,
그 재능을 스스로 일깨운다.
동심에서 출발한 자유로운 상상력,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인 생각과 창의력은
곧 남과는 다른 차별성을 만들 뿐만 아니라
고(高)부가가치로 이어지는 재원이다.
출처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102
차茶 그림 삼매三昧에 드니
마음 담은 차 한 잔을 받아들고 있으면 세상 전부를 찻잔에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차를 만들어준 분과 내가 순간 하나가 된다. 그리고 찻잔 속에서 온화하고 밝은 빛이 반사되는 느낌, 이 순간 내 마음에 아름다움과 편안함과 안정감이 찾아온다. 아름다운 찻자리에는 유익한 정서가 작용하여 고요한 명상의 조건을 갖추기 때문이다.
오래 머물러 있을 때 우리는 삼매에 든다고 한다. 삼매에 들고 싶거든 마음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산만함, 산란함 같은 요소들을 한 가지의 대상에 일괄적으로 묶어두면 된다. 인간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내면에 아름다운 평화와 행복을 찾고자 한다. 그림과 차茶를 이용한 명상법은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집중력을 배가시켜준다. 차를 앞에 두면 고요함을 쉽게 체득할 수 있다. 그래서 오랜 차 문화 생활과 수행, 그리고 정진을 통하여 차 명상을 연구한 예가 많이 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속상한 일로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참 많다. 아무리 억울함을 잊으려 해도, 그 원망을 털어내려 해도 좀처럼 그 분노, 미움, 질투, 좌절, 근심, 걱정 등을 가셔내지 못해 고통 받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이것들을 버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 모두가 결국 내가 만든 일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남의 탓으로만 치부해 버리게 마련이다. 결국 나 자신만 힘들어질 뿐이다. 그러니 나 자신이 내 마음에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힘든 고통을 딛고 그것을 지팡이 삼아 일어서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이런 고통과 시련들은 사람을 빛나게 하고 또한 향기롭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녹차가 탄생하기까지 차를 만드는 사람이 수백 번 손길을 주고 뜨거운 불 속을 여러 번 들고 나가기를 반복하여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차나무에서 찻잎을 따면 차 향기가 나고 들에 널린 풀을 베어내면 은은한 풀 향기가 진동한다. 그 아름다운 향기는 다름 아닌 일을 딴 자리나 풀이 베인 그 상처 자리에서 솟아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화가가 멋진 그림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산고産苦와 같은 오랜 고통의 시간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빛viit명상의 일가를 이룬 정광호 빛viit선생님 또한 좌절과 시련을 겪으시면서 오늘의 결과물을 이루셨을 것이다. 나는 그것이 물질보다 정신의 빛을 남기신 것이라 생각한다. 그분을 만나면 항상 겸허한 그 자세가 바로 감동이다. 빛viit명상 터에는 언제나 빛분이 넘쳐난다. 늘 미소짓는 빛viit선생님, 웃는 사람의 주변엔 사람이 모인다. 웃음은 미소이며 에너지이며 그 근원은 빛viit이라 생각한다. 침울한 표정은 기분을 망가뜨리며 일을 그르친다. 하지만 환한 미소는 좋은 기분을 전염시키고 정서적으로 안정과 편안함을 준다. 이것이 바로 명상의 시작이다.
빛viit선생님의 저서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초광력, 빛으로 오는 우주의 힘』등은 모두 화제의 책으로 알려진 베스트셀러들이다. 우주근원의 에너지와 함께하는 빛viit명상은 사람들의 진정한 삶을 찾게 해주고 빛viit을 통해 심신을 정화하여 신체의 원천적 에너지를 변화시키며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정광호 빛viit선생님과 함께 책을 엮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여기에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명상과 그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빛은 좋은 명상을 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거기에 그림과 결합된 빛은 더 좋은 명상의 조건을 만들어준다. 그림을 보면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것 또한 명상 시 체험하는 요소와 같다.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가지 못했던 신비로운 세계로 여행을 할 수 있다. 마음에 끌린 작품 속에 깊이 들어가면 그것을 대상으로 마음을 오래 묶어둘 수 있다. 그것으로 명상의 주제를 삼으면서 마음을 편안히 고정시키고 넓게 확장시키면 된다. 이러한 상태가 곧 그림 삼매이며 바로 명상이다.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나가는 과정에서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 수 있다. 작품 속에 그려진 붓끝의 힘, 그 필력筆力은 작가가 꿰뚫어 볼 수 있는 강한 에너지를 준다. 자신도 모르게 한곳에 마음을 모으는 힘이 키워지며 오래 몰두하는 집중력과 정신력의 변화를 체험하게 해준다.
예부터 성현들은 모두 차를 즐기고 명상을 하였다. 차는 군자와 같아서 그 성품에 나쁜 기운이 없다고 했다. 이것이 선비의 정신이다. 하지만 옛날에는 어떤 다구를 써서 어떤 차를 마셨는지, 어떤 곳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쉬었는지 자세히 알 수가 없었다. 작가가 고증한 대로 고전과 차에 관한 책을 훑고 차 유적지를 답사하고 선배 차인을 만나고 가르쳐준 대로 그림 속에 그려 넣었기에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선조들의 차 생활과 명상의 세계를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나를 통찰하는 능력이 강화되어 아름다운 내면의 모습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온다.
그곳에 가면 나를 찾아 안주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다. 꿈같은 빛viit명상의 세계. 한계와 어려움을 넘어 행복한 마음을 담을 차 한 잔의 세계. 풍요롭고 아름다운 나 자신의 미래를 연출할 수 있는 최상의 에너지가 되는 책이 되리라 기대한다. 제가 그린 소품들을 이 책과 함께 엮게 해주신 정광호 빛viit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국악과 차의 만남을 통해 동다송이란 불후의 명곡名曲을 만들고, 차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좋은 축사의 글을 주신 국립국악원 박일훈 원장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명상을 즐기는 한국의 다인들께 이 책을 드린다.
2011년 목단꽃이 활짝 피어 웃던 날 담원 김창배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12~15
내 마음을 속이지 않고 정도로 길을 갈 수 있다| ┖ 빛명상하면은?
조유리(대구) 2015.07.19. 06:49 http://cafe.daum.net/webucs/8HiT/8504
전 얼마 전에 같이 일하는 사람과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당했다고 생각하니 많이 속상하고 내가 바보인가 하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나서 참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지나고 나니까 우연한 일에 지난날 내가 힘들고 억울했던 일이 내가 밝히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가려져서 제 억울함이 벗겨지니 감사할 뿐입니다 얼마 전에는 제 친구가 저에게 잘못을 했는데도 제가 잘못을 따지지 않고 미안함을 느끼라고 아무 말을 안했더니 스스로 느끼면서 하는 말이 네가 빛명상을 해서 그러가보다라고 했을 때 학회장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머리가 아니고 가슴으로 새겨야겠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합니다.
모든 회원님들께서도 우리가 빛명상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도로
빛의 길을 갈려고 노력을 한다고 봅니다.
저 역시 빛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럭하겠습니다.
우주마음님 학회장님 바른길을 갈수 있도록 인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래의 비전이 보이고 풍요로워집니다.| ┖ 빛명상하면은?
새비나무박묘정 2011.04.29. 22:45 http://cafe.daum.net/webucs/8HiT/586
빛명상을 제대로 하면 앞날이 희망으로 보입니다.
빛명상을 제대로 한다는 것은 마음을 비우고 ( 마음속에 있는 응어리, 미움, 야속함, 욕심, 화, 번잡함 등)
감사함으로 가득 채우면 앞날의 비전이 보입니다.
그리고 서서히 풍요로워 집니다.
아이들이 쑥쑥 잘 크고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꽃들이 만발하고
닭이 알을 낳고
또끼도 새끼를 낳고
쑥떡도 해 먹고
은행에 저축도 하고
생전처음 투자라는 걸 해서 특용작물 고사리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나날이 풍요로움의 연속입니다.
감사합니다. 빛~!!!
- 빛명상 하기전의 저라면 소심하고 부정적이여서 도저히 고사리 농사는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
좋아좋아 - 일기예보
처음 널 만나는 날 노란 세송이 장미를 들고
룰루랄라 신촌을 향하는 내 가슴은 마냥 두근두근
생머리 휘날리며 나를 향해 손을 흔드는 너
머리에서 발 끝까지 나를 사로 잡네 이야에로
니가 좋아 너무 좋아 모든걸 주고 싶어
너에게만은 내마음 난 꾸미고 싶지 않아
언제까지(언제까지)
너와 함께(너와함께 있을꺼야 예~)
룰루랄라 신촌을 누비는 내 마음은 마냥 이야에로
여보세요 나의천사 어떻게 내 마음을 훔쳤나요
괜찮아요 나의천사 가져간 내 마음을 고이 간직해줘
니가 좋아 너무 좋아 내 모든걸 주고 싶어
너에게 만은 내 마음 난 꾸미고 싶지 않아
언제까지(언제까지)
너와함께(너와함께 있을꺼야 예~)
니가 좋아 너무 좋아 내 모든걸 주고 싶어
너에게 만은 내 마음 난 꾸미고 싶지 않아
니가 좋아 너무 좋아 내 모든걸 주고 싶어
너에게 만은 내 마음 난 꾸미고 싶지 않아
니가 좋아 너무 좋아 내 모든걸 주고 싶어
니가 좋아......
첫댓글 동심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발견해내는 힘이 있으며, 그 재능을 스스로 일깨운다...
그림찻방의 글을 보며 소중한 동심이 빛명상으로 빛을 발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고맙습니다.
빛명상과 함께 자신의 동심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네요.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빛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초에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과 회원님들의 좋은 글과 함께하니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감사합니다.^^
이른아침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윤진희 님, 빛책 속의 명문장 <동심에서 출발한 자유로운 상상력,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인 생각과 창의력은 곧 남과는 다른 차별성을 만들 뿐만 아니라
고(高)부가가치로 이어지는 재원이다.>를 마음에 담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빛과함께 희망을 찿아 풍요로운 삶이 이루어진다는체험의 글 감사합니다. ^^
좋은글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
윤진희님, 조용헌살롱의글 감사합니다.
윤진회님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감사합니다..
동심 !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 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일되세요^^
빛명상인으로서 자부심을 지니면서 후손에게 잘 물려주는
빛1세대로서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소중한 글~~감사합니다~~*
윤진희님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어러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