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젓갈만 쓰는 것보다 3가지 정도의 젓갈을 섞어쓰면 김칫국물이 훨씬 맛있다. 멸치액젓은 1년 이상 실온에서 보관해두었던 것을 쓰면 좋고, 새우젓은 붉은빛이 도는 흰 새우를 고르되 젓국이 맑고 뽀얀 것이 좋다. 새우젓과 조기젓을 넣으면 시원하고 산뜻한 맛이 나고, 멸치젓을 쓰면 구수하고 감칠맛이 난다.
5 담근 김치는 대강 익힌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버무려서 금방 먹는 겉절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김치는 양념에 버무려서 통에 담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보관해야 풋내가 나지 않는다. 이때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를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물김치는 보관할 때 식초를 약간 넣는다.
동치미나 백김치처럼 국물이 넉넉한 김치는 하얗게 곰삭기 쉽다. 소금을 충분히 넣어 곰삭는 것을 막기도 하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이럴 때는 김치가 맛있게 익으면 적당히 먹을 분량으로 나누어 담은 후 국물에 식초를 약간씩 뿌려주면 곰삭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김치를 나누어 담기에는 지퍼락처럼 밀폐력이 뛰어난 제품이 좋다.
첫댓글 ㅎㅎㅎ 요즘 김치 담그는 법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려~~
요리강습 잘 받았습니다...실습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