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강 성당(옛 물미공소)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 옛 물미공소는 김해 김씨 신앙 교우촌으로 1860대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다. 1903년경에 공소를 설립하여 교세가 확장되어 1922년 본당으로 승격돼 신부님이 첫 부임 하였으나, 이후 산업화에 떠밀러 점점 신도수가 줄어들고 다시 공소가 되었지만, 신앙의 열정은 식지 않아 2007년 7월 사벌 공소와 통합하여 ‘사벌.퇴강 본당’ 으로 승격하여 현재 주임사제가 머물고 있다.
사벌 퇴강 성당 부활 대축일 미사 &. 친교.나눔 잔치
✛목가 공소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목가리. 목가공소는 사벌.퇴강 성당 관할공소로서, 동래정씨 집성촌으로 1900년대 초. 저의 증조모님이 천주교에 입교하여. 5남2녀를 두셨는데 그 아들들. 후손들이 신앙의 유산을 이어 받아서 모두 신자가 되었다. 처음에는 30여호 되는 가구 작은 마을 종가 집 사랑채에서 첨례(공소예절)를 하였고, 지금은 신도 수 15명 내외로 공소가 점점 쇠퇴 해져가는 모습이 아쉽다.
4월22일. 서울 대교구 순교자현양회에서 정양모 신부님(브뤼기에르 주교 서한집 옮김)고향 마을인 목가공소와 상주 신앙고백비를 방문 하였습니다.
박재식.토마스(평화방송 신앙의 재발견 224~228회차 강의) 신부님 강론 말씀.
아이가 울면 엄마가 젖을 먹이는데 믿지 못하면 먹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관계가 형성 되지 않으면 믿을 수가 없으며, 예전에는 죽음이라는 것이 하늘나라. 지옥. 공간의 개념에서 지금은 하느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 맺어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고 실천하면서 나눔과 섬김. 기도생활 열심히 하며 살아 가느냐. 아니냐 에 따라서 이미 천당과 지옥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기도라는 것은 하느님과의 만남과 대화이며, 왜 만나고 대화를 하느냐? 대화라는 것은 내 뜻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것으로 일방적인 통행이 아니며 서로의 교감. 관계를 맺음으로 가는 것으로 기도라는 것은 하느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노력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부활 신앙의 체험일 것이다.
신부님 공지사항. 이곳 퇴강성당. 목가공소에는 도시 생활에 지쳐 잠시나마 휴식이 필요하신분은 숙식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공짜. 하지만 쬐끔한 성의는 받을 수 있다고 하심 (웃음^*^)
정성을 다해 음식을 장만 하시는 공소 신자분들
사벌.퇴강성당 주일 미사 참석 신자 수는 120-130명 내외. 평균 연령 75세. 앞으로 10년 후 성당이 어찌 될까 염려스러워하면서도, 이곳 신자들은 선조들이 지킨 신앙을 굳건히 지키며, 아침에는 조과와 묵주 신공. 저녁에는 만과와 묵주 신공 등 하루도 그르지 않고 기도 생활을 하고 있다. 이 기도의 힘으로 퇴강 성당교우 친. 인척 포함해서 성직자와 수도자가 44명, 목가공소에서 성직자와 수도자 12명을 배출한 성소의 못자리로서 영광을 안았다.
● 주님, 믿음직한 젊은이들을 많이 부르시어
주님의 제자로 삼으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삼으소서.
○ 주님, 슬기로운 여성들은 많이 부르시어
주님께 자신을 봉헌하여 복음의 완덕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 아멘
사벌퇴강 성당/목가공소. 교우들의 신앙생활을
평화방송 〚성탄특집〛 2013 기쁘다 구주 오셨네 재방송 보시면 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목가공소 내가 어릴적 신앙을 싹튀운곳....이곳에서 접할수 있어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