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잡담] 아셈하비

[원사랑(임석태)]

아셈하비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어제 퇴근 후 갔습니다. 사무실이 다행이도 삼성동 근처에 있었고 1시간 단축 근무(작년에는 오전 근무만 했는데 금년은..._)해서 학원가기 전에 잠깐 들렸습니다.

작품은 예상대로 그지 많지 않더군요. 아셈하비가 워낙 코엑스몰에서도 구석진 자리에 있다보니 관람객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없으니 자세히 볼 수 있어 좋더군요. 1인당 스티커 2개를 받아서 가장 맘에 드는 작품을 추천하게 되어 있었고 당연히 저도 추천했습니다.

튜닝님 작품입니다. "튜닝타임즈"에도 실렸지요. 실제로 보니까 굉장히 앙증맞더군요. 그래서 촬영했습니다.

19금 작품이 전시되어 있더군요(놀람). 이 작품도 튜닝님 작품입니다. 바로 데칼 때문에 19금이지요. ^ ^;;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도색됐고 광이 특히 끝내줍니다.

그 어렵다고 하는 밀리터리 피규어입니다. 정말 이 작품을 보니 피규어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군요. 발 앞에 있는 과자 봉지는 "새우깡"이였습니다. 사진이 구려 제대로 나오지 않은게 아쉽네요....

그라데이션 도색 작품 중 가장 맘에 들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라데이션이 좀 진한 것 같더군요. MAX 선생 작품집을 보면 그라데이션이 거의 티나지 않게 되어 있더라구요. 이름이 살짝 나왔네요...

미사일 발사가 멋져서 한 컷...

몇 안되는 Aero라서 한 컷... Aero는 2작품 정도 출품되어 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아쉽게도 다른 장르에 비해 작품성이 조금 떨어지더군요... 이 작품은 탑승하기 위한 사다리 칠이 벗겨진 부분이 맘에 들어서 촬영했습니다.

가장 맘에 든 스타워즈 디오라마입니다. 이 작품이 1등이 확실시 되더군요. 앞도적인 차이로 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스타워즈의 "Return of Jedi"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요다에게 제다이 기사 교육을 받기 위해 착륙한 모습을 작품화했더군요.

디오라마가 바로 이런 거구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디오라마도 너무 멋졌습니다. 다리가 어찌 그리 실물 같던지... 그리고 구성 자체가 너무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AFV 계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표는 주지 않았다는... (이 몹쓸 심보...)

전체적으로는 작품 수준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건프라월드 전시회와 같이 출품된 작품수가 적은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아셈하비에서 계속 전시회를 하더보면 점점 많은 수의 좋은 작품이 전시되겠지요.

하지만 아셈하비에서 물건은 사지 않았습니다. 아셈하비가 너무 비싸서... 물건은 오프라인에서 보고 사는 건 온라인해서 해야 겠습니다. ^ ^

[mirageknight (왕성국)]

여기저기 취재 잘 다니시는군요~~ 덕분에 좋은 작품 편하게 잘 봤습니다~~

[원사랑(임석태)]

사무실이 삼성동 근처이다 보니 시간이 나서 들렸습니다. 좋은 작품을 보는 것도 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서요... ^ ^

[SEGOTH]

헥... 역시나... 그래서 중간점검때 6표 뿐이었군요,,, 허극... 참 마지막 작품이 1위 할듯 싶었는데 '안식'이란 작품이 디오라마는 1위 먹을 기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