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가르침에서는 (선도 계통이었던듯..) 이름보다 더한 주박은 없다고 합니다.
이름이 지어지는 그 순간. 비어져있는 존재성을 채워져있는 존재로 바꾼다는 것이지요.
뭐 그렇다한들. 어쩌겠습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고있고 이름은 필요하고.
그 이름이란 것이 자신의 페르소나, 의미를 갖고 가면을 갖는다면 그 가면을
더욱 잘 이용하면 되지요.^-^
아무튼 여차저차..존경하는 분께 부탁드려서,
paraamati 라는 이름이 제게 왔네요.
뜻은 지고의 달이라고 합니다.(막 자랑질. ㅎㅎㅎ)
우와. 이름을 사사받는다는 것이.
정말 이렇게나 커다란 힘이 될줄은!
새로 태어난 것 같이 말이지요~그리고 이름처럼. 그렇게 되어가겠다는 결심...^-^
오늘은 오랫만에 저 위쪽에 월정리라는 곳에 육지 친구들이 내려와서 공연한다길래
오십키로정도 되는 거리를 달려 친구들을 만나러 갔어요.
즐겁게 놀다 집에와서 보니, 손과 발이 뜨거워요. 요가를 하거나, 레이키를 할때처럼.
에너지가 충만한 상태일때 나오는 신체 반응..
아무래도 저는. 아직까지는. 끓어오르는 피인지. 혼자 틀어박혀서 도닦으며 사는 것보다는
몇번을 지지고 볶아도 친구들, 사람들과 복작거리며 사는것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 같아요.^-^
즐거운 요즘이네요~ 이 에너지가 꺼질때를 대비해서 얼른 씨를 뿌려두어야겠어요^^
내일도 열심히~~
첫댓글 제주도는 점점 요가뿌람 동문의 집결지가 되어가는구나.^^ 벌써 3명이라니...지금 함께 공부하는 도반들 중에도 제주도에 연고가 있는 분이 3~4명이고...^^ 함께 자주 만나서 수행하고 좋은 일 많이 만들면 좋겠구나~~빠라마띠야~~*^^*
ㅋㅋㅋ 선생님도 곧 오셔야 한다니까요. 요가뿌람 제주지부 만들어 놓을게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