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2003년 가야지 창립 당시의 풋풋한 모습들입니다. 아날로그 사진을 올리며 22년 전의 젊은 가야지를 회상합니다.
역사와 전통의 경부역전경기 동호인 릴레이부 참가 사진입니다. 반짝 2년만 동호인부가 있었지요.
한국육상의 저변으로 말미암아 대회가 끊겨버린, 안타까운 참여를 새삼 떠올립니다.
# 2003 경부역전 동호인 대회
# 2002 경부역전 동호인 대회
멀리 미국에서도 이 사진을 간직하며 우리 동호회를 생각했다는 달하니샘의 추억과 동호회의 열정을 대변해서 올려봅니다.
참 풋풋하고 귀엽고 탱글탱글(?)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첫댓글 얼마전 집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사진들 중에 옛날 생각이 나서 까페 올리려다 실패했는데 달리마님이 도와 주셨습니다.
청년 같은 길손, 타이곤행님 모습도 반가웠고 우리들의 빛나는 젊은 시절이 떠 올라 여러분들과 함께 옛 생각에 잠기고 싶었습니다.
사진 찍으면 한장씩 나눠 주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 밤 입니다. 나이 들어 안 좋은 것도 있지만 추억이 많이 쌓여가는것은 아름답지 않습니까?
20년을 되돌린 사진 속의 님들 그때도 함께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화환을 온몸에 두르고 서도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앉아도 자랑스럽고 당당하기만 합니다. 그 시절 보지 못했던 달리마, 달하니, 꾸니, 오궁 등 여러 샘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야지의 소중한 사진 자료입니다. 오궁 샘의 얼굴을 뵈니 청춘영화의 남자배우보다 훨씬 잘 생겼다고 다들 감탄했습니다. 다들 젊은 에너지가 얼굴에서 팔다리에서 아니 온몸에서 아우라처럼 뿜어져 나옵니다.
지나간 세월은 늘 아련합니다^^♡~
옛날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