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갈 시간이 없어 화요예배 마치고 그 길로 예전에 살던 동네 신원마을 미용실로 가는 길에 삼송역에서 내려 맛있는 손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요즘 시댓말로 혼 칼~ 혼자 칼국수를 먹다^^
양이 엄청 많은데 그걸 다먹었으니...ㅋ
추운데 있다 따뜻한 국물있는 칼국수를 먹으니 몸도 훈훈, 속도 훈훈해졌습니다.
마을버스 위치가 바뀌어서 잠시 헤맸지만, 많이 먹은 만큼 걸어서 소화 시키니 감사^^
093타고 내려 단골 미용실에서 컷트와 염색을 하며 오랜만에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니 힐링의 시간입니다.
주엽역에 오랜만에 내려 올라오니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어 한 컷~
예쁘게 변신하고 집에 오는 길에 잔돈 있는 것으로 야채 싸게 파는 곳 들러 찌개거리 야채랑 두부 사오다 권사님이 파는 붕어빵 사들고 왔습니다.
잔돈 3.000원 남았는데 붕어빵 값이 올랐나해서 보니 2.000원에 3마리~ 손에 든 3천원 다 드리며 "4마리만 주세요" 하니 권사님 더 넣으시기에 "이러면 안돼요..." 권사님이 함박 웃으며 "돈 안받으면 목사님 다시는 안오실거라 돈 받은거니 그냥 받으세요~"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