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쓰면 버스 못탄다고?”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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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버스 탑승이 불가하다고 안내하는 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쯤 흥덕구 봉명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기사 B씨(48)의 목을 한차례 폭행한 혐의다.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버스 탑승이 불가하다”는 버스기사의 말에 화가나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 부천물류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102명 중 72명이 직원”
사진=뉴스1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3일 해당 물류센터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엿새 만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102명의 확진자를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02명 가운데 물류센터 직원이 72명이며, 직원의 가족 등 접촉자가 30명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 인천 41명, 서울 19명이다.
정 본부장은 “5월 12일부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등교 중지, 가족 중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근무제한을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