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와대는 故이춘상 보좌관이 관리해왔던 뉴미디어의 중요성을 이제야 알고 인터넷 매체 등을 관리하는 “뉴미디어 담당 비서관”을 신설하고, 인터넷신문 데일리안 사장 민병호씨를 내정했다. 이에 대해 친박 논객 등 박근혜 대통령지지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2007년 경선 당시에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후보가 경합했는데, 당시에 데일리안 민병호 사장이 이명박 후보가 유력해지자 논조를 이명박 쪽으로 돌리면서 데일리안에서 활동하며 신문 활성화에 공헌한 친박 논객들을 모두 내쫒고, 이명박 후보를 도왔기 때문이다.
친박 논객 등 박근혜 지자자들 박해한 민병호 선임,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나
친박 논객들은 자신들을 박해하고 또 기회를 보며 유리한 이명박 쪽으로 돌아섰던 기회주의자인 민병호를,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가 뉴미디어 비서관으로 임명할 수 있느냐고 분노하며 배신감을 느낀다고 했다.
특별히 친박 논객들과 친박 성향 미디어 종사자들은, 청와대가 그동안 인터넷 매체를 철저히 무시하다가, 뒤늦게나마 심각성을 알고 뉴미디어 비서관 신설한다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들을 care할 담당 비서관에 민병호가 오다니,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하고, 기가 막힌다며, 땅을 치고 있다. 떡을 주지는 못할망정 염장을 질렀다고 성토했다.
친박 지지자들 입장에서 보면, 특히 친박 논객들과 매체 운영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번 민병호 내정의 의미는,
첫째 박근혜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속고 있다는 것이며,
둘째 여하튼 박근혜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베푼 은혜를 원수로 갚고 있다는 것이며,
셋째 박근혜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철저히 무시하며 파국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넷째, 결국 민병호 내정은 문창극 지명철회에 이은 또 하나의 인사 참극이란 것이
다.
박근혜 대통령를 조종하는 사람들 : 정윤회, 이정현,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등
왜 이런 인사 참극이 발생했는가? 이미 여러 차례의 보도에서 거론된 것이지만, 첫째 박근혜 대통령이 정보관리와 판단을 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 박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하는 비서진이 온통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간신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해 윤창중 사건이 있었던 때에, 시사평론가 심상근 박사는 청와대 내에 이정현을 정점으로 하는 사조직인 11인회가 있으며, 이들이 사실상 국정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속에 국보법 페지론자들
우글우글..!!!
최근 문창극 사건을 통해서 다수의 애국시민들 혹은 박근혜 지지자들이 청와대에 무언가 문제가 있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었지만, 실로 청와대는 출발할 때부터 문제가 있었다.
비서실장과 수석은 누구인지 그 얼굴이 외부로 드러났지만, 비서관과 기타 종자자들은 거의 모두 시대정신류 뉴라이트라고 한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만세를 부르면 어떠냐, 국보법이 인권을 탄압하고 있으니 개정해야 한다고, 수년간 공공연히 주장을 해오고 있는 자들이다. 유유상종 아닌가? 이런 자들로 청와대가 온통 가득 찼다.
왜 이런 바퀴벌레들이 청와대 내에 가득 차게 되었는가? 청와대 실세들의 생각이 그러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럼 실세는 누구인가? 사람들은 실세가 故최태민 목사의 사위 정윤회와 전)홍보수석 이정현, 그리고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실장, 안봉근 제2부속실장 등 문고리 3인방이라고 한다.
안철수 거짓말 동영상 감춘 것은 대선 선거법 위반
청와대 모든 인사를 이들이 주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동안 이들이 저지른 인사를 보면, 이번 뉴미디어 담당 비서관 민병호 건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동안 그들이 저지른 인사 중에 애국과 원칙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미디어계 중요인사도 거의 모조리 엉망진창인데, 대표적으로 웃기는 짓은 집권 초인 2013년 봄에 MBC 사장에 노조위원장 출신 김종국을 선임한 것과, 금년 2014년 2월에 MBC 사장에 안광한, 부사장에 전영배, 보도본부장에 이진숙을 선임한 것이다.
안광한 등은 전임 김재철 사장과 함께 2012년 대선 당시에 선거법과 방송법을 위반하면서 안철수 거짓말 동영상을 감추고, 특별한 이유 없이 괜히 정수장학회 주식 매도 건을 거론하는 등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치밀하게 조직적으로 암약한 자들이다. 범죄행위를 바로잡아야 할 선관위, 방통위, 방통심의위, 검찰 등도 모두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방송 미디어계 인사 모조리 엉망진창
청와대 간신들이 주도한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방송 미디어계 인사에서 제대로 된 인물이 없다. 모두가 문제 있다. 여러 번 보도 되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으니, 여기에 열거할 수고를 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여하간 그 중에 인간다운 사람은 이번에 방통심의위 함귀용 변호사 단 한 사람뿐인데, 아마도 김기춘 실장이 추천했던지 아니면 실수로 들어갔을 것이다.
공영방송과 관리기관 요직을 모두 기회주의자들이 꿰차고 있으니, 이번 세월호 사건과 문창극 사건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은 좌경 내지 기회주의적 미디어에 의해서 무차별적으로 난타 당했다. 자업자득이고 어리석은 짓이다.
길환영 KBS 전)사장도 기회주의자였지만, 그래도 그가 내쫒기게 된 것은 청와대 이정현과 박준우 수석의 어리석은 장난질 때문이었다. 지금 진행 중인 신임사장 공모에서도 애국적 인사는 모두 1심에서 떨려나갔다. 결과는 기대할 것도 없다.
친박과 애국진영은 달을 보고 짖는 개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개는 본시 애국진영이다. 그런데 오늘의 개는 친박으로 외곽에서 묵묵히 고생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기관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다. 혹은 故최태민 목사의 사위 정윤회와 이정현 전)홍보수석과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실장, 안봉근 제2부속실장 등 문고리 3인방이다. 그런고로 뉴미디어 담당 비서관 민병호는 당당히 선임될 것이다. 개가 짖는다고 기차가 멈추는 것을 보았는가?
오늘도 기차는 씩씩거리며 달린다. 짙은 암흑 속으로, 마지막 비참한 파국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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