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제협과 시사매거진 사태에 대해서....퍼온글입니당...
이글이 게시판의 성격에 안맞더라도 이해해주세여....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라는뜻에서 입니다...
아래글을 읽어보시고, 대충의 사건을 이해하신후..
동참하시려면 방송을 보신후, 판단하에 참여해주세여....
물론, 이글이 시사매거진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쓴글이지만,
방송을 본 저로써는 이분이 하시는 말씀이 그리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다음까페에 안티연제협이 있습니다.
그쪽을 통해서 동참해주십시오....
이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 성 일 : 2001/07/13 01:27:13
작 성 자 : CATOONY(김지영) 8 번 추천
271 번 읽음
@먼저 문제가된 시사매거진2580의 방송분을 첨부터 끝까지
보신분들만 읽어 주시죠.@
저는 방송당일 시청을 한사람이였습니다.
전솔직히 지금 문제가 되고있는 방송이 그거였다는데 대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사건이 붉어질 정도의 편파 방송이 전혀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방송당일 시청을 하고 공공연히 (왠만한 사람들이라면 다 알법한) 자행되고 있는 연예제작자와 연예인 사이의
불평등한 계약에 대해 연예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특히 어린 십대 연예인들의 권리 침해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방송계시판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일부 연예인들이 인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있으며
그 방송으로 인해 좀더 연예계가 투명해지길 원하고 있습니다.그걸로 인해 연예인이 노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더군다나 없었으나 이번 기자회견으로 인해 노예임을 입증했다는
소리들이 크죠.
그런데 지금 연예 제작자 협회가 걸고 넘어 지는 그 "노예"
라는 카드는 방송의 본질과 논점을 벗어나 문장이 아닌
단어를 읽고 깡패근성의 제작자들의 손에 놀아나는 무식한 연예인들이 벌이는 해프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칠수 없습니다.
그 이유를 제가 한 번 적어보죠.
첫째
시사고발 프로그램이란것이 무엇입니까?
비록 사회의 단면이나 일부 나아가서는 한명의 피해자가 있는곳이라도 알지못하는 국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환각시켜
정화시키며 치유하자는것이 목적이 아닙니까?
어떤 세무서의 공무원 몇몇이 비리를 저질렀지만 이를
보도하여 국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고 공무원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것이 보도의 본질이라 하겠습니다.
(러나 다행스럽게도 국민들은 그것이 공무원사회의 전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습니다.연예인들이라면 몰라도,..)
그런데 지금 연제협 측에서는 방송의 본질을 외면한채
확대 과장 포장 하여 보도가 되었다고 주장하는데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십시요
거기 나온120명의 연예인들중 그 프로를 본사람들은 몇명이나 있었나요?
오늘 베이비복스의 인터뷰를 들으니 확실히 안본사람이 맞더군요.
그 방송에서 연예인과 제작사의 관계를 현직 매니저이자
이은미씨가 노비문서의 형태를 가지고있다고 말했으며 노예라는 표현은 어느누구도 쓰지 않은걸로 저는 압니다.
그리고 그 보도의 방송여부는 연예계에 이런일이 있다고 확실한증거를 대기위해 불가결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박진영씨도 그러지 않았습니까? 없다고는 장담 못한다고.
그러면 증거도 없이 고발프로가 고발을 해야 합니까?
둘째
왜 연제협의 기자회견에 가수들만 그것도 소위 잘나가고
인기 좋다는 가수들이 주루룩 앉아있는겁니까?
연제협이란 무엇입니까?
연예인과 제작하는 사람들의 협회가 아니였던가요?
직업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들 하시던데그 방송을 제대로 본 사람이라면 오히려 제작자들이 더 화를 내야 하는거 아닙니까?
분명 그 방송은 연예인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방송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예라는 단어 하나를 걸고 연예인들이
집단행동을 하는걸보면 배후에 제작자들이 있다는걸
어느누가 의심하지 않겠습니까?
왜 여기에 나오게되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연예인들의
한결같은 소리가
"노예라는 표현이 적절하지못하고 기분이나빴다"
였습니다.
기가막힙니다.그래서 그말이 기분나쁘고 자존심상해서
잘난 연예인이라는 직업특성을 살려 대대적인 기자회견에
시청자 볼모로 방송사를 파국에 맞게 들어갑니까?
정말 대단한 명분이 아닐수 없습니다.
김건모씨나 신승훈 박진영같은 대형가수들은 예외임을 분명히 말합니다. 님들은 거기서 그런말할 처지가 아닙니다.
방송이 편파 왜곡 과장 되었다면 지금 십대 신인들이나 인기를 얻을려고 노력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발벗고 나와서 그런 일은 없다고 말해야 설득력이 있는거 아닙니까?
물론 그들을 대표해서 선배들이 나왔다고 말씀하시겠지만
그럼 거기 나오셔서 당신들이 한말이 과연 방송의 본질을
파악하여 조목조목 따져서 어떤부분이 과장되어 불필요한것이 방송이 되었는지 한번 논리정연하게 말한번 했습니까?
스스로의 권리도 정리된 말로 표현못한는 연예인들이 정말 한심스러울뿐입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난리치며 기자회견을 여는건
카메라와 조명이없으면 말못하는 연예인들의 직업병인가요?
진정으로 후배 가수들을 생각한다면
일부이지만 그런현실을 인정하고 피해가 없도록 하는것이 선배아닙니까?
나와서 아니다라고 말하면 문제가 해결이 됩니까?
되려 하루에도 가수나 연예인이 되려고 뜨는 수천명의 샛별들의 인권을 당신의 막강한 위치를 이용해 짓밟는 작태라고
생각안하시는지?
셋째
가장중요한
방송국과의 대치 문제,
과연 지금 연제협 사람들이 방송국과 대치하는 명분은
무엇입니까?
몇번을 기자회견을 들어 봤지만 결국은 직업의 자존심문제이더군요.
방송이란 무엇인지 알고들 이런 행동을 하는지 정말 의문스럽습니다.
방송생활 짠밥이 십여년 된 가수들도 수두룩하던데
어찌 한낱 단어하나에 자존심을 걸면서 방송밥 먹고사는 사람으로서 방송에대한 기본 상식과 철학조차 없는지
정말 연예인과 제작자 다운 행동이라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방송이란
시청자가 있기에 존속할수있는것이며 또한
방송은 국민들에게 알권리와 국민의 대변자 역활을하는
어찌보면 기득권에 저항할수있는 국민들의 재산입니다.
그러므로 방송은 전쟁이 나는등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침해 당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며
대변할수있는겁니다.
그런데 한낱 이익 단체에 불과한 연제협이라는 단체가
뉴스를 통해 사과를 요구하며(그것도 첫보도로)
고발프로의 개입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다시 표명하기위해
재제작을 요구하고
집단으로 방송출연거부를 하여 시청자들을 볼모로
방송사를 위협하니 정말 이세상 어는 민주국가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탁재훈씨가 기자회견때 그러더군요
사회가 연예인과 연예제작자들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그렇게 무식한 인간들로 치부할수밖에
없도록 이번에 여러분들이 여실히 다 보여주지 않았나 싶어서
정말 통괘합니다.
왜 적법한 절차를 밟아서 피해이유를 열거하고 어떠한 보상을 해달라고 여느대한민국국민들이 하듯이 그렇게 못하는것입니까?
연예인은 이나라 법과 질서 그리고 방송과 시청자들을 기만하면서 까지 들쑤시고 일어나도 된다고 누가 특권이라도 부여했습니까?
그런식으로 해서 자신들의 파워를 과시해야 위치가 up될거란
단세포적인 발상을 한거 다 압니다.
하지만 애석하군요.
지금 많은 시청자들과 국민들은 방송을 한낱 노리개로 보는
당신들을 용서하지 못해 안달입니다.
굳이 학력을 안따지더라도 그만한 나이이면
과연 저 방송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떤점이 잘못되었고
잘못되었으면 어떤 절차가 합리적이고 여러 이해집단들의
상충을 막을수 있나 또 내가 하는 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수준있는 의식정도는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고작 한다는 의식이 후배들 들쑤셔 데려나오고
자신이 지금 그러한 위치가 아니라고 함부로 권력을 남용하여
지금의 사태에 이르게 하는겁니까?
솔직히 김건모씨
지금 연제협의 행동과 당신이 기자회견에서 나와서
한말들 그리고 여러가지 정황들을 따져 볼때 정말
내가 연예계에서만 빠삭했지 그밖의 정치 사회 언론에대한
상식이 너무나도 떨어져서 국민들 보기에 민망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안하시나요?
그리고 한가지더
기자회견장에 엠비씨측 기자들을 몰아내는 유치한 행동들하시는 제작자들 보셨겠조?
전쟁때는 적군도 기자들은 함부로 안쏴 죽입니다...
정말 무식한사람하고는 상종을 하지말란 말이 절로 떠오르는데 그런 기본의식도 없는 사람들하고 일하는게
그리도 자랑스럽나?
나같으면 노예라는 말보다 더 수치스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