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해서 컴퓨터를 싹 밀었습니다. 다음학기에 프로툴 수업을 위해서
공부하려구 프로툴 M-Powered를 돌려보려했거든요. 근데 이게.. 역시 컴퓨터 포멧안한지 오래되어서
재대로 설치가 안되더군요. ㅜ.ㅠ 고스트 떠놓은걸 이용하려했지만... 그동안에 장비들이 바뀐것도
꽤나되고 그래서 필요없는것들까지 설치되고 그래서요.. 그냥 싹 밀기로 했습니다. ^^;;
어제 하루종일 포멧을 하고.. 하드디스크를 이번참에 AHCI모드로 해서 NCQ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혹시 저의 추천으로 메인보드를 기가바이트 965P-DS3로 구입하신분들,
모두 가능합니다. ^^ 바이오스 F12가 이번에 나왔는데 그걸로 업그래이드하고 에디팅된 ICH8드라이버를
강제설정해주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그리 속도향상은 없는데 조그만 파일을 옮길때
가장 큰 효과를 본다고 하더군요. ㅋ
하여간.. 그래서 포멧하고.. 12시간의 삽질끝에 프로툴 엠파워드를 깔았습니다.
저라고해서 모두 다 정품을 쓰는건 아니고 크랙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 그래도 주로 사용하는
녀석들은 정품을 구입하려고 노력중인데.. 문제는 이 프로툴이 크랙이라는게 문제였슴다.
이녀석과 큐베이스 크랙은 같이 돌지 않더군요. 노트북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큐베이스4LE를 설치하구
스케치용이라는 본연의 작업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
그래도 정품위주로 작업을 하려고 몇개 산게 있기땜시 다행이었어요. 큐베이스4는 정품인지라,
이녀석과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몇안되는 정품, NI Komplete4와 KORE, KORG Lagacy Collection은
바로 깔았슴다. 깔다깔다 지쳐서 집에 왔네요. ㅜ.ㅠ 어제 낮부터 시작한건데.. 12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삽질을 많이 한거같아요. ㅡ.ㅡ;; 그놈의 프로툴때문에... ㅡ.ㅡ;;;;)
오늘 낮에 가서 마무리 하려했는데.. 오전에 너무 추워서 밖을 나가기가 싫네요. ㅋㅋ
집에서 그냥 화성학공부랑 신디공부하고있습니다. 간만에 집청소도 좀 하고.. 와이프도와서 밥도하고.. ^^;;
사는게 맨날 이러네요. 날좀 풀렸으면 좋겠어요..
아, 그래서 하고자 했던말이.. 그동안 처박혀서 소리가 나는지 안나는지조차 애매했던 신디 XV-5050.
큐베이스4정품에는 스테인버그사의 다른 크랙제품들이 돌지않습니다. 그래서 하이퍼소닉도
안돌죠. 그래서.. 그걸 대채할만한 ALL IN ONE신디가 필요했는데.. 눈을 돌려보니 5050이 있더군요.ㅋㅋ
간만에 또 꺼네서 들어보니 못들어줄만한 소리는 아닌거같고 역시나 모듈이라서 사운드들이
어느정도 딱딱 잡혀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 주 악기로 쓰고있는 NI컴플리트, 트릴로지,
에디롤오케, 아이보리, 플러그사운드, 리얼기타를 빼고나면 이녀석을 써먹을때가 꽤나 많을꺼같아요.
게다가 요즘에 중고악기가격들이 똥값이 대부분인데, 이참에 쓸만한거 하나 구해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ㅋㅋ
어쨌건. 요즘 생각은 그래요. 그래서 1402도 팔생각없는거고.. 팔려고 했다면 기타도 못치는데
아직도 가지고있는 LINE6의 POD PRO가 판매1순위였겠죠. ㅋㅋ
요즘들어 새로운 악기들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어지고.. 음악 자체에 생각이 많이 가는거같아요.
오늘도 작업실가서 마무리짓고.. 또 하나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그럼 빠이~~ ^^
첫댓글 저도 새해를 맞이하여 한번 밀었는데 원상복귀시키는데 3일을 소요했네요.ㅠㅠ
저도 어제 큐베이스..3.0 사용해볼려고 다 밀고 설치했는데..ㅋㅋ 결국 2.0으로 다시 컴백 했습니다...ㅜㅜ
수고하셨쎼여 ^^ 헤
cubase 4 le는 cubase4 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음 저도 S90때문에 딸려온 le가 있긴한데.. 크랙된 VSTi들이 안돌아 간다면... ㅡ_ㅡ; 역시나 안까는게 좋겟네요..
LE는 말그래도 리미티드 에디션이라서, 제한이 많더라구요. 미디트랙, 오디오트랙은 거의 쓸만큼 쓸 수 있는데, 가상악기 채널을 INSTRUMENTS TRACK을 이용해야만 쓸 수 있고 그것도 8개까지밖에 못써서 상당히 곤혹스럽더군요... 그거말고는 믹서에서 EXPEND가 안되서 볼륨조절만 할 수 있고 이펙터 작업은 하나하나 채널에디터창을 들어가야 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네요. 근데 장점이라면 역시 거의 공짜로 정품을 쓸 수 있다는것. ^^;;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이번주는 잠못자고 포맷만 하고 블루스크린 원인 찾는 한주였습니다. 아직 못깐 VSTi가 몇개 있네요. 덕분에 가상악기 숙제는 못했다는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