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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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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글씨 이야기..
김포인 추천 3 조회 329 23.09.09 19:47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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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09 20:09

    첫댓글 가서 보니
    부러워지는 명필입니다!
    특히
    매출 60억!에
    눈이 번쩍~~ㅎ

  • 작성자 23.09.09 21:30

    명필은 아니고 요..
    챠트 글씨는 쓴다 라기 보단 그린다 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7월,8월이 성수기니 다른 달 보단 좀 많긴 하죠.

  • 23.09.09 20:13

    유독 필체가 좋으신 분들이 있지요.
    필체도 좋은데다
    잘 정돈된 문서는 한 눈에 쏙 들어오니
    김포인님에게는 그게 큰 스팩이 될 수
    있었겠네요.

    요즘 아이들은 글씨가 날아갑니다.
    글씨 쓸 일이 없으니요.

  • 작성자 23.09.09 21:32

    선천적으로 글씨를 잘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단순히 연습을 통해서 습득한 거라 재주라고 하기엔 부끄럽습니다.

    정말이지..
    요즘 아이들 글씨는.....ㅎㅎ

    제라님 반갑습니다.

  • 23.09.09 22:15

    글씨를 잘 쓰시는 분들 보면 글자 하나 하나도 반듯하고 예쁘지만
    한 페이지 전체를 볼 때도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아있지요.
    좋은 재능이 인생의 즁요한 방향을 결정짓는 결과로까지 이어졌군요.

    천재는 악필이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분명한) 말도 있어서
    여러사람 모인 대화 중에 그 말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천재가 악필이면 내 머리는 아인슈타인 보다 좋을껄? 하면서 깔깔 웃었을 정도로
    저는 악필입니다.
    그 옛날 최인호 작가도 악필로 유명 했더랬죠.

    라떼는 도 좋고
    지금은 도 좋으니 수필방 자주 돌아보시고 글도 보여주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9.10 10:19

    맞습니다.
    글씨가 저의 인생을 결정하였던 중요 요인이었죠.

    글씨는 그렇다고 해도 글 재주는 별로라서..
    수필 방 근처만 뱅뱅 돌고 있었네요.

    혹,누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끔 들려 글도 쓰고,댓글도 달고 그러겠습니다.



  • 23.09.09 23:45

    정말 글씨 멋진 분들은 먼가 달라 보여요.
    전 악필로 늘 아버님께 꾸중만 흐흑..
    나름 연습해도 그게 잘 안 고쳐지는 ^^

  • 작성자 23.09.10 10:22

    저도 악필이었을 것인데..
    연습을 많이 해서 얻은 결과물 이었어요.

    조금씩 좋아지는 걸 느끼니 나중엔 글씨 쓰는 게 취미가 된 케이스입니다.
    겨울 꽃장수님 ..반갑습니다.

  • 23.09.10 01:17


    님의 글을 보면,
    성실한 생활인 임을 짐작케 합니다.

    자신에게 좋은 점수를 주는데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고
    긍정의 힘을 줍니다.

    관리직에서 기술직으로 옮겨지지 않지만.
    기술직에서 관리직으로 옮겨졌다는 것은
    능력을 인정 받은 것이지요.

    좋은 경력의 라떼... 입니다.ㅎ

  • 작성자 23.09.10 10:27

    선배님..올만에 뵙습니다.

    글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 됨됨이를 짐작할 수 있죠.
    해서..직원을 채용하기 전 꼭 자필로 쓴 글씨를 확인하곤 했는데..
    최근에는 포기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글씨는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엉망이라서 요.
    가끔 들리겠습니다.

  • 23.09.10 05:08

    글씨처럼 삶도 반듯하게 살아오셨음이 보입니다.
    바쁜 일정 와중에 아내분 포함 돌 볼분들 열심히 돌보시며 여유를 찾아가는 모습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저는 어릴 때, 띄어쓰기 안 한다고 자주 혼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ㅎ

  • 작성자 23.09.10 10:29

    마음자리님..
    먼 이국 땅에서 잘 지내시죠?

    요즘 주변에 아픈 이들이 있어 좀 바쁘게 살고 있는데..
    시간이 조금 흐른 뒤 편안할 때가 오면..
    저도 날개 달고 훨훨 날아 보고 싶네요.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 23.09.10 07:25

    라떼의 라떼시절에
    신언서판이라 했지요
    평상글씨 잘 쓰시는분은
    서예도 잘 하시더라구요~^^
    나중 여건이 되시면
    무념무상무심의 세상인
    서예술도 경험해보시길 응원드려요 ㅎ

  • 작성자 23.09.10 10:33

    그런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매직 팬으로 쓰는 큰 글씨를 많이 써 봤으니..
    붓으로 쓰는 서예도 어느 정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특히..한문도 어느 정도 알고 있기에..
    언제 기회 되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많이 알려 주세요.^^

  • 23.09.10 10:01

    라떼...ㅋㅋ~ 맞습니다.
    글씨도 정성을 넣어 쓰면 마음도
    다스리게되고 좋더라구요.

    요즘은 보고서에 한자 쓰는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34년전 전산실장했던 회사
    에서는 한자와 일본어가 많이 섞여
    있었는데...ㅋ~

    저 사진은 제 필체(펜글씨)입니다 (^_^)

  • 작성자 23.09.10 10:44

    요즘 보고서에서 한자를 본 기억은 없네요.ㅎ
    젊은 이들 한자 전혀 모르죠.
    본인 이름도 못 쓰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펜글씨가 아주 멋지십니다.
    정신 차리고 쓰면 못 쓸 것이 없는 거죠.^^

    전 한글 글씨체 중에 고딕을 제일 좋아합니다.
    명조나 궁서는 왠지 권위적 느낌이 나서요.

  • 23.09.10 08:33

    작가 최인호 님의 악필은 유명 했었다는 생각이 납니다.
    글씨를 반듯하게 잘 쓰시는 분들이 부러워 집니다. ^^~

  • 23.09.10 10:00

    저의 집 둘째녀석도 악필인데 지가 쓴 글씨도
    지가 못 읽을 정도에요. (*_*)
    그러면서 글씨 못써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항변하는데 제가 뭐라 하겠어요. ㅋㅋ~

  • 23.09.10 10:03

    @적토마
    적토마 님의 둘째 아드님이 저와 비슷한 필체인가 봅니다. ^^
    필체와 행복은 분명 결이 다르다고 이연사 소리 높여 외칩니다. ^^~

  • 23.09.10 10:14

    @수피
    ㅋㅋ~
    아들보고 수피님 찾아가서 인사 드리라고 할께요.

    예전에 어떤 분은 천재는 다들 악필이며
    글씨 잘 쓰면 대서소 직원된다고 했는데...(^_*)

  • 작성자 23.09.10 10:49

    수피님 반갑습니다.

    글씨는 감각이 있는 분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악필인 분들도 연습을 하면 잘 쓸 수 있습니다.
    제가 그 장본인 이거든요.

    제 오른 손 가운데 손가락이 휘어져 있는데..
    펜을 많이 잡다 보니 그리 되었어요.

  • 23.09.10 10:27

    김포인님. 글씨도 단정하지만 성품도 단정하리라 생각됩니다.
    그게 성공의 비결이겠죠? 부럽습니다.

  • 작성자 23.09.10 10:53

    반갑습니다..푸른비님.

    이 나이 먹도록 살아 오는 과정에..
    운이 많이 따른 것 같습니다.

    직장 생활도 그렇고..
    사업에도 그렇고 요.

    스스로에게 엄격해 지려고 애 쓰며 살았더니..
    지금 이상하게 되어 버렸네요.ㅎ

  • 23.09.10 10:39

    라떼 이야기 해서 잠시 커피 이야긴가 착각 ㅎ

    글씨체가 좋은 것도 유전이요
    행운인가 합니다.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 필체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수필방 자주 들리세요.

  • 작성자 23.09.10 10:57

    한스님 반갑습니다.

    어쩌면 유전이라는 게 맞는 것도 같습니다.
    부친께서 글을 잘 쓰셨는데..

    저희 6남매 모두 필체가 좋거든요.
    특히 둘째 형님이 글씨를 아주 잘 쓰십니다.

    가깝고도 먼 수필 방..
    자주 들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3.09.10 11:17

    필체가 좋으면 사람이 단정하고 깔끔하게 보이기도해요.
    거기다가 한문에 영어까지 직장상사가 보기에는 얼마나 기특했겠어요.
    그러게요 정말 라떼네요.
    종합상사에 근무하던 친구들은 주재원으로
    나가는 경우도 많았어요.
    미국 주재원 나간 친구들은 미국에 주저 앉은 경우도 있구요.
    근데말예요. 조직에 있다가 조직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업한다는게 만만치 않아
    몸과 마음 고생 엄청 하던데요
    김포인 님은 조직을 떠나서도 사업에 성공하셨으니 행복한 인생을 사시고 있는거예요
    그~쵸^^

  • 작성자 23.09.10 12:32

    그 시절 미국으로,일본으로 주재원들이 많이 파견되어..
    기술이든,관리 기법이든 배우고 익히려고 애 쓰던 시기였죠.

    종합상사의 경우는 사고 파는 일이 주 업무였으니..
    아마 오랜 주재원 생활을 하다 보면 그 자리에 눌러 앉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때 그 시절에 비해 요즘 사는 세상은 많이 평화로운 것 같네요.

    사업은 "운7기3"이라고..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 23.09.10 11:26

    국민 학교 시절, 글씨를 잘 쓰는 친구들을
    보면 어린 마음에도 그것이 부럽더군요
    교과서에 나오는 인쇄 체 처럼 반듯한 글씨 를
    쓰는 사람은 마음씨도 반듯 할거란 생각도
    해봤습니다
    글씨 잘 쓰시는 일로 사는 일이 좋아지셨다니
    부러운 일 입니다

  • 작성자 23.09.10 12:39

    인생에 갈림 길이 누구에게 나 살다 보면 찾아 오는데..
    성공이라고 하기에는 낯 간지럽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여기까지 온 것 중에 글씨도 한 몫 한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자필로 쓴 글을 찾아 보기가 힘든데..
    가끔 병원이든,은행이든 신청서 같은 곳에 자필로 쓰는 글씨를 흘끔거리며 유심히 보곤 합니다.

  • 23.09.10 12:55

    컴퓨터가 나오기전엔 모든 서류엔 손글씨였겠죠.
    저의 아버지께서도 글씨가 참 반듯한 궁서체를 쓰셨지요.
    저도 나쁘진 않았으나 이제 메모 조차도 폰에 기록하니 싸인 외에는 손글씨 쓸일이 없으니 예전 쓰던 글씨체도 사라져 가던군요.
    요즘 컴세대 아이들은 제아들을 비롯해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아요.
    김포인님의 꼼꼼하고 정확한 성격도 글씨체에서 보이네요.
    지금의 성공이 글씨체로 기초가 되었다니 흥미롭기도합니다.

  • 작성자 23.09.10 18:57

    그 시절에는 모두 손 글씨였죠.
    리진님도 차분하고 조용한 성품이라 잘 쓰실 것 같습니다.

    글씨가 인생을 결정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네요.
    뭘 하느라 답글이 늦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9.10 21:37

    과하신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말씀대로 인류가 살아 온 발자취 같은 것에 관심이 있어..
    틈틈이 책을 읽었었는데..
    때론 그 바탕이 삶에 지혜를 얻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었죠.

    가끔 이라도 수필 방에서 뵙겠습니다.

  • 23.09.11 20:54

    글씨는 마음의 거울이라 합니다. 타고나기도 하지만 노력여하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저는 20살에 공무원을 했는데 그때는 전부 기안해야 했고 글씨를 못써서 많이 애먹었지요
    나중에 30살에 다시 직장들어가서도 전부 자필로 기안을 했는데 어느정도 썼습니다
    우리대리님이 글씨를 못쓰셔서 제가 거의 대필해주었습니다

  • 작성자 23.09.13 07:47

    연습을 많이 하면 잘 쓸 수 있죠.
    대필 까지 해주는 경지 까지 오르셨으니..
    애 쓰셨습니다.

    댓글을 늦게 봤습니다.
    멋진 수요일 되세요.^^

  • 23.10.20 10:16

    이거였군요.
    궁금해서 찾아 읽었습니다.
    차원은 다르지만 저도 꽤나
    연애편지를 대신 써댔었지요.
    참 괜찮았던 어느 분껜 마치 제가 연애하는양
    설렜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뵙게되면 뭉툭하다못해 휘어진 손가락을
    먼저 보게될 것 같습니다.
    감동의 글이네요.
    손톱끝도 나 열심히 살았다구...
    아우성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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