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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떨리는 마음으로 첫인사드립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릴 작품은, 글이 좋아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년전에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공모전에
출품했던 작품입니다.
부끄럽기도 하지만 몇몇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우리님들의 느낌을 듣고 싶어 도전해봅니다..
일단은.. 작품소개와 시놉시스만 보여드릴께요... 오늘글로 인해서 많은 댓글의 비타민을 받을 수 있다면
용기내서 1회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스타트 해볼까요..? *
작품소개서 및 시놉시스
*장르*
판타지 로맨틱 멜로 < 60 * 16 부작 미니시리즈 >
* 소재 및 메인커플 컨셉 (민재헌,오영임)*
이 세상엔 절대 함께 있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빈라덴과 부시, 배트맨과 조커, 힐러리와 르윈스키...
여기 그들처럼 전혀 다른 매력과 개념을 갖고 있는 두 남녀가 있다.
이 시대 최고의 뮤지션이자 패셔니스타라고 불리우는 남자와,
촌닭이라는 별명이 자연스럽게 붙는 여자,
노래빼고는 천재적 음악감각을 타고났다고 믿는 남자가수와
노래말고는 대한민국이 원하는 미모 따윈 없는 여자가수지망생,
깔끔함이 최고봉인 남자와 덜렁거림이 최고봉인 여자,
무인도에 둘만 있어도 콧방귀만 끼어댈 것 같은 두 남녀가
천만분의 일의 확률로 사랑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백마탄 왕자와 신데렐라 스토리? NO~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자뻑왕자와 미운오리새끼의 티격태격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
* 전략적 컨셉 *
1. 경기가 불황일수록 남자들은 소녀, 여자들은 꽃남에 열광한다.
이 드라마는 대세인 꽃남과 소녀가 등장하지만, 기존의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남녀 주인공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이다.
.2. 긴 결혼생활 아이들을 키우면서, 남편에게 더 이상 여자가 아닌,
피를 나눈 형제로 취급 받는 대한민국의 아줌마들에게,
나도 성별불명의 생물체가 아닌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여자임을, 그리고 잊고 지내왔던 풋풋한 시절의 첫사랑, 그 설레임을
느끼게 하려 한다.
3. 어린 아이부터 나이든 어르신들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과
지루할 틈 없이 빠른 전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며,
20대 초반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젊은이들로 인해 눈이 즐겁고,
그 젊은 친구들의 음악으로 인해 귀까지 즐거울 것이다
4. 다시는 오지 않을 청춘의 특권을 무시하는 젊은이들과 안정이라는
이름으로 현실과 타협한 채, 꿈과 열정을 잃어버린 중,장년층에게
작은 여운을 주려 한다.
5. 평범한 외모 앞에 열정과 재능이 죽을 수 밖에 없는 한국연예계와 대한민국의
외모지상주의를 꼬집을 것이다
6.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대목은, 사랑에 빠진 연인들에게 흘러나오는 달달함과 달콤함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느끼게 해 줄 것이다.
* 등장인물(캐릭터) 소 개 *
오영임 (23) / 가수지망생
신은 인간에게 아름다움에 끌리는 본능을 주셨지만 모든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공평하게 나누어주진 못했다.
동네에서 작은 식당 운영하는 아버지와 장남처럼 씩씩한 언니밑에서
구김살 없이 컸다. 단순한데다가 귀는 깃털처럼 얇지만 누군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오씨 집안의 내력으로, 어떻게든 도우려 팔 걷고 나설만큼
따스한 마음의 소유자다.
바쁜 아버지로 인해 담양이 고향이신 할아버지와 생활했던 적이 많아
서울말과 사투리를 함께 쓰며 특유의 구사함으로 또래들에게는 촌닭,
어른들에게는 일등 며느리감이라는 소리를 듣곤 한다.
어릴 적 부터 노래잘하니까 당연히 가수될거라는 가족들의 기대덕에
다른 꿈은 생각도 안하고 컸다.
데모CD를 보내고 목소리를 들은 기획사는 숨은 진주라도 발견한 것처럼
어서오라고 하지만 보는 순간, 섹시함이라곤 눈을 씻고 찾을 수 없는
평범한 외모를 탓하라며 매번 거절하고 만다.
이제 오디션에 떨어지는 것이 일과가 되버린 영임.
밥을 먹으면 배가 아니라 허벅지가 부르는 일명 저주받은 하체를 원망하며 눈물
겹게 다이어트를 하지만 실패라는 꼬리는 기다렸다는 듯 졸졸 따라온다.
그렇게 꿈도, 날씬한 몸매에 대한 동경도, 남자도 짝사랑만 하는 영임에게
신세한탄의 그림자가 어둡게 다가올 무렵, 어느 날 데모CD를 들었다며,
세번이나 떨어졌던 꿈의 기획사 KH에서 오디션을 보자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민재헌(23) / 대한민국 국민그룹 JMJ의 리더
평론가들로부터 십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천재작곡가라는 평을 듣는 뮤지션.
19살에 번쩍이는 악상으로 5분만에 작곡한 노래가 대한민국의 초절정 히트곡
이된 후 자뻑증세가 강하지만, 가수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노래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믿기에, 자신이 만든 노래에도 랩만 해야 하는 것이 음악에 있어서만큼은
유일한 컴플렉스다.
패션, 음악 모든 면에서 KH엔터테이먼트를 먹여살리는 1인이라, 회사안에서의
대우는 사장급에 가깝다. 자만심에 깔끔한 건 이루 말 할 수 없고 패션감각이
떨어지는 여자와 촌스러운 여자는 여자취급도 안한다.
어릴 적 사업실패로 인해 힘들어하던 아버지를 잃고 몇 년 후 어머니까지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배우지망생이였던 첫사랑은 영문도 모르게 이별을 고했고
배우가 된 후 스타가 되는 것 같더니 어느 날 자살이라는 끔찍한 소식을 전해
준다. 그 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 재헌은 몇몇 지인들 빼고는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데..
이준서(24) / 이규황의 아들 JMJ의 맏형
왕년에 대스타이자 가수였던 아버지로 인해 자신의 미래의 꿈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재헌과 함께 KH연습생으로 있었다.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민재헌을 인간적으로 싫어한 적은 없지만, 음악에
대해서만큼은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고, 뚝딱 도깨비방망처럼 히트곡을
만들어 내는 재헌을 보면서 자괴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오영임이라는 이름만큼 동글동글한 여자가 나타나고
예상치 못하게 민재헌의 마음이 그녀에게 움직이는 것을 느낀다.
아무리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민재헌의 음악성 앞에서, 이준서는 처음으로
누군가의 여자를 뺏고 싶은 충동에 휩싸인다
이규황 (55) / KH 엔터테이먼트 사장
여자는 미모, 남자는 돈과 권력 명예로 세상을 지배한다.
이건 인간이 이 세상에서 없어지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을 절대적인
진리다. 날 탓하지 마라! 인간의 탐욕스런 본능을 만들어 낸 것은 신이니까
돈과 명예에 집착해 소속사 가수들에게 노예계약을 하고, 예쁘지 않는 여가수는
가요계에서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다.
당연한 그 진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JMJ가 소속된 대표기획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평탄하고 만족스럽기 그지없던 그의 삶에 오영임이란 여자가
나타나, 자신의 이루어 낸 모든 것을 뒤흔들어 놓기 시작하는데...
지민우 (22) JMJ의 막내
이 피끓는 청춘에 날 오빠라고 불러주는 귀여운 여자와 연애하는 게
꿈이였다. 히지만 인생은 가끔 예측할 수 없이 굴러간다고 했던가..?
어느 날 내 심장이 열 살이나 많은 여자 앞에서 뜀박질을 하기 시작한다
깐족거리고 넉살좋은데다가 스타병에 우쭐거리기 좋아한다.
하지만 특유의 귀여움 덕에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오로지 춤 실력과 이준서의 사랑(퀴어향기가 날 정도로 준서가 민우를
아끼기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준서와 민우의 사이를 궁금하게 만든다)덕에
JMJ 멤버로 합류하게 되자, 세상이 내 것인 양 의기양양하지만, 민재헌의
재능과, 카리스마로 대중들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준서를 보며 자신의
팀내 존재감에 대해서 고민하기도 한다.
오영미 (32) 영임의 언니, 연예부기자
한참이나 어린 녀석과의 키스는 이랬다.
흑백인생이 갑자기 컬러풀해진 느낌.
늘어진 풍선같은 인생에 누군가 빵빵한 바람을 넣어준 느낌...
그래.. 미친년이라고 손가락질해대도 좋다. 할머니가 되어 죽는
날이 온다 해도 이렇게 가슴 설레는 추억이 있었음에 웃을 수 있을테니까...
식당일로 바쁜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대신 해 엄마 없이 홀로 된 어린동생
영임을 열세살 때부터 키우다시피 하면서, 누군가에게 응석이나 투정을 부려
본 기억이 없다. 자기가 힘들어하거나 강하지 않으면 주위에 쓰러질 사람이
너무 많다는 고정관념은 자신을 돌처럼 강한 컨셉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믿었던 남편의 외도는 더 이상 그녀를 이성적으로 만들지 못하는데...
서재희- 가명: 서지은 (21) KH 연습생
원하고 갖고 싶은 것들을 갖지 못하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값비싼 명품따위는 신이 공들여 만들어 주신 나의 미모를 이용해
남자들에게 얼마든지 받아 낼 수 있다.
그런데.. 민재헌.. 이 남자의 마음은 돈으로도 미모로도 소유 할 수가 없다
가지고 싶은데 가질 수 없는 처절함..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15살이란 어린 나이에 민재헌의 첫사랑 이지은과 연기학원을 함께 다녔었다
그때 이지은의 애인 민재헌을 보면서 혼자만의 짝사랑에 빠진 후,
연기자의 꿈을 가수로 바꾸고 KH에 합격해 언젠가 민재헌과 사랑에 빠질
그날을 그리며 얼굴도 죽은 이지은과 비슷하게 고치고 이름까지 아예 지은으로
개명했다.
그렇게 이지은의 말투 이지은의 걸음걸이까지 똑같이 연출하며
민재헌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일 그날을 기대했건만, 생각지도 못한 촌닭
오영임에게 민재헌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 같자, 서서히 이성을 잃어버리기
시작한다. 게다가 소속사 사장 이규황과 오피스텔 들어가는 것까지 오영임에게
목격이 되자 더 이상 오영임을 KH에 놔둘 수 없다고 다짐하는데..
박지화 (71) 재헌의 할머니
재헌의 유일한 혈육, 아들이 전 재산을 잃은 것도 모자라 사망하고 나자
졸지에 고아가 된 손주 재헌을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키웠다.
고상함은 무기, 예쁜척은 필수인 할머니지만 고향 사람인 영임할아버지와
영임을 만나게 되자 바로 본 모습인 컨츄리의 향기를 물씬 쏟아내고야 만다.
그 후 치매가 조금씩 밀려오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할머니는 죽기 전
소녀시절 좋아했던 영임 할아버지와 바닥 난 추억 상자에 추억을 쌓아놓기로
결심하는데..
오봉주(73) 낙천적이고 유쾌한 영임의 할아버지
오채봉(56) 영임의 아버지
해장국장사로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막내딸 (영임) 이 가수로 성공할 날을
생각하면 그저 즐겁기만 하다.
히피할머니 (71)
재헌할머니의 절친이자 히피차림에 닭을 애완견처럼 끌고 다니는 특이한
할머니, 젊은 사람들 인생설계해주는 것이 취미다
나이에 비해 열정적인 할머니인지라 국민그룹 JMJ의 열혈팬이지만 재헌과 준
서에 비해 존재감 없는 민우를 알아보지 못하고 인생설계를 해주게 되는데...
이혜정(23) 영임의 친구
영임의 여러 변천사를 지켜보며 칭찬과 막말을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친구
*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한줄의 댓글로 응원해주시면~~ 올 한해 복 다발로 받으실 거에요~~!! *
첫댓글 인물소개를 읽다보니 무지 재미있게 본 미남이시네요 드라마가 생각나요 그 드라마처럼 재미있게 써 주세요
그러게요 내남자민님 ㅠㅠㅠ 그런데 제가 양심걸고 말하는데요, 이건 일년전에 미니시리즈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이라.. 미남이시네요 만들어지기 훨씬 전의 작품이라는거 알아주셨으면 해요~~ 제가 미남이시네요는 띄엄띄엄 봤지만.. 얼핏 비슷한 면이 있는 것같아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성의를 다한 글이니까.. 님들에게 통할거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 길이 남을 첫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
잼있을꺼 같아요~ ㅎㅎ 기대할께요~홧팅~
冬美 님 ^^ 감사드립니다.. 기운 팍팍 얻어서 1회 공개하겠습니다~!! ^.^/
홍보글에서 보고 1회보려고 왔는데 아직 안 올리셨네요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