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TV 뉴스에도 나왔던 작년 여름 발표된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는가?(Who Killed the Electric Car)"란 다큐멘터리 영화를 입수하여 보았습니다.
한글 자막이 없어서 번역작업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하면서 보았습니다.
전개가 흥미 진진하고,EV에 관심있는 분이면 꼭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글자 그대로 왜 전기자동차가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확실히 풀어주었습니다.
그동안 짐작하고 알고 있던것들이 GM등 자동차 업계의 전직 담당자,정부의 정책 관계자의 증언과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하여 진실이었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소 연료전지가 전기자동차로부터 관심을 돌리기 위한 전환책략으로 사용되었고,그 허상에 대한 분석은 매우 유익하고 흥미롭습니다.
다음은 제가 나름대로 내용을 정리해본것입니다.
번역한글,영문 자막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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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는가?
할리우드 포에버 묘지에서 전기 자동차 EV1 의 장례식이 열립니다. 장례식에서 EV1의 운전자들은 전기자동차를 잃게 된것을 슬퍼하고 조사를 낭독합니다.

1996년 캘리포니아의 모든 도로에 전기자동차들이 나타났습니다. 조용하고,빠르고,배출가스없는 이 미래차들은 10년후 거의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그동안 무슨일이 일어난것일까? 전기자동차가 죽임을 당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00년전 도로에는 휘발유차보다 전기차가 더 많았습니다. 조용하고,부드러우면 집에서 충전할수 있었습니다. 20 세기 들어 속도가 증가하면서 전기 자동차는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 들어 내연기관은 승리하게 되었고 현대의 자동차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연기관의 문제가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바로 대기오염문제입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내에서 최악의 대기오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15 에서 25세 중 4분의 1은 심각한 폐장애와 만성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1987년,GM은 일종의 태양전지 전기차량으로 호주에서 세계 태양광 시합인 선레이스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들의 성공에 용기를 얻어서 GM의 회장 로저 스미스는 실용적인 전기자동차의 원형을 만들기위해 같은 설계팀으로 임팩트 프로젝트를 수행시켰습니다. 이 차의 개발은 비밀로 유지했고,캘리포니아에서 수행되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자동차 전시회에 소개되었을때 업계에 충격을 주게 됩니다. GM은 이것의 전세계적인 마케팅을 계획했고 업계의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국(Califonia Air Resource Board:CARB)은 이것에 주목하여 전기자동차를 대기오염을 풀 열쇠로 보았고,1990년 무배출가스차량 명령(Zero Emission Vehicle Mandate)를 통과시킵니다. 그 내용은 자동차제작사들이 차를 캘리포니아에서 계속 팔기를 원한다면, 그 차들의 어느정도는 배출가스가 없는 차량이어야 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그 비율을 1998년에 2%,2001년에 5%,2003년에 10%로 점차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임팩트 차량의 원형은 EV1이 되었고,백년가까운 시간내에 미국의 주요 자동차 회사에 의한 첫 현대적 전기 양산차였습니다.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뒤따르기 시작했고,휘발유 차의 전환도 종종 있었습니다. EV1은 캘리포니아의 고객들에게 한달에 $250 ~ $500 가격으로 대여되었고,운전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밤에 충전하여 낮에 120km 까지 운행할수 있었는데,대부분의 사람들의 일상에서 충분한 거리였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고,신청자가 몰려서 4000여명의 대기표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몇몇 소비자들의 회의론도 있었습니다. 석유회사와 자동차회사의 ZEV 명령에 대한 반대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민운동을 가장한 거대 석유회사의 자금지원을 받는 "공기업의 남용에 반대하는 캘리포니아인들"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단체는 전기 충전소를 짓는것이 세금낭비라고 지방의회에 압력을 넣기도 했습니다. 또 전국적인 간행물에 전기차의 환경적 장점이 회의스럽고, 부자들만 전기자동차를 살수 있기 때문에 환경적 정의의 문제가 생긴다는등의 말이 안되는 논설을 싣도록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ZEV명령이 너무 엄격하다고 불평했고,캘리포니아는 그들과 타협하여 수요에 따라서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판매하는것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전직 제너럴 모터스 EV 마케팅 관리자 존 R. 다벨스의 증언에 의하면 GM의 상층부는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없다는것을 설득시키기위해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또 부실한 광고와, 4000명의 구매 대기자를 일일이 접촉하여 50명으로 줄이는등 적극적으로 판매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제품을 안팔려는 정책으로 일관합니다. 그것은 GM의 중역 회의에 복무했던 칼텍의 톰 에버하트 명예총장의 증언에 의하여 확인됩니다. 자동차회사들은 ZEV 명령을 따르기 위해 급격히 변화되어야 했는데 잠깐동안은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지만,그 다음 내부적으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지 않기 위하여 수요가 없는 경우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2001년말,GM은 EV1의 조립라인을 폐쇄하고 영업을 그만두고,관련 인력을 해고 합니다. 노련한 소비자 변호사인 랄프 네이더에 의하면 자동차 산업계는 변화에 저항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전술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치가들을 여러 수단을 동원하여 그들에게 따르도록 하고,긴 지연시간을 확보하면 실제로 노력하지 않고,시간만 지연시키며 결국은 못한다고 버틸것이라는 것입니다. 결국에 가서 GM은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국(CARB)를 고소하게 되고,소송에 크라이슬러와 자동차 판매 대리점들이 합류합니다. 그들은 강력한 새로운 동맹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바로 연방정부였습니다. 연방정부는 그 소송에 합류하고,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를 미래의 청정자동차로 적극 지원합니다. 압력과 소송,몇년에 걸친 수소 차량을 위한 움직임으로 캘리포니아주가 약해진 가운데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국에서 시민들과 업계의 증언과 함께 전기자동차의 운명에 대하여 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과 일부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표결에 의하여 2003년 4월24일 캘리포니아는 ZEV 명령을 없앴습니다.
 GM 은 EV1을 판매하지 않고,모두 임대하였기 때문에 기간이 다된 운전자에게서 차들을 모두 회수하였습니다. 운전자들은 자동차회사들과 싸우기로 하였고,조직을 결성하고 캘리포니아에 전역에 걸쳐서 전기자동차를 구하기 위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또 활동가들은 대중의 인식을 높히기 위하여 2003년 7월24일 로스엔젤레스 Hollywood Forever 묘지에서 EV1 의 장례식을 공연했습니다. 2004년 7월 마지막 차를 회수하여 GM은 모든 EV1을 소유하게 됩니다. 활동가들은 78대의 회수된 EV1이 버뱅크의 GM 소유 시설의 뒤 주차부지에 주차된것을 발견합니다. 이면 정보를 통하여 EV1들이 애리조나의 성능시험장으로 보내진다는것을 알게 되어,헬리콥터를 타고 그곳으로 간 제작진은 분쇄기에 의하여 으깨어진 수많은 차들을 발견합니다.
 이 영상은 인터넷으로 확산되었고 많은사람들이 충격과 슬픔에 빠집니다. 도요타등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임대기간이 만료된 전기자동차를 회수하여 분쇄하기 시작합니다.
자동차회사들은 사람들이 전기자동차라는것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도록 그들중 하나도 더이상 거리에서 운행되지 않도록 확실히 하려고 한 것입니다.
활동가들은 버뱅크의 78대의 EV1을 구해내기위하여 불침번을 서며 감시하고 GM에 차용계약의 남은 금액인 190만달러에 판매할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 제안에 대하여 GM은 아무 응답이 없고..
전기 자동차를 죽인것은 무었이었는가?
- 용의자 : 소비자들 : 유죄 자동차 제작사들은 광고에 수백만 달러를 썼음에도 전기자동차의 충분한 수요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고객들은 그런차가 있었는지 조차 몰랐고,광고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전기 자동차가 시장에 나온다면 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많은 소비자들은 전기 자동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사이의 다른점을 깨닫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환경적 충격과 석유 생산에 의한 정치적 불안을 모르기 때문입니다.그들은 차가 작동하는것과 얼마의 비용이 드는가에 관심이 많고,전기 자동차가 한정된 주행거리를 가지지만 잘 작동하고,쓸모있고,실용적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고 포용하지 않았습니다.
- 용의자 : 축전지기술 : 무죄 처음의 축전지는 납산 축전지였고 60마일(96km)를 주행할수 있었습니다. 300마일(480km)이상의 주행을 원할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90-95%의 운행은 그렇지 않고,60마일은 하루의 통근거리에 충분합니다. 또 더 나은 축전지가 이미 존재했습니다. 오브신스키라는 발명가에 의해 발명된 니켈수소전지는 100마일(16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줄수가 있었습니다.GM 은 그 회사의 지배 주식을 매입하고, 그의 축전지를 EV1에 장착합니다. 그러나 그 기술은 널리 알려지지 않도록 통제되고,수명이 자동차 수명보다 더 길게되고,가격이 엔진보다 싸게 되었을때 석유회사인 셰브론 텍사코가 개입하여 GM 으로부터 경영권을 구입합니다. 석유 회사들은 축전지 기술을 효과적으로 짓밟았습니다.
 최근 개발된 전기 자동차는 랩탑컴퓨터에 쓰인것과 같은 축전지를 6800개 사용하여 300 마일 주행거리를 갖습니다. 이것은 EV1에 똑같이 넣어서 향상시킬수가 있습니다.
- 용의자 : 석유 회사들 : 유죄 석유 회사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자동차에 반대하기 위하여 왜 그렇게 강하게 로비했는가? 그 이유는 그것이 운송연료를 공급하는데 가지고 있던 독점을 위협하는것으로 보았던 때문입니다. 지구에는 대략 1조 배럴의 석유가 남아있는것으로 알려져 있고,어느 시점에 그 대안이 충분히 좋은 상태가 되면 급변하게 될것이고 석유 회사들은 그것을 두려워 합니다. 거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셰브론 텍사코,코노코 필립스의 이익의 합계는 2003년 330억달러,2004년 470억달러,2005년 640억달러로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그들이 두려워 하는것은 6년안에 전기차량들이 성공적으로 되는것입니다. 무엇이 부족해지면 대안을 찾게됩니다.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한 부족해진것은 점점더 이익을 내게 됩니다.

- 용의자 : 자동차회사들 : 유죄 자동차회사들은 전기자동차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것을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제조자 협회는 광고를 통하여 오히려 전기자동차를 반대하는 운동을 일으키기 위하여 비밀리에 계획하기도 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는 전기자동차를 만들도록 명령받는것을 매우 증오했고,결국은 EV 사업을 없애는 것으로 결말되었습니다. 최초에 2-3 년의 선도적 위치로 시작하였지만 그들은 그 사업에서 이익을 낼수 있을것 같지 않다는 상층부의 판단에 따라 투자를 하지 않았고,도요타가 하이브리드에서 이익을 어떻게 창출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는 분위기였습니다. 또 하나의 큰 문제는 내연기관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그 부품들의 교체와 유지가 없어져 대리점 수입의 큰 부분이 줄어든다는것입니다.
전기자동차를 시장에 내놓게 되면 그들의 기존 핵심 제품들이 더럽고 오일을 사용하고,휘발유를 사용하며,외국산 석유에 의존도를 올린다는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 갈림길에서,이것은 그들을 어렵게 했고, 단기간에 전기자동차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거대한 SUV인 험머(2700kg)가 돈을 벌수 있게 해줄것이라고 생각했고,연방정부는 경제를 진작한다는 명목으로 세금 감면을 $100,000까지 늘려서 모든 차를 살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국 자원은 험머에 집중되고,미시건주 랜싱의 EV1 조립라인은 폐쇄됩니다. 그들은 전기자동차에서 약간의 모델을 가졌었고,몇년내에 무엇이 나올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오지 않았는데,왜냐하면 결코 내보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내연기관에서 과학기술의 침체를 이용하여 막대한 돈을 벌고 있습니다.

- 용의자 : 연방정부 : 유죄 연방정부는 SUV 를 사는데 막대한 장려금을 주었고,캘리포니아를 고소하여 전기자동차를 그만두게 했습니다. 부시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그들은 자동차와 석유 산업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딕체니 부통령은 전직 핼리버튼사(석유공급기업)의 최고경영자,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전직 셰브론 이사회 회원,앤드류 H. 카드 백악관 비서실장은 전직 제너럴 모터스 부사장입니다. 카드는 캘리포니아 ZEV 명령을 죽이기 위한 운동기간중 미국 자동차 제조자 협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였습니다. 그리고 부시행정부가 캘리포니아 소송에 합류하였을때 백악관 비서실장이었습니다. 전기자동차를 반대하는 업계 인물이 행정부의 핵심을 차지하여,로비가 더 이상 필요없게 될 정도였습니다. 1970년대,OPEC의 석유수출금지 이후 미국정부는 연료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CAFE(공동연료효율표준)을 만들었습니다. 연방의 개선 명령에 의하여 이후 10년이 안되어 50%이상 증가했습니다(15 MPG → 28 MPG = 6.3km/ℓ → 11.8 km/ℓ ). 그러나 그이후 20년간 변화가 없습니다. 지미 카터는 취임후 90일간 관저에서 에너지 정책을 구성하는데 몰두할정도로 에너지를 높은 우선순위로 두었습니다. 그 이후 어떤 대통령도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이 취임하면서 급진적인 변화가 일어났는데 백악관 지붕에 지미가 올려놓았던 태양전지판을 떼어내고,석유 관리를 해제하며 국내 생산을 늘렸습니다. 그는 연료효율,보건,재생의 지지지가 아니었고 자동차 연료효율표준의 개선을 중지 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서 1985년 석유 가격이 붕괴 했습니다. 그것은 대체연료를 개발노력을 줄이기 위한 사우디등 산유국의 계산된결정이었고,이런것이 어우러져 석유중독자가 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클린턴의 취임후 전차량의 연료효율을 개선하려고 관심을 가졌지만,자동차 로비는 아직도 강력했고 연료효율표준추구 대신 하이브리드 차량개발에 7-8 년간 10억달러를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하이브리드를 시판하지 못했고,부시가 대통령에 선출되는 순간 그것을 내려놓았습니다. 석유산업과 자동차회사들은 변화에 저항합니다. 청정 자동차들은 자동차산업에 맡겨두기에는 너무나 중요한것입니다. 연방정부는 여기에서 정치적 지도력을 완전히 포기해 버렸습니다.

- 용의자 : CARB(캘리포니아 대기 자원국) : 유죄 왜 캘리포니아는 그가 만들었던 대담한 법으로부터 퇴각하게 되었는가? CARB 의 의장 앨런 로이드는 또한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조합의 의장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앨런 로이드는 무배출가스차량명령을 성공적인 성과를 맺도록 하는 지도력을 보이지 못하고 실패했습니다.

- 용의자 : 수소 연료전지 : 유죄 수소 연료차량의 대량생산시기는 수십년후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도요타의 경우 30년후로 전망합니다. 수소저장용기,내구성,비용절감등 풀어야할 실제적인 기술적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전기로 만든 수소로 가는 연료전지 자동차는 축전지로 가는 차의 3-4배의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현재 수소연료전지는 많은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수소는 우리가 추구했던 어떤 대체 연료보다 훨씬 힘들다는것은 명백합니다. 수소차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5가지의 기적이 필요합니다. 첫째,평균적 수소차의 가격은 100만달러(9억3천만원)인데 훨씬 떨어져야 합니다. 둘째,현재 알려진 어떤 물질도 사람들이 원하는 주행거리를 주기위한 충분한 수소를 저장할수 없습니다. 세째,연료 가격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지저분한 화석연료로부터 수소를 뽑아내도 휘발유보다 2-3배 비쌉니다. 네째,연료공급 기간시설을 지어야 합니다.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1-2만개의 충전소를 지어야 합니다. 다섯째,시장에서의 경쟁기술이 더 나아지지 않아야 합니다. 수소차의 고객중 한명은 EV1의 사용자였는데,충전문제에서 매우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집에서나 사무실에서 충전할수 있었는데,비록 제한된 운행거리를 갖지만 충전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수소차를 운전하면서 수소 충전소에 제한적으로 접근할수 밖에 없으므로, 어디서 넣고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계산하며 온종일을 소비하였다고 합니다. 카터 행정부의 에너지 고문이었던 S. David Freeman은 이것을 개 경주에 비유합니다. 개 경주에서 맨앞에 기계로 만든 토끼가 있고,개들은 그것을 쫓아가지만 결코 거기에 다다르지 못합니다. 우리가 수소 자동차를 추구하는 것도 마치 그와 같습니다. 지난 15년간 그들은 우리에게 연료전지는 10 에서 15년 떨어져 있었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들은 분별있는 판단에 의하면 빨라도 20년내에 시장에서 팔지도 못할 수소 자동차에 막대한 금액의 돈을 헛되이 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동차 산업의 역사에 가장 큰 대 실수로 기록될 것입니다.

2005년 3월 14일,철야 27일째,EV 활동가들은 GM으로 부터 부정적 답을 듣습니다. EV1 들이 옮겨질때 활동가들은 그것에 저항하고,경찰에 체포됩니다. 결국 버뱅크 지구의 마지막 78대의 EV1은 모두 트럭에 실려지고 옮겨지고 파괴됩니다.
전기 자동차를 둘러싼 싸움은 미래에 대한 싸움이었습니다. 이번판에는 골리앗이 이겼지만,새로운 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석유가격이 급등하고,미국은 중동에 얽혀있고,지구 온난화는 점점 더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풍력과 태양광발전기술의 발달,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 전환(개조),풀뿌리 시민운동등에서 우리는 미래에의 희망을 볼수 있습니다.

동영상 볼수 있는곳 : http://www.pandora.tv/my.yjk316/4724059 |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그들의 불어난 몸집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십년 내로 거대 자동차 기업의 상당수가 스스로 무너져 버릴 것입니다. 그 틈을 잘 헤집는다면 또 다른 싸움에서 이길 수도 있겠죠. 세계는 거대 석유 글로벌 기업과 자동차 기업과 싸워나가야 합니다.
좋은 자료 잘 읽었습니다. 좀 퍼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