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어제 퇴근하고 기자회견을 들었습니다.
들었던 생각을 몇자 적어봅니다.
1 .진정성
진정성은 참 주관적입니다. 물론 FA는 개인 선수의 권한이라.. 본인이 원하는 팀에 가는 거야 뭐 당연한거겠죠.
(대쉬는 지난 것에 대한 일은 이미 지나 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중앙대학교 중퇴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고 1번을 해볼려고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리고 이제 나의 농구를
이해하는 삼성이라는 팀을 알게 되었고. 거기로 가겠다.
심지어 삼성은 김시래 - 홍경기 등 1번 로스터를 비워놓기까지 하였다.
가스 공사는 내가 그동안 국장님등 많은 통화를 하면서 원했던 1번 자리에서 농구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데.
(벨랑겔, 정성우) 왜 나에게 영입제안을 하느냐.. 이것은 그동안 나의 농구 이야기에 반하는 것이니까.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전 이렇게 들렸습니다. 아마 가스 공사에서 벨랑겔, 정성우 없이.. 1번슬롯을 비워놓고 영입 제안을 했어야 하는거
아냐???? 난 1번으로 뛸꺼야.
2. 후배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길을 내가 막았다.
말도 안된다. 난 전래가 없는 것을 해냈다. 심지어 일본으로 진출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해서 일본과 한국의 FA 기간이
달라 생기는 문제점까지 맞이하였다. 이런것들을 훗날 보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까지 마련했는데. 왜 내가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 다는 말인가.. 나는 선구자다.
3. 보상
도의적으로 가스 공사한테 미안하다. 그래서 삼성측에 가능하면 가스공사에게 보상을 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달을 했다. (삼성측 관계자는 협의된 적 없다라고 일축)
그냥 본인이 갖고 있을 약간의 미안함을 털어놓기 위해 삼성 관계자들이랑 계약 논의할때 농담반 진담반으로
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4. 저의 생각
여론이 좋지 않은 이유는 이대성이 무조건 2년 해외 진출한다고 이야기 해서 대승적 차원에서 임의해지로 풀어줬는데
1년만에 돌아와서 (본인은 현재에 있어서 실패를 인정) 가스공사보다 삼성에게 컨택을 하고 가버린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껴서 (도의적으로) 화가 났죠. 가스 공사는 이대성을 데리고 와서 팀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었고 그 다음해에
절치부심해서 성적을 올리지는 못할 망정 해외로 가버렸으며 아무런 보상을 받지도 못하고 삼성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가뜩이나 농구 경영에 재미를 못느끼는 모 기업 입장에서 농구단 운영에 회의가 들어버릴지도 모르죠.
이대성은 작년에 내가 1년동안 가스공사에서 열심히 뛰었고. 교감했고 열정을 쏟아부었고.. 해외 진출에 대한 나의 열정을
가스 공사에게 인정해줬고 고맙다는 말도 많이 했다. 근데 그건 작년 아닌가.. 2년은 계획했지만 실패를 했는데 어쩌란 말인가
돌아왔고 삼성에서 내가 원하는 농구를 하게 해준다고 전권을 주는데 거기에 간 것이 왜 잘못된 것인가?
내가 원하는 농구를 하고 싶어서 FA 권리를 사용한다는데 여론(팬들과 기자분들은)들은 왜 이렇게 나한테 적대적인가.
뭐 이렇게 들립니다.
5. 늘 하고 싶은대로 해왔고 여기까지 성공했다.
중앙대에서 미국으로 갔고.. 모비스에서 미국 진출 도전도 해봤다.
주변에서 날 포워드 혹은 스윙맨이라고 하는데.. 난 김선형, 허훈과 같은 1번을 위해 그동안 노력했다.
이제 그동안의 도전을 확인해보겠다. 뭐 이렇게 들렸습니다.
6. 결국 그는 자신의 니즈를 위해 원하면 떠났던 (도전) 친구고.. 어찌됬던 대형 FA까지 된 성공한 농구선수죠.
그는 자신의 행보가 농구 인생에 큰 성공을 불러왔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대화를 통해서 그의 행보를
바꾸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삼성에서 그토록 원하던 1번 꼭 원없이 해보길 원합니다.
이대성 - 이정현(이동엽) - 최승욱 - 이원석 - 코번 뭐 이렇게 되나요? ㅎㅎ
첫댓글 선구자?? 그냥 멍청한 이기주의의 끝판왕입니다. 1년전 가스공사가 본인에게 보여준 진정성은 생각안하고 본인만 생각하는 아주 이기적이고 파렴치한 사람 입니다.
어떤 결정을 할때 에고가 상당히 강한 것 같긴 합니다. ㅎㅎ
본인은 과연 진정성이 있었는지가 제일 의문이고, 결국엔 벨란겔 김낙현에 쫄아서 삼성간거죠
본인의 진정성은.. 포인트가드에 있었던 걸로
벨란겔 김낙현 정성우하고도 주전경쟁 피하면서 뭔 작정현 허훈 김선형을 논하는지 ㅋㅋㅋㅋㅋ
도전과 경쟁을 즐기는 선수라고 매번 말하면서 팀내 주전경쟁은 싫어하네요.ㅋㅋ
@꼬수 나는 한팀에서 주전경쟁 할 정도의 선수는 아니란건지 ㅋㅋㅋ 프로선수면 그게 누구건 항상 경쟁은 달고 사는건데 말이죠 ㅋㅋㅋ
@드디어국대4번이승현 딱 그런 생각인거 같습니다. 내가 누구랑 자리놓고 경쟁할 사람 아니다 ㅋㅋ
주전도 하고 싶고.. 포지션의 균형도 생각해야하니.. ㅎㅎ
저도 기자회견봤지만 내용도내용이지만
그태도 ,실실웃는듯한표정,입꼬리
전혀 반성하지않은모습
도대체내가뭘잘못햇는데
날위해포가를비워둔팀으로가겟다는데
도전의아이콘이 주전경쟁은도전도안하네 ㅋㅋㅋㅋㅋ
팀 사정상 포워드 봐달라는 이야기 나올까봐 아예 그런 로스터가 있는 곳을 찾아간 것 같아요.
이대성의 도전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아요 인제..
그의 진정성은 있겠지만 남에게 신뢰 받지 못하는 것이죠.
그냥 말이 안통하는 기회주의자이며 이기주의자이죠
'통'은 서로가 융합해야 하는 것인데.. 일방적이기에.. '통'과는 거리가 멀죠.
뒤돌아보면 이대성은 늘 그래왔던거 같습니다. 모비스에서도 시즌 준비 한창할때 독단적으로 지리그 간거부터 시작해서 김상규 영입 핑계로 무보상 퐈 달성할때도, 첫번째 퐈때 크트와 협상하면서 계속 옵션 건드렸던거도 그렇고 작년에 해외도전 이유로 나갔다 무보상으로 돌아온 지금도 그렇고 결국 앞에 무슨 말을 붙이던 본인의 이익이 최우선이었다는게 말이죠. 도전이니 한국농구니 열정이니 이런건 다 그냥 포장지에 불과한거고요. 본인 이익 찾아가는건 좋은데 그와중에 저런 포장지및 편법, 꼼수활용 등으로 그간 응원해줬던 팬들, 구단 뒤통수 치며 욕먹인게 이제 드러난 느낌이라 전방위적으로 농팬들에게 비난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맞아요. 늘 그래왔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사는 거야 누가 뭐라 그랬냐만은.. 남에게 뭐라고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
자기 발로 나가서 해외진출 고생한걸
왜 삼성으로 가서 합리화를 하는 느낌이에요
삼성이 왜보상합니까 본인 6억중 일부2억이라도 가스공사한테 줬음 모를까
아마 삼성에게 6억에 계약 한걸 저렴하게 계약 해준거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기자회견 보면서 이기주의의 끝판왕인데 그걸 본인은 당연하다는듯 인지조차 못하는거 보면서 한팀에 데리고있을때 얼마나 잡음이 많았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모비스에서 파이널 MVP를 그 이듬해에 트레이드 한 이유를 알겠네요.
본인하고싶은 농구해놓고 가공 팀순위라도 올려놨으면?다른 선수 스탯 다뺏어먹었다고 해도 과언아니라 생각합니다.
이진정 선수야, 허훈 김선형하고 비빌 실력도 아니라고 본다. 벨랑겔 보는 맛이 팬입장에서는 더 감동있고 재미도 있다. 혼자 공놀이 하다가 폭탄돌리기..이제 그꼴을 삼성에 죄없는 선수들이 당하겠구나...
주사위는 던져졌죠.. 삼성에서의 모든 행보가 이제 본인에게 날라올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도의 개선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과 같은 문제를 야기시킨건 분명 제도...
팬들이 느끼는 상심. 어쩌면 배신감을 갖고있을 가스공사.
모두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이대성 선수도 그 상황에서 한 선택들이 최선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프로라면 어른이라면 그 선택들에 책임을져야겠죠.
여론이나 진행과정이나 상황을 해결해 가는 노력이 공인들에게는 정말 중요하구나하고 다시 한번 체감합니다.
야구에 정을 한번 뗐고, 축구에 정내미가 떨어졌고, 농구에도 여러번 손을 놓았지만 결국 그 동안 세월을 보내고 보니 제 손해더군요.
차리리 욕하고 비난하고 빌런이라고 생각하고 지내는게 나았을것 같습니다.
저는 성향상 누굴 욕하고 비난하진 못할테지만....
그럼에도... 그래서... 그렇지만
저는 제도를 뜯어고쳐야지 이런 얍싸비같은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은 안 바뀌고, 개인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판단하기 쉽지 않음을 재확인 합니다 ㅠㅠ
지금 이상황에서 이대성 선수의 최선의 선택은 가스공사 오퍼를 받고 무조건 재입단 하는게 최선의 선택이었을겁니다.가스공사가 오퍼를 안 넣은것도 아니었구요. 삼성 입단이 최선의 선택이었을까요??
오늘 크블인생의 최용석 기자도 자신은 선수가 하는 말을 잘 믿지않는다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크블 제도를 바꿔야한다고 말하더군요
제도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아마 선수들에게 불리해질겁니다. 현재 농구에는 선수 협이 있는 것도 아니구..
근데 이미 1년 전에 보상 피하기 위해서 가는 것 아니냐라는 의구심도 있었습니다. 가공에서는 그럼에도 선수를 믿고 풀어준 거구요. 지금 상황에서는 결국 보상피하기 위한 꼼수에 선수를 믿은 가공이 당한 게 된 거고 도전이라는 단어에 응원했던 팬들도 배신감을 느끼는 거죠. 무슨 도전이 1년만하고 포지션 안 맞는 다고 포기를 합니까. 가드하고 싶으면 능력으로 보여주면 되는 건데. 이해가 안되는 데 기자회견이라고 해놓고 횡설수설하니 더 열 받는 거죠. 나갈 때 1년만 해보고 돌아오겠습니다 했으면 가공도 계약을 그렇게 안했을 거고 팬들도 이렇게 반응하지 않았겠죠.
일본에 가면 1번 자리에 뛸 줄 알았겠죠..
김낙현벨랑겔정성우랑 경쟁 못이기면
허훈 이정현 김선형이랑은 해볼것도 없는거 아닙니까?ㅋㅋㅋ
선택적 오퍼 선택적 진정성
선택적 경쟁 선택적 도전
유리한 팀 내 로스터를 찾아가는건 본인 자유니까요.
누구나 이기적인 선택을 합니다 다만 내 이기심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고 분노한 대중을 맞이 한다면 인정하고 사과 해야죠. 세상 당당한 태도가 진심 킹받네요. 리그와 팬들을 개무시 하는 태도에 더 화가 납니다.
기자회견에서 그런 모습이 보였으면 좋았을 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본인이 이거 너무 청문회 아닙니까 라고 했을때.....
어제 누가 올려주신 사과문처럼 사과라도 했어야 했는데.. 프로는 돈이지만 결국 팬이 있어야 의미 있는건데 참 안타깝네요.
그에게 농구는 도전과 성취의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관계는 부차원적인듯
류동혁 기자가 이야기하더라구요
이대성은 자의식이 강해서 주변의 피해는 대수롭지 않게보는 경향이있다
딱 그거인듯합니다
어쩔수없다라고 생각하는듯
그게 사회부적응자를 좋게 표현한거 아닌가요?ㅎ
@환군 공감 합니다만 사회 부적응자라는 말도 그선수에겐 과분하다 생각합니다
1번이든2번이든 공잡으면 혼자공격하면서
그러게요. 대부분이 생각하는 1번은 코트 전체를 보면서 팀을 조율하는 거라 생각하는데 이대성은 그냥 첨에 공 들고 시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봅니다
일본에 있을 때 아무래도 가스공사보다는 삼성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을 것이고, 진정성이라는 단어를 지나치게 본인에게만 유리하게 사용합니다. 상황이 바뀌었을 때(자신의 말을 뒤집게 되었을 때), 가스공사와 먼저 상의했다거나, FA신청 전에 가스공사에 먼저 알렸어야 합니다. 그러면 가스공사도 이대성에게 최소한의 진정성을 가졌을 겁니다. 본인의 불리한 상황은 배제한 채, 김종규와 결렬 뒤 제시한 가스공사의 오퍼에 진정성이 없다는 것만 부각시켰습니다. 기대를 한 건 아니였지만 사과는 했지만, 진짜 형식적으
로 했고 기자회견을 요청한 이유는 본인의 억울함을 토로하기 위해서였네요.
욕을 부르는 기자회견....진정성? 자기합리화를 한 기자회견.. 그러니 설득력이 없이 스스로 욕을 부른 셈이지요..나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