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지난 9일 전남 해남군 송호앞바다에서 전남교육감,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 마을교육공동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최초의 해양형 생존수영교육장 개장식을 가졌다.
해양 생존수영교육장은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송호선착장 인근에 1,350㎡ 규모의 공유수면에 PE파이프와 폰툰 등 부력재를 이용한 수상구조물로 해양적응 훈련장과 생존수영 훈련장을 갖추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생존수영교육장이 실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체험중심의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전개할 수 있는 생존수영 교육의 메카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천과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선도해 줄 ‘나침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희 원장은 “생존수영교육장은 3월~11월 정규 해양수련활동과 7월~8월 생존수영교육 집중 운영 기간을 통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