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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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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주워온 꽃이야기
아녜스 추천 2 조회 245 23.09.11 13:58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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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11 15:23

    첫댓글 심수봉 노래 중에 '사랑 밖에 난 몰라'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아녜스님 꽃사랑이 딱 이노래 제목 처럼 지극합니다.
    내 뜰 화분에 핀 꽃이 더 예뻐보인다고 말씀하시는 아녜스님이 내미는 손길에 닿는 꽃들이
    행복에 겨워 활짝 웃고있는 뜰을 상상해봅니다.

    지언님 글에 단 아녜스님 댓글보고 가을잎이 누군가 막 글쓴이로 검색까지 했었습니다.
    밑에 글로 빵 터져 웃고
    썼던 댓글에 다시 추가 해서 썼음요.. ㅎ ㅎ

  • 작성자 23.09.12 14:30

    "꽃밖엔 난 몰라 '일까요?
    피어 있는 꽃을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심고 가꾸어 가며 들여다 보는게 좋습니다 .

    그분이 지언님이랑 재미있게 대화 하시고
    글 제목이 그분과의 에피소드가 있어서
    그냥 곁들여 보았어요 .
    재미있지요? ㅎㅎ

  • 23.09.11 14:20

    주어온 꽃 치곤 이쁘네요. ㅎ

    꽃에 문외한이라 감히 언급도 못할 처지지만
    글을 읽다보니 Garlic 이라 나와
    혹시 산마늘 아닌가 생각 들었는데
    사진 보니 그것도 아니고?

    네덜란드 있을 시 길가에 엄청 피어 있어
    나중 검색해 보니 울릉도 특산물인
    산마늘, 명이나물이라 하더라구요

    산마늘은 흰꽃이 피는데??

    하여간 궁금증만 더하니
    더 검색하시어 꽃 이름 알켜주삼.

    건강하시구 잘 지내세요.

  • 작성자 23.09.12 14:36

    저도 꽃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어요 .
    글 소재가 궁하니 꽃 이야기를 주로
    쓰게 되네요 .

    산마늘은 모르겠고 명이나물은 이곳에
    수출되어 와서 마켓에 있어요 .
    좀 비싼것 같아서 저는 안 사먹어요 .

    한스님도 그냥 보라색 부추꽃이 피는것으로
    알고 계시면 될것 같아요 .

  • 23.09.11 14:26

    보라색이 참 이쁘네요
    꽃검색을 하다 보면 알 수 없는
    이상한 명칭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요즈음은 외국에서 들여온 꽃들이
    엄청 많아서 잘 모르겠어요.
    길가에 피여진 걸 보니 생명력이
    아주 좋은가 봅니다

  • 작성자 23.09.12 14:39

    몇년전만 해도 한국에 가면 여기 있는 꽃들을
    볼수가 없었는데 근래는 많이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꽃들도 '세계는 하나 "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
    길가에 심는 꽃들은 예쁜것보다 아마
    경제적인것을 고려 하겠지요?
    보챙님 반갑습니다 .

  • 23.09.11 14:29

    이름 잘 지어 주셨습니다.
    보라색 부추꽃.

    아녜스님은 작은 식물이라도
    소중하게 여기시네요.
    그래서 그 보답으로 고운 꽃으로 피어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구요.

    아녜스님의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정감어린 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3.09.12 14:43

    제가 지어준 이름 저 혼자 불러 줄거니까
    제 마음대로 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저는 소소한것에만 신경을 쓰고
    큰일은 될대로 되겠지 ~
    그렇게 살지요 .
    자주 보니 좋습니다 제라님

  • 23.09.11 14:45

    주워다 심기까지 하시고
    아네스님 주변이
    다 사랑이구나 합니다.
    접때 아네스님이 봉숭아 이야기를
    하셨던가요?
    슬쩍 부러워 올해 저도 봉숭아를
    심어 봤습니다.
    꽃은 무지하게 많이 피었는데
    손톱에 물은 들이지 않았습니다.
    만개한 사진은 없네요.

  • 작성자 23.09.12 14:45

    자주 그런일은 아니고 그날따라 그랬습니다 .
    봉숭아가 실하네요 .
    제가 꽃 전도사가 되었나요?

    저의집은 하얀색과 보라색 꽃만 피었어요.
    이제 끝물입니다 .
    물 들이고 싶은데 빨강색이 없어서
    참았습니다 .

  • 23.09.11 14:48

    구상 시인은 올라갈때 못본 꽃 내려갈때 보인다고
    했는데, 호수 산책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평범한
    꽃들을 소재로 멋진 글을 쓰셨네요. 좋습니다.
    화이팅 ~!! (^_^)

  • 작성자 23.09.12 14:47

    저도 그 시를 가끔 생각합니다 .
    산책을 하다 보면 못 보던 꽃이
    보이는 날이 있어요 .
    늘 같은 길인데도요 .
    나무도 그렇고요.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 23.09.11 15:17

    보라색부추꽃!
    이름을 불러주니
    꽃이 환하게 웃습니다
    쓰레기가 될 처지에
    아녜스님의 사랑과 정성을 먹고 자랐으니
    감사의 미소가 한가득입니다!

  • 작성자 23.09.12 14:48

    그렇죠?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수필방까지 오셔 주시니 너무 감사 합니다 .
    좋은 나날 되세요 .

  • 23.09.11 15:36

    울아녜스님 정성에 보답하듯 보라색의 고운 꽃이 피었네요.
    울아녜스님 특유의 잔잔한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

  • 작성자 23.09.12 14:49

    자세히 보니 참 예쁜 꽃이더군요.
    별 닮은것 같기도 하고요.

    제글이 그런가 생각해보며 웃어봅니다 .
    감사해요 수피님

  • 23.09.11 16:11

    버려진 꽃이
    주인을 잘 만나
    호강하고 있는 모습

    참으로
    멋진 모습입니다.

    식물과 살짜기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모든 평화가
    님의 마음속에 있는것 같아

    부럽기도하고
    따라도 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보라색부추
    번식이 잘되어
    마당에 수 놓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3.09.12 14:52

    그날 따라 그 시간에 그곳에 가서
    그꽃을 주워 오게 된것도 어떤 인연인게지요.
    사람과도 그렇고 물건과도 그렇고
    저는 저랑 만나는 인연에 감사 하고 싶습니다 .

    저의 가난한 뜰은 좁아서 화분으로
    그들의 터전을 만들어야 합니다 .
    고맙습니다 .

  • 23.09.11 16:46

    Society garlic을 기준으로,

    한글명: 분홍 부추.
    학명: 툴바기아 비올라세아.
    영어명: Society garlic.
    원산지: 남 아프리카.
    꽃말 : 마음에 아로새기다. 마음에 담다.
    식용: 가능함.
    개화시기: 우리나라기준 6월~ 가을 까지.
    꽃에서 부추향이 나옴.

    쓰레기라니요?
    지역 공동체에서 꽃이 질 무렵, 다른 꽃이나 식물로 대체하고
    또 다음해에는 다시 분홍 부추로 님의 다니는 호수 산책길을
    가꾸겠지요.
    오후를 편안한 글과 꽃과 함께합니다.ㅡㅋ

  • 작성자 23.09.12 14:56

    제 글을 잘못 이해 하셨나 봅니다 .
    일하는 분들이 꽃을 다듬으면서 일부는
    뽑아서 버릴것을 싣고 가다가 차에서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

    그꽃은 다년생이어서 교체하지는 않습니다 .
    경제적인 꽃이지요 .

    제 표현이 서툴렀기에 설명 드립니다 .

  • 23.09.12 15:45

    @아녜스 천만에요ㅡ
    저의 서툴음도 한몫했지요,
    다년생 꽃나무라
    그냥 솎아서 버린 것인데요.
    보충 설명 고맙습니다.

  • 23.09.11 17:41

    보라색 부추꽃을 읽자 마자 머리 속에
    참기름 살짝 치고 고추가루에 버무린
    부추 무침이 떠오르는 것을 보니
    저는 아직 생명의 소중함보다는 먹는 것에
    환장하는 돼지인가 봅니다 꺼이 꺼이
    잘 읽고 가요^^

  • 작성자 23.09.12 14:58

    부추로 해 먹는 음식이 많지요 .
    부추무침도 좋구요 .
    부추 부침도 맛있습니다 .

    돼지 아니고 겨울꽃장수 이시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 찾으시길 바랍니다 .

  • 23.09.11 20:10


    잘 손질 받고 자란 꽃은
    마땅히 예쁘지만,

    버려진 꽃을 주어다
    정성들여 키운 꽃이라
    아녜스님의 사랑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도
    마땅히 잘 자라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지요.

    식물은 눈이 자주가고
    손길이 자주 가면 엇길로는 가지 않지요.

    농사짓는 분들은 농작물이
    주인의 발자국 소리로 큰다고 들었습니다.
    예쁜 꽃,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3.09.12 15:02

    버려진 꽃을 버려진 아이들고 생각하신
    콩꽃님과 제 생각도 같습니다 .
    사랑으로 키우고 보살펴야 할 아기들이
    잘못된 어른들 때문에 ...

    꽃들도 사랑을 준 만큼 그 보답을
    하더군요 .
    조금만 관심을 갖지 않아도 표시가 납니다 .

    늘 고맙습니다 콩꽃님

  • 23.09.11 21:32

    저도 검색해보니 Society garlic으로 나옵니다
    우리말인 부추꽃 참 예쁘네요

  • 작성자 23.09.12 15:03

    아마 마늘과에 속하는것 같아요 .
    저는 생김새만 보고 부추 같다 생각했는데
    역시 그랬답니다 .
    꽃도 예쁘지요

  • 23.09.11 23:57

    이전 부추꽃 사진 올렸지요
    제가 부추꽃은 난생 처음 본다고 했었는데요
    며칠전 제집 뒤뜰에 가느다란 줄기에 흰꽃이 피었길래
    아내에게 물었더니 부추꽃이라고 하데요
    지금 가득 피었습니다 ㅎ

  • 작성자 23.09.12 15:05

    부추꽃이 많이 피었네요 .
    저는 작은 플라스틱 통에 부추를 키우는데
    아주 요긴하게 반찬으로 해 먹습니다 .

    이곳은 겨울에도 부추가 그대로 살아가는데
    아마 그곳은 그렇지 않을것 같습니다 .
    봄에 싹이 나올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참 예쁜꽃 입니다
    부추꽃이 ~

  • 23.09.12 10:14

    저는 꽃에 관해서 문외한 입니다 ㅋ
    꽃에 대한 상식이나 수준이 형편 없습니다
    시골에서 나고 자랐지만 철없던 시절 빼고는
    쭈욱~도시에서만 살아그런지 감성이 메말라버린거
    같습니다
    그런데 나이들어 가며 이제야 조금씩 꽃이 보입니다
    친구에게 그 말을 했더니 저 보고 하는 말이
    늙어가는 증거라고 하더군요 ㅋ

  • 작성자 23.09.12 15:08

    저도 그렇습니다 필담님
    시골에서 자라서 식물에 관심이 많지만
    꽃을 아주 사랑하게 된 계기는 꽃이
    제 위안이 되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

    늙어 가는 증거가 틀린 표현은 아닌것 같습니다 .
    증거를 즐거움으로 변환 시켜 보세요 ㅎㅎ

  • 23.09.12 14:02

    정확한 학명 알아서 뭐하게요. ㅎ
    아녜스님 손길에 새 생명 받고
    아녜스님 붙여준 그 이름,
    보라색 부추꽃으로 더 바랄 게
    없을 겁니다.

  • 작성자 23.09.12 15:09

    그렇습니다 .
    이름 알아서 뭐하게요 .
    제게 불러주는게 이름이지요 .

    역시 마음자리님 이십니다 .

  • 23.09.12 17:20

    들꽃이기에 생명력이 강한듯 합니다. 보랏빛 부추꽃이 예술작품보다 더 큰 감동을 주지요

  • 작성자 23.09.12 15:11

    생명력이 강한것 맞습니다 .
    이곳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대부분
    그렇더군요 .
    좋은 나날 되세요 .

  • 23.09.12 19:04

    쓰레기통에 들어 갈 뻔한 보라색 부추꽃이 아녜스님 만났으니 천만다행이예요.
    그~쵸
    고운 아녜스님 마음처럼 보라색 부추꽃도
    곱게 예쁘기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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