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또 다른 모습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낮에 지나갔던 심슨관이다.
이곳은 슈렉과 당나귀를 볼 수 있는 곳...둘어갈 때는 못 보았는데
위에서 내려다 보는 사람들은...아마도 마네킹인 듯
유니버셜의 상징물이 색깔이 바뀐다.
나오는 길에 보이는 유니버셜 테마파크의 밤의 모습
테마파크 구경을 하고 나니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을 했는데 헐리우드 스타들의 손도장과 발도장 그리고 이름들이 새겨진 헐리
우드 거리 구경을 해야 오늘 일정이 끝이 난다.
할리우드(영어: Hollywood)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구역으로 미국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 로스앤젤레스 중심가(다운타운)의 북서
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서 수많은 영화들이 제작되고 그로 인해 많은 유명배우들이 등장한 곳으로 유명하여 할리우드라는
명칭은 미국의 영화와 텔레비젼계를 대표하는 대명사로 쓰이게 되었다.
이곳은 벽돌로 만든 헛간 하나가 있었던 곳으로 1900년대 초에는 인구 500명의 작은 농촌에 불과했던 곳으로 1910년 로스앤
젤레스로 합병되었고, 그 후 미국 동부의 뉴욕과 뉴저지일대에서 번성하였던 영화산업이 캘리포니아의 좋은 날씨와 밝은 햇빛
이(당시에는 전구가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광원은 햇빛이었다) 영화촬영에 유리하다고 판단, 할리우드로 옮기기 시작하
면서 발전하기 시작해, 20세기의 영화산업을 대표하는 곳이 되어 지금에 이르르게 되었다고 한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는 할리우드 대로(Hollywood Boulevard)와 바인 스트리트(Vine Street) 사이
에 위치하는데, 그라우맨스 차이니즈 극장 앞을 중심으로 영화, TV, 음악계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 모양의 동판이 도로에
박혀 있는 2.5km의 거리이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1958년 할리우드 상공회의소에서 공이 있는 연예계에 관련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찰리 채플린, 톰 크루즈, 필 콜린스, 비비안 리 등 슈퍼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도로를 걸어 볼 수 있는데 영화의 주인공의 복장
을 한 사람들이 관광객들과 사진도 찍고 하는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LA에 오는 사람들은 들러보는 곳이다.
로스엔젤레스와 허리우드 거리의 상징물인 그라우맨스 차이니즈 극장(Grauman’s Chinese Theatre)...
중국의 사원건축을 모방한 외관 때문에 차이니즈 극장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실제로는 태국의 사원건축을 더욱 닮았으며 이
곳이 할리우드의 명소가 된 것은 극장 앞 마당 콘크리트 바닥에 유명한 스타의 손과 발자국이 사인과 함께 새겨져 있기 때문이
다.
관광객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앞 마당을 보러 온다.
캐피틀 레코드 빌딩(Capitol Records Building)은 로스엔젤리스 상징물로 할리우드/바인 교차로 북쪽에 위치한 13층 타워 건
축가 웰튼 베켓(Welton Becket)이 이 빌딩을 설계했다고 한다.
레코드 판을 쌓은 모양의 캐피틀 레코드 빌딩은 세계 최초의 원형 사무실 빌딩이었고,프랭크 시나트라와 기타 많은 음악 전설
들이 명곡을 녹음했던. 캐피틀 스튜디오(Capitol Studios)가 있는 빌딩으로 옥상 첨탑에는 빨간 불빛이 모스 부호로 ‘할리우
드’라는 단어를 깜박인다고 한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저녁 시간으로 오늘 밤에 한국으로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 거리를 잠깐 걸어보는 것으로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 거리를 다녀 온 것으로 간주(看做)가 된다.
바인 거리가 어딘지 선셋 대로가 어딘지 살펴 볼 겨를도 없이 그라우맨스 차이니즈 극장(Grauman’s Chinese Theatre) 앞인 스
타의 거리(Walk of Fame)에 새겨진 손도장과 발도장을 구경하고는 곧바로 차를 타고 식당으로 출발한다.
밤이기 때문에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가는 중인데 영화관련 프린트물을 파는 곳인 듯
어즈쪽이 베인거리인지 알 수 가 없다.... 영화를 찍는지 길을 막아 놓았다.
슈퍼맨과 배트맨 복장을 한 사람들...돈 받고 사진찍는 사람들??
마릴린 먼로(?)의 손도장이 있는 블록을 구경하는 사람들...
세기의 연인이었던 차이니즈 극장에 있는 먼로의 사진...
기라성 같은 배우들의 손과 발...이곳에 안성기와 이병헌 것도 있다고 한다.
게임과 영화에 등장했던 피규어 등을 파는 곳...앞에 서 있는 것은 프레데터에 나왔던 피규어이다.
원더 우먼 복장을 한 여자가 명예전당의 거리를 걷는다....
셀프카메라로 찍기도 하고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닌 명예의 전당 거리.....사진에 보이는 별은 알프레드 히치콕크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저녁을 먹었던 갈비집
식당은 한우불고기집으로 소위 LA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 만찬이다.
뷔페식으로 먹을만큼 가져와서 구워먹는다.
듣기로는 미국에 패키지로 온 여행객이 한식만 먹고 다니게 되자 가이드에게 우리는 언제 스테이크를 먹게 해 주느냐고 물었
더니 너무 저렴하게 왔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가 없다고 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고기는 자주 먹은 셈이다.
LA갈비를 숯불에 구워먹었는데....맛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식사를 끝내고는 곧바로 LA의 야경을 보면서 공항으로 출발을 한다.
로스엔젤리스는 1932년과 1984년에 하계 올림픽을 한 곳이기도 하며 부산과는 자매결연이 맺어져 있고 1976년에는 미국의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우정의 종각을 지어서 에밀레종의 모양을 본 딴 종을 만들어주기도 한 곳이기도 하다.
가볼 시간도 없고 그런 인연이 있는 도시인가 보다 하고 이곳을 떠나게 되는데 이곳을 관광하러는 다시 올 기회가 없을 것이
다.
미국으로 들어올 때는 10시간이 걸렸으나 돌아갈 때는 13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올 때는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왔으나 돌아갈
때는 이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쪽 서부해안을 따라 올라가서 태평양을 건너기 때문에 편서풍의 영향과 LA에서 샌
프란시스코까지 시간이 더 추가되기 때문이다.
로스엔젤레스의 야경이 실시간으로 보이는 공항 대합실...
밤11시 30분에 비행기를 타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아침 6시로 13시간 밤으로 만 날아오게 되면 하루라는 개념에
혼동이 오게 된다.
날찌 변경선을 지나게 되면 하루를 벌었다가 하루를 반납하는 개념도 그렇고...
이런 것을 경험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일 수도 있을 것이다.
마음의 준비 없이 갑자기 여행을 하고픈 생각이 들어서 출발하였던 여행인데 미국의 자연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된 여행으
로 진부한 표현으로 참으로 유익한 여행이었다.
정신 없이 돌아다닌 여행이었지만 여행기를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여행을 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고 코로나사태로 인해서
여행을 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의 우울함을 위로 받을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었다는 생각이다.
첫댓글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하지 못하고 여러가지로 우울한데 잘 정리되지 않은 여행기라 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신 분들은 미 서부 여행을 한 것으로 생각하시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지나간날들을 함께 추억해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보고싶엉
저는 두번 갔다온 여행기 잘 봤습니다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