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포즈. 소녀시대 포즈를 심들에게 적용한다면?
어딘지 뭔가 휑하지만 그림은 제법 나온다.
무슈 쇼팽, 괜히 연약한 척 바닥에 눕지 마시고 소파에 단정하게 앉아 주시겠어요? 가족사진 찍습니다! 치즈~
찡긋! 살리에리의 윙크 포즈로 마무리되는 즐거운 가족사진 촬영
무슈 슈베르트의 요망한 손가락 하트. 슈베르트가 해맑게 웃으며 손가락 하트를 취하자 베토벤은 괜히 얼굴이 새빨개진다. 그런 귀여운 걸 감히 남 앞에서 하다니! 저 모습은 나만 볼꺼야!
한편 쇼팽은 생각한다. 어이 리스트, 사진 촬영을 핑계로 내 머리카락과 볼을 주물럭대는 행위는 금지해주겠나?
어떻게든 포즈 유지를 위해 낑낑! 까치발을 열심히 든 슈베르트. 다들 뭘 집어먹었길래 나보다 키가 훨씬 큰 거지?
이봐 리스! 너의 기다란 팔 때문에 내 얼굴이 가렸잖아? 나랑 자리 바꿔! 투덜거리는 모차르트는 한편 리스트의 커다란 키와 긴 팔이 매우 부럽기도 합니다.
어딘지 음흉한 표정의 리스트. 한 손은 쇼팽의 어깨에, 다른 한 손은 엉덩이....
리스트: 안되겠어, 자네의 귀여운 모습을 보니 더는 참을 수 없군. 우리 좋은데 가자! 스위트룸에 내가 과자랑 포도주 갖다 놨어~
쇼팽: 야 이거 당장 놓지 못해!!!
조용히 웃으며 커다란 프란츠는 장난으로 작은 프란츠의 눈을 가립니다. 어딘지 뭔가 굴욕적이라고 생각한 슈베르트. 넥타이핀이 내 머리에 닿았다는 것은....내 키가 고작 리스트씨의 가슴 높이 수준이라는 거야??
선배의 머리카락은 탐스럽고 부드럽네요. 게속 만져보고 싶어요!
얼굴과 코가 새빨갛다 못해 터질듯한 베토벤....왠지 덥군!
내가 별 보여줄께. 가만히 슈베르트를 끌어안는 베토벤. 슈베르트는 베토벤의 팔에서 나는 민트향이 유독 시원해서 기분 좋다고 느껴진다. 간간히 담배 냄새도 섞여 나오지만 왠지 별로 신경 쓰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빛과 어둠 컨셉을 충실히 보여주는 아이돌 포즈. 친애하는 살리에리, 당신이 어둠이라면 난 당신의 어둠을 부드럽게 감싸는 빛이 되겠어요!
팬들은 색다른 포즈로 사진을 찍는 유명인들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완전 멋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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