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지난 9일 목포옥암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2023. 업사이클링(새활용)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목포교육지원청에서 아름다운가게(하당점)와 연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업사이클링(새활용체험) 키트 및 강사를 지원하며 5월~12월까지 관내 초‧중등학생 1,100 여명을 대상으로 13교에서 운영된다.
환경교육 강사진의 학교방문을 통한 환경교육 및 업사이클링 키트 체험교육으로 교육 후 학교에서 희망 할 경우 2주간 기증품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물품을 전달하며, 판매 수익은 취약계층 아동 및 소외 이웃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교육으로 학생들은 일상 속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순환 활용 및 기부·나눔을 통한 실천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의미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고, 버려진 물건들을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어 내는 새활용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서 지구 환경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리사이클링(재활용) 보다 한 단계 진화된 개념인 '업사이클(새활용)'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요즘 친환경 의식 고취 및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 의미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27일에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원의 환경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