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편 ] Eternal sunshine [31. 실연?!!]

[로니엘]

Eternal sunshine






# 31. 실연?!!









시원한 바람. 옥상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이 그의 코끝을 스쳤다.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자지 않아도 다 잔 듯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

그 느낌이 좋아서 잠시 눈을 감았는데, 누군가 자신의 입술에 입 맞추었던 것이다.

서영. 그녀에게 입술을 빼앗겼단 사실에 서진은 잠시 멍해져 있었다.

여자에게 덮침을 당하다니?! 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자신이 17살 되던 해, 고등학교를 아직 다니고 있었던 때.

그때 어땠던가?! 자신이 학교를 그만 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그것이었다.

여자. 그 여자라는 존재들이 자신을 못 살게 굴었기 때문이었다.

서진은 또래에 비해 조금 성숙한 편이었고, 잘생긴 외모 덕분에 눈길을 끌었었다.

그 덕분에 언제나 많은 이들에게 둘러 싸여 멋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늘 시달림을

당했다. 그러던 어느 날.......운 없게도 졸업한다는 선배 한명이 기습적으로

자신에게 키스를 했다. 17세에 맞은 그의 첫 키스는 그렇게 순정을 잃었다.

게다가 그 선배는 어땠던가? 테크닉이 없다며 자신에게 그 화려한 기술을 전수해

주지 않았던가?!! 그 날 이후로 서진은 여자가 있는 학교가 지옥 같았다.

아니, 지옥보다 싫었었다. 서진은 그 악몽을 떠올리며 자신의 입술 끝에 닿았던 감촉을

지우려는 듯 세차게 문질렀다.

사실 그녀의 입맞춤이 싫지는 않았지만, 그 선배와의 일이 떠올라 심기가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잠시 어깨를 떨며 잊으려는 듯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으.......정말 오싹 하군.”









서진은 자신의 머리카락과 코끝 그리고 입술 끝을 스치는 바람을 감싸 안으려는 듯

두 팔을 넓게 벌렸다.

그의 포즈는 뒤에서 보면 마치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동작과도 흡사했다.

서진은 살며시 팔을 거두며, 담배를 꺼내어 라이터에 불을 붙였다.

라이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은 신기하게도 처음엔 파란색을 이루었다가,

서서히 초록색으로 변했다.

그는 입에 문 담배에 불을 붙이며, 고개를 옥상 밖으로 내밀었다.

건물 밖으로 보이는 건물들은 한없이 작아서 잘 못 보면 미니어처 같아 보였다.








“후우ㅡ”








그가 한숨을 내쉬는 동시에 희뿌연 담배 연기도 같이 밀려 나왔다.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들이 아름답게 흩날리며 이색적인 느낌을 주었다.

마치 도심속에 어울리는 하얀 가로등 불빛처럼.

그가 그렇게 여유롭게 옥상을 거닐며 쉬고 있자, 누군가 그의 뒤로 파고들며

시야를 가렸다. 그리고 순간 그의 몸이 휘청 이며, 벽에 부딪쳐 하마터면 떨어질 뻔했다.








“..........꺅! 괜찮아?!!”









“........류진주. 뭐하는 짓이야.”








“미, 미안!!”










진주는 그가 떨어지려는 것을 보곤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런데 다행히도 서진이 균형을 아슬아슬하게 잡으며 일어선 것이다.

서진은 부딪쳤던 머리는 감싸며, 인상을 썼다.

그러자 진주가 미안한 듯 그의 머리에 손을 대려했다.

서진은 그런 그녀를 외면하려는 듯 고개를 돌려 옥상 밖으로 나가려했다.

그 모습을 보며 진주는 조금씩 눈물을 흘렸고, 끝내 못 참겠는지 그의 손을 붙잡았다.








“.............미안해.”









“..................”









그런 그녀의 눈물을 보며 서진은 아무 말 할 수 없었다. 심지어 달랠 수조차 없었다.

사랑하지 않는다. 그 사실을 자신이 뻔히 알면서도 애써 친절을 베풀 필요도 없었거니와,

섣불리 베푼 친절이 얼마나 그녀를 조이는 지 잘 알기 때문이었다.

서진이 멀뚱멀뚱 그저 자신을 달랠 생각은 안하고 보고만 서있자, 그녀는 설움이

복받쳐 올랐는지, 그의 옆을 빠른 속도로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흡...........”








“................미안하다.”










서진은 달려 나가는 진주의 뒷모습을 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자신은 누군가의 눈물조차 닦아 줄 수 없을 만큼 무기력하고 무능하다.

누군가를 지켜낼 힘. 그는 그것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래서 레이싱을 버리고 권력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물론, 희수와의 일이 극적인 계기가 되긴 했지만, 어쨌든 나머지 90%는 그의 선택이었다.

그는 자신의 어깨를 으쓱거리며, 피곤한 듯 아래로 내려갔다.

자신이 아래층으로 내려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멈춰 서자, 서영과 진주 그녀들이

앞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그녀들은 서로 할 말을 잃은 채 멍한 표정으로 있었는데,

그가 내려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고개를 짓이겼다.

진주는 그녀의 어깨를 툭- 치며 지나갔다. 고의적인 태도였다.

그 바람에 서영이 휘청거리며, 뒤에 있던 선반을 건드렸고 그 위에 올려져있던 꽃병이 순간

달그락거리며 서영의 머리위로 떨어지려 하고 있었다.

서진은 그걸 발견했는지, 놀란 듯 뛰어가며 꽃병을 자신의 몸으로 대신 막았다.

그러자 그의 등에는 피가 스멀스멀 베어왔다.

그 덕분에 꽃병은 다행히도 그녀의 머리위에 떨어지지 않았다.

서영은 자신의 머리위에 가해질 충격에 놀라 미리 눈을 감고 있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신기하다는 듯 눈을 떴다.

그런데, 자신의 위에서 누군가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순간 놀란 서영은 위를 올려다보았고, 눈을 질끈 감은 채 아픈 듯 쓰라린 표정을 짓는

서진만이 자신을 계속 감싸고 있을 뿐이었다.









“꺅!! 서진아!!!!!”









“괘, 괜찮아요!!!! 서진씨!!!!”








“.......윽.......시끄러워.”









서진의 등에선 쉴 세 없이 피가 번지고 있었다.

그의 옷 안쪽의 하얀 와이셔츠가 새빨갛게 젖어 번져가고 있었는데도 검은 양복 자켓

덕분인지,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조금씩 베어가고 있는 검정색이 흐릿하게 변한 걸 인식한 서영만이 미안한 듯

눈물을 글썽이며, 그의 등을 살며시 만질 뿐이었다.

그녀가 그의 등에 손을 대자 스멀스멀 붉은 피가 묻어나왔다.

서영은 피를 보고 놀란 듯 주저앉아 멍한 시선을 자신의 손을 향해 돌렸다.








“.......피....피가...”








“...괜찮습니다. 전 잠시 나갔다오죠.
모두들 제자리로 돌아가세요.”








“......하, 하지만.”








“..........제 말 안 들립니까, 이서영씨.”









“네, 네...........”









“뭣들 하시는 겁니까, 근무 안하세요?!!”










서진은 그녀들의 울음소리와 놀란 말들에 정신을 차린 듯 아픔에 이를 악 물고,

차가운 말을 서슴없이 뱉기 시작했다.

자신이 잘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남이 다치는 걸 보느니, 자신이 다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왼지 모르게 서영이 다치는 것은 보고 싶지 않았다.

순간 그의 머릿속에서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

왼지 그녀가 다치는 걸 보면 전처럼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런 생각에 의문을 남기며, 고개를 돌려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으로 내려갔다.








“........빌어먹을.”









자신이 왼지 괜한 짓을 한 것 같다며, 엘리베이터에 달린 쇠로 된 문을 손으로 강하게

내리치는 서진이었다.
.
.
.
.
.







“.........용서 못해.”









“........?”









“너 하나 때문에, 서진이가 다쳤어.”










진주 그녀는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으려는 듯 서영을 탓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빛은 강한 독기가 서려 있었다.








“..........무슨 소리에요! 이건 제 잘못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진주씨도 책임이 있잖아요!!”









“그래 내 탓도 있겠지.
하지만 그게 나한테 떨어졌으면 서진이가 와 줬을까?!!!”








“......아마도 왔을거에요.”









“아닐걸? 그는 날 증오하니까.
........그래, 내가 다치는 게 나았어. 당신 때문이야.”









“................무슨.”










“...........당신 따위에게 빼앗기지 않아.”










고개를 짓이기며 진주가 서영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뒤돌아서 가는 그녀의 뒷모습만을 모두가 뚫어져라 응시할 뿐이었다.

서영이 주저앉아 조금씩 훌쩍이기 시작하자, 가만히 보고 있던 사람들이 다가와 그녀를

부축하며, 말했다.









“서영씨 잘 못 아니야.”









“맞아! 저 여자 잘못인 걸?!”








“..........제 잘못이에요. 흡......”









서영은 계속해서 자신을 탓했다.

자신이 바보처럼 휘청거리다 부딪히지만 않았어도, 저 사람이 다치진 않았을 텐데.......

자신이 벌써 두 번이나 그를 다치게 했다는 것에 대해 그녀는 깊은 충격을 받고 있었다.








* * *









“어디.......봅시다.
유리조각이 하나.......둘........다섯.......
어이구........많이도 박혔네.”









“읏........!!”









“허허. 다 큰 양반이 엄살은.”









“.......따갑군요.”









“조금만 참게. 거의 다 빼냈어.”










서진은 회사 근처 병원에서 웃옷을 벗은 채 엎드려 유리조각을 빼고 있었다.

빼기 전에 그는 간단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유리조각이 무려 7개나 박힌 것이다.

의사는 그의 몸에 식염수와 소독약을 들이 부으며, 그의 등에 꽂힌 유리조각을 집게로

빼었다. 서진은 그런 의사를 잠시 고개를 돌려 쳐다보았다.

왼지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험하게 자신을 다루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꼭 아픈 듯 신음소리를 내었다.







“..........읍! 왼지 감정이 실린 것 같군요.”








“섭섭한 소리 말게. 그보다 다 빼냈네.
어쩌다가 또 이 지경이 된 건가??”









“......별 거 아닙니다.”









“별 일 아니긴. 전번에도 다쳐서 왔잖아.”









그랬다. 서진이 전에 서영을 구하기 위해 병을 자신의 손으로 막았던 날.

그날도 이 의사에게 자신의 몸을 맡겼었다.

의사는 매번 다쳐오는 서진을 보며 혀끝을 찼다.








“쯔쯧, 험한 일 하지 좀 말게나.
이제 꿰매기만 하면 되니 안심하게.”









“...........네.”









의사는 그의 몸에 다시 한번 마취를 시킨 뒤, 식염수와 소독약 그리고 연고를 발라 주었다.

그리고 바늘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그의 상처를 꿰매기 시작했다.

그는 마취가 잘 되서 인지 이제는 아프지 않은 듯 무표정한 상태로 가만히 엎드려 있었다.








“우선 이 환자복을 입게.
피 묻은 옷을 또 입기엔 찝찝하지 않겠나?”









“감사합니다.”









서진은 의사가 던져준 환자복을 입으려고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순간 욱신거리는 느낌이 나며, 그의 등을 자극했다.

마취가 풀리면 상당히 따가울 것 같았다. 자신의 상태를 보아하니, 한동안 똑바로 누워서

자긴 무리일 듯싶었다.








“일주일일세. 일주일 지나면 소독하러 와.
경과를 보고 실밥을 풀어야 하니까.”








“......알겠습니다.”









서진은 의사에게 살며시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그리곤 진료실에서 나와, 데스크를 향했는데 간호사가 서진의 순서가 되자 이름을 불렀다.

서진은 그녀가 건네주는 약을 받아 안을 들여다보았다. 제법 많은 양의 약들이 보였다.

얼핏 보니, 진통제와 살균제, 간단한 연고 등등........이유를 모를 약들이 몇 가지 약이

더 있는 것 같았다.

그는 데스크에서 대충 진료비와 약값을 계산 한 뒤, 근처 옷가게로 향했다.

아무래도 이 상태로 회사에 들어가긴 뭐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아직 점심시간이 남았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근처 옷가게를 찾아 들어갔다.










* * *










서영은 그가 걱정되는 듯 입가에 팬을 물고 계속해서 서류더미를 관찰했다.

그리곤 이내 그의 생각을 떨쳐 낼 수 없는지 계속 머리를 잡고 흔들었다.

그 모습에 동료인 듯한 여자가 와서 서영에게 말했다.








“신경 쓰지 마, 서영씨.
그렇게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지사장님이 괜찮다고 하셨잖아.”








“하, 하지만.......피가 그렇게나.......”








서영은 조금 전 자신의 손에 묻었던, 그의 피를 떠올렸다.

지금은 깨끗하게 닦아서 냄새조차 나지 않았지만, 어쩐지 그 얼룩이 아직도 손에 남아있는

듯했다. 서영은 그 찝찝함을 잊지 못하는 듯 괴로워 보였다.









“..........역시 나 때문일까.......?”









서영은 자꾸 괜한 생각이 드는 바람에, 머리를 식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곤 바람을 쐬려 회사 밖으로 나왔다. 물론 자신의 일을 다 해놓은 상태로.

그녀는 혹시나 몰라서, 핸드폰 번호를 자신에 책상위에 남겨 두었다.

그리곤 회사 바깥에 놓인 벤치에 앉아 언제 올지 모르는 그를 기다렸다.

그녀는 따듯한 커피를 마시며 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군가 그녀의 앞에서며

그녀의 어깨를 건드렸다. 그는 서진이었다.

그는 방금 전 입고 있던 옷과는 전혀 다른 양복을 입고 있었다.

검은색의 양복.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보자, 안심한 듯 서영은 눈물이 주채 할 수 없이 흐르기 시작했다.

서진은 갑자기 흐르는 그녀의 눈물을 보고 놀란 듯 자신도 모르게 손수건을 내밀었다.

서영은 그의 손수건을 받아들며 눈물을 닦았다.









“.......울보로군.”








“그래요!! 나 울보예요!! 흡.........
눈물로 악으로, 넘쳐흐르는 눈물을 아무리 막아도..........
그 액체 한 방울을 이겨낼 힘이 이젠 내겐 없어요!!
이건 다 당신 때문이야!!!!!!!”










“그것 참.......미안하군.”










서진은 정말 미안하다는 듯 머리를 긁적이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서영은 갑자기 그의 품에 달려들어 안겼다.

그리곤 그의 옷깃을 꼭 쥐고 그를 때리며 본격적으로 울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를 난감하다는 듯 서진은 그저 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책임져요........”










“뭘.........?”











“당신을 사랑하게 만들었으니까.”










순간, 그녀의 말에 서진의 표정은 눈에 띄게 굳어버렸다.

‘콰쾅!!’ 피아노 건반을 한꺼번에 내리 친 듯한 괴음이 자신의 머릿속에 울려 퍼졌다.

그는 그녀가 잡은 손을 치우며, 옷깃을 바로 고쳤다.

그러자 곧 드러나는 그의 옷에 진 얼룩들. 그 얼룩은 그녀의 눈물로 인한 것이었다.

마치 어떤 무늬가 새겨진 듯이 조금은 우스운 모습을 자아냈다.










“.........난 분명 경고 했을 텐데.”










“....................”











“당신이 날 사랑해도........난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어.
난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니까.”










얼굴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며, 서진이 차갑고 슬픈 듯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그의 가슴 한 편은 어쩐지 내내 시리고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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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서영이가 드디어 고백했죠? 하지만 서진이는 냉담합니다;ㅅ;;

아직 희수의 잔제를 없애기엔 서영이가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하지만 점점 그의 일부를 차지해 갈 서영이!

그 전에 진주가 많이 거슬리지만요;;

오늘 이 내용 쓰려고 7번인가? 고쳐썼습니다.

이 내용이 나오기까지 많은 장면들이 삭제되었다죠;;

심지어 서영이랑 진주랑 싸우는 장면 편집까지;;

게다가 내용이 점점 길어지는 것이;; 장편이 되어가는 듯 싶습니다;

어쨌든, 이터널 선샤인 다음편도 기대해 주시구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내눈속의너]

학교갔다와서..글 없길래...수원으로 애들 이미 풀었는데..어쩌죠..ㅡㅡ;;고생하셨어요~으휴~저도 오늘은 어째 글이 잘 안써져서 딴청중. 서영이..우..대단해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표현이 맞으려나;; 서진이가 망가지는 모습도 왠지 보고싶은..(역시 오늘 심보가..ㅋ)화이팅입니다~!

[로니엘]

ㅋㅋㅋ 수원에 벌써 사람을 풀다니;;ㅁ; 어쩐지 아까 누군가 망치로 머릴 때리고 가더군요 쿨럭;;;

[히메♡]

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 재밌어요 ~

[로니엘]

감사합니다. 히메님>ㅁ< 담편두 힘낼게용!!

[스바루_]

아까 6번지웠다더니 결국 7번째 완성하셨네요 ㅋㅋ ㅊㅋㅊㅋ!! 서진이 너무 미워요. 막 기사도정신으로 도와줘서 마음 흔들어놓구 좋아하지 말라니... 무책임해요 ㅠ.ㅠ 잔인!!! 서진이 사랑앞에 무너지는 모습 빨리 보고 싶다!! 원츄!!

[로니엘]

잔인한 녀석이죠? 조금은. 그렇지만~~ 나름대로 생각하는바가 있겠죠. 조만간 서영이에게 무너질 모습!! 기대해 주세요!

[핑크콤플렉스]

이게 무려......7번이나 고친 글인가요? 감탄이에요~~ 서진..남자의 마음은 갈대인 것인가...ㅠ 한편으로는 그런 서진이 너무 안쓰러워요,.........ㅠㅠ

[로니엘]

흑흑.........정말 안써져서 힘들었답니다; 어제 새벽에도 고심고심 했거든요 ㅠㅠ

[심심풀이24]

서진이 밉다는.. 서영이 맘 대충 좀 받아주기라도 하지... 망할자식...... 진주.. 빨리 사라져라!!!!!!!!!

[로니엘]

진주는 님이 원하시는데로 곧 사라집니다~ 음........아직 두세편 정도 넘어가면 말이죠.

[ㅈrㄱlㅇFa]

너무재밌어요~

[로니엘]

감사합니다^^ 담편두 기대해 주실거죠? 힘낼게영^^

[파인애플 세이지]

진주 악랄해...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해하려 하다니... 에구... 서영이가 저돌적인 면이 있네... 서진가 마음을 좀 열지...

[로니엘]

서영이의 저돌적인 돌발 행동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ㅋㅋㅋ 그에비해 진주는 조금 후퇴하구 미움을 받게 되겠죠. 서진이는 나중에 서영이한테 한방 먹을텐데. 그 장면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쓸건지 ㅎㅎ

[은빛시계]

우아아아아 -ㅁ- 진주 좋아질려고하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네여 -ㅅ-ㅋ

[로니엘]

어쩔수 없답니다. 나중에 번외라던지 준혁이와 같이 나오는거 보시면 다시 생각이 달라지실지도..........흐흐. 갠적으로 전 요즘 준혁이를 등장시키고 싶어서 안달이랍니다♡

[아자뵤~]

음.............. 언제 19금 씬 써줄거예여... ㅠㅠ 아직도 멀었고만.. 준비하신다면서... 날 또 물먹였어여 로니엘님.. 흑흑~

[로니엘]

바로 담편입니다. 아자뵤님 물론 서영이랑 서진이는 멀었지만 ㅋㅋㅋㅋ 하여튼 보세요; 저도 부끄럽지만요;;ㅋㅋㅋ

[초난감-_-]

장편 좋죠~ 오혹 *-_-* 므흣씬 등장 예정?! 조아조아 ㅋㅋㅋㅋ 정말 제가 원하던 깨소금 모드가 하루빨리 오길 기원할께요 ^^ㅋㅋ

[로니엘]

깨소금;;ㅋㅋㅋ 좀 더 기다리시면 보실수 있을거에요 ㅋㅋ 그치만 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