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류농구에서 확정적으로 최진수의 트레이드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몹갤에서 트레이드 한다한다 하더니.. 정말로 쓩 ~ 하고 가네요.
1. 이종현의 유산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형제의 팀으로 가게 되네요.
아이도 어리고.. 수도권에 집이 있는 것 같은데.. 창원에 가서.. 기러기의 생활이 더 길어지겠네요.
그래도 홍석이와 희재가 없는 가운데... 나름 스트레치 4번으로서 활용 가치가 있는 선수..
수비능력이야 뭐 말할 것도 없어서.... LG의 수비는 여전히 강력할 것 같긴 합니다.
문제는 더이상 기대할 게 없는 점퍼 능력입니다. 고양 시절에는 30%는 무조건 넘었다고 하는데..
모비스에 와서는 기대할 게 없는 3점 능력을 보여줬네요.. 사실 거의 다 노마크만 던졌는데도 말이죠..
갑자기 3점이 왜 이렇게 떨어졌는지 알수는 없지만.....
2. 그나저나 승우는 좀 어떤 선수인가요?
신인때 봤을 때는 공격 능력 하나는 끝내주던 것 같은데.. 특히 골밑 메이드 능력
나이는 어리고.. (01년생?) 군대는 다녀와야 하고.. 운동 신경은 이우석 보다 좋은 것 같고
슛팅 능력은 없고.. 근데 디 리그 기록을 보면 볼륨은 엄청 잘 뽑아내던데..
수비는 별로인가요? 하긴 좋았으면 조상현 감독이 어떻게든 썼겠죠.
정인덕 선수를 펌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인덕 선수에게 밀린 걸 보면....
3. 멘탈이랑 워크 에틱은 좀 어떤가요?
서명진 선수나 이우석 선수처럼 좀 순둥순둥 한가요? 매년 몸은 좀 좋아지는 편인지..ㅎ
기왕 왔으니.. 새로운 곳에서 마음 잡고 운동 했으면 좋겠네요.
이우석, 신민석 군대 갈꺼 생각하고 복권 한장 샀다고 생각해야겠네요.
첫댓글 경기보다 이관희 유튜브에 더 많이 출연해서 안타까웠던 선수... ㅠㅠ 현대모비스에서는 원없이 뛰길!
슛이 안좋은게 흠이긴한데.. 매년 조금씩이라도 3점성공률이 개선은 되고있고(그래봤자 30% 미만이지만..)
조상현 시스템에 안맞을뿐이지 이렇게까지 못나올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다른팀가서 잘 할겁니다
엘팬인데, 이승우는 엘지에서 출전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한 것 같아서, 아직 성장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반면에 엘지는 약한 4번을 최진수로 채울 수 있으니,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꿔줄 수 있는 트레이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최진수가 아직까지도 이정도 가치가 있나 싶네요
역시 피지컬이랑 그 신장에 기동력도 있고 슛도 좋은수준은 아니지만
최진수도 좀 안타까워요
이현중처럼 될수 있는 선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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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띠동갑이지만 현재 소속팀에서 사실상 전력 외나 다름없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둘의 계약기간이 나란히 1년 남았다면 나름 수긍할만 하지만 이승우는 3년, 최진수는 1년 남았습니다.
저는 제3자팬 입장에서 솔직히 밸런스가 너무 현대모비스 쪽으로 치우치는 트레이드가 아닌가 싶네요. 현대모비스에서 다음 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이라도 껴줬으면 모를까 이걸 1대1을 한다면 LG가 너무 장사를 못한 듯 싶습니다.
이승우 모비스랑
할때 잘했었어요
99즈보다 어린줄은 몰랐네요
일단 올해 쓰임새는 최진수가 훨씬 높겠지요. 이승우가 3년 내 성장이 더디면 팀사정 상 최진수 2년쓰는 lg가 더 나을 듯도 하구요.. 건강하다는 보장만 있다면..
엘지 입장에서 최진수는 못하면 당연히 실패고 잘해도 바로 무보상 FA 외통수죠ㅠ
그리고 이승우 수비 평가는 웃긴게 조성원때는 수비를 잘하다고 했었죠.조상현때는 못 한다하고...
계약1년남은 최진수와 10살이상 어린 이승우라면 전력외 판정을 받은 현재 상황의 이승우라도 이승우쪽에 더 무게감이 실리는느낌은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거래는 누가 더 급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손해를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급한건 엘지죠~ 4번이 전무하다싶이한 엘지 현재상황이라 최진수는 공격은 몰라도 수비쪽으론 쓸만할겁니다 반면 모비스에게 이승우는 딱히 필요한 자원은아닌데 신인때 보여준 모습 생각하면 기회를 줄수는 있다고봅니다 터지면 재수가 좋은거고 안터져도 이정도의 투자는 충분히 해 볼만한 선수
최진수는 정희재 쓰듯이 쓰면 괜찮을 것 같구요. 오버가딩하고 마레이가 페인트존에서 헬프하는 그림을 그리겠죠. 공격도 모비스에서는 슛셀렉션도 안좋고 출전시간도 들쑥날쑥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싶은 데 마레이한테서 나오는 것만 던지면 괜챃지 않을까 싶네요. 이승우는 이우석 하위버전이라고 보는 데 이우석 군입대 대비로 보면 괜찮을 것 같구요.
댓글에도 있지만 모비스랑할때 참 잘햇던.. 최진수가 2-3년전에 하던 상대 에이스 스토퍼 역할 그대로 이어서 하겠네요
정인덕한테도 밀렸는데 엘지가 신드까지 줘야 응한 느낌이 듭니다만
최진수 1년 쓰려고 이승우 보내는건 납득이 안 되네요
이승우가 훨씬낫긴하죠...선수생활의 말년이 다가온 최진수와 이제 한창 뛸 이승우와 비교하는건 아무래도 이승우가 훨씬 나은듯 보입니다 근데 트레이드 된다니 안타깝네요 LG를 이끌 3번으로 기대했었는데...
갠적으로 당장 각 팀에서 쓰이는 활용도는 최진수가 이승우보다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전시간 받는거 부터가 말이죠. 양홍석 군대가고 정희재도 이적한 상황에서 3-4번 자리를 메우는데 있어 즉전감으로 보면 이해 못할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외부의 시선과 다르게 조상현 감독 체제하에서 사실상 전력외 취급(출전시간 5분내외)인 이승우였으니만치 어차피 팀에서 안쓸 선수 주고 좀더 쓸 선수 데려온거라 보면 말이죠. 당장 다음시즌 잘해주면 재계약 추진하면 되고 부진하면 샐캡덩어리를 덜수 있어 다른 대어급을 노릴수 있다는점도 고려했을거 같고요. 몹팬 입장에서 이승우를 환영하긴 하는데 미래의 3번 코어급으로서의 기대치는 이제 내려놨습니다. 슛이 극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담에야 어렵다 보거든요. 대신 소노의 김진유 같은 에너지 넘치는 블루워커로서의 롤은 기존 팀에서 해줄 선수가 없었는데 이 부분을 이승우가 맡아줄수 있다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