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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111층 WBC 주거시설 허용 |
부산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
부산시가 111층 규모로 추진되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WBC(World Business CENTER)에 주거시설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일 해운대관광리조트(118층) 주거시설 허용에 이은 결정으로 현재까지 부산에서 추진되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빌딩 3곳 중 2곳에 주거시설이 허용됐다.
부산시는 WBC에 주거시설을 추가해달라며 WBC 사업 시행자인 솔로몬그룹이 신청한 WBC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자문 절차와 관련부서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지난 24일 이를 허용키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시는 솔로몬그룹이 신청한 45%의 주거비율이 다소 높다는 자문의견에 따라 5%포인트를 낮춰 전체 연면적의 40%만 주거시설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솔로몬그룹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 상반기 중 설계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 내년 9~10월께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솔로몬그룹은 현재 건물 저층부에 60~90평대의 최고급 아파트를 짓고, 상층부에 6성급 호텔과 전망대 등을 짓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물 지하 부분은 지하철 및 신세계백화점과 바로 연결되도록 설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솔로몬그룹 관계자는 "총 사업비 1조5천억원을 투입해 건축 디자인이나 시설 등에 있어 세계 최고의 초고층빌딩을 세우겠다"며 "부산 최고의 중심으로 떠오른 센텀시티에 방점을 찍는, 부산의 랜드마크가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신 기자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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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될줄 알았지만....넘 쉽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