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갑작스런 소식을 받았습니다.
스티가의 맛츠 사장님의 부고였지요.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바로 얼마 전에 가서 만나고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눴던 차라, 전혀 생각하지 못 했지요.
맛츠씨는 저에게 있어서는 참 좋은 친구였습니다.
한국 시장을 위해서 좋은 무게의 제품들만 선별해서 가져 와도 전혀 문제 삼지 않았고,
그 덕분에 한국에는 스티가 블레이드 중 선별된 블레이드만 지속적으로 수입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찍기 바로 전, 차에서 운전을 하면서 자신은 바보 같은 사람이고 직원들이 다 똑똑하다면서,
그것도 농담아닌 진실한 말로 얘기를 건네는 통에 제가 다 민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스웨덴 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농담도 잘 안 하고 참 순진하고 진지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맛츠씨는 더더욱 그랬어요.
그래서 저도 이 분과는 얘기 나누기가 참 정겹고 좋았지요.
언제나 제 얘기를 잘 들어 주었고, 또 제 마음을 잘 이해해 주려고 했습니다.
아, 생각하니 이 글은 영어로도 써야 겠네요.
스티가 사람들에게 제 마음을 담은 글이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한 2년 사이에 몸무게를 10여 킬로그램 뺐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부러워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체중을 많이 뺐냐고,
이제 같이 사진 찍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도 찍기는 찍었지만, 사이트에 올리지는 않았네요.
그런데 체중을 줄이느라고 무리를 했을까요?
지난 일요일 아침, 갑작스런 소식은 달리기를 하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허망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큰 고생 하지 않고 복있는 죽음을 맞이한 것도 같습니다.
맛츠는 지난 해 기준으로 50,000,000 유로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한 스티가 회사를 경영하는
수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따뜻하고 정있는 모습에 직원들의 깊은 신뢰를 받았지요.
아쉬운 것은 맛츠씨를 그런 사람으로 알고 지내 온 사람이 한국에는 저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머나 먼 이국 땅에서 그 분의 죽음을 같이 슬퍼할 사람이 없는 것 같네요.
공식적으로 애도를 표하는 간단한 글을 올릴까 하다가...
그렇지 않으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나갈까 하다가...
스티가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그리고 그렇게 소식 전할 바에는 그 분이 어떤 분이었는지를 간단히라도 적어 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래서 이 글을 남깁니다.
In memory of Mats, I remember him as warm hearted and humble man.
It was a big shock to me on Sunday morning in Korean time, and I could not find any word at the news.
I met him in March, and he looked so young and healthy, after losing some weight for last two years.
He wanted to invite me and my wife to his house, and he promised that he would cook barbecue fo us,
and I said that I would bring my wife next year.
Right before taking this picture, he said that he was the most stupid person in his company,
and Stiga run well due to his co-worker's clever works.
Oh, I answered that I would not say that he made a confession that he was the most stupid person in Stiga.
And I did not want to take this photo together with him,
because his thin body would surely make contract to my fat body and face.
He was proud of the buidling lying on the back ground of this picture.
He has been making Stgia bigger and bigger each year,
and Stiga kept on building more ware houses along side the main building.
I just wish that my poor English should not fail to convey my big sorrow and condolence.
He was kind and warm hearted friend for me, and Stiga has been always trustworthy brand for Korean players.
Mat's personal character was matching Stiga's company character, and that made Korean people moved.
Stiga bacame a brand on which Korean people can lay their trust,
and most new products could safely start to sell out, without being questioned about the value.
I am now worried about the future of Stiga, knowing that how Mats has been working for it,
but I think all the people Mats loved will do the same job as they have been doing while Mats was there with them.
And I wrote this short message to deliver my puer sadness to people at Stiga.
첫댓글 애도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네요 한 사람의 죽음은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을 포함하여 누구에게나 안타까운 소식이지요
아...ㅠ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빨리 가셨군요. 40대로 보이시는데. 명복을 빕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슬픈 소식이군요...젋어 보이셔서 창립 100주년까지 거뜬히 살아 계실것만 같습니다만....
좋은곳에서...영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게 글 잘 써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멋진 삶 더 오래 누리셔도 되는 분인데... Rest In Peace.
ㅠㅠ ....
(__)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티가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당신을 잊지 않을것 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그 분의 정신이 스티가에 오래도록 묻어나길...
정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갑네요.. 탁구를 사랑하고 즐거워 하는 그리고 그들이 즐길수 있도록 노력했던 열정도 지식도 마음도 같이 사라진다는 것이 가장 슬픈일이네요... 앞으로 스티가가 더욱 고인의 정신을 이어 받아 더욱 발전 하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분의 노고로 인하여 스티가가 앞으로도 한발짝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좋은 인상을 가지신 분입니다 영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